32세 여성이 1년 전부터 반복적인 허리 통증과 엉덩이 통증으로 여러 병원을 다녔다. 통증은 주로 밤에 심해… | 마이메르시 MyMerci
류마티스
문제
32세 여성이 1년 전부터 반복적인 허리 통증과 엉덩이 통증으로 여러 병원을 다녔다. 통증은 주로 밤에 심해지고 아침에 1시간 이상 뻣뻣함이 지속되며, 운동 후 호전된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에 일시적으로 반응하였으나 최근 3개월간 효과가 감소하였다. 신체검진에서 천장관절 압박 시 통증이 유발되었고,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움직임이 감소되어 있었다. HLA-B27 양성이었으며, 골반 X선에서 양측 천장관절염 소견이 확인되었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NSAIDs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축성 강직성척추염에서는 IL-17 억제제인 세쿠키누맙이 적절한 치료입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염증성 요통, HLA-B27 양성, 양측 천장관절염으로 강직성척추염에 해당합니다. 이미 NSAIDs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상태이므로 생물학적 제제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세쿠키누맙은 IL-17A를 억제하는 약제로 축성 척추관절병증에서 효과가 입증되어 있으며 TNF-α 억제제와 함께 권고되는 치료입니다. 메토트렉세이트와 설파살라진은 축성 병변에 효과가 제한적이며, 전신 스테로이드 역시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강직성척추염의 초기 치료는 NSAIDs이지만, 충분한 치료에도 질환 활성도가 지속되면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합니다. 세쿠키누맙은 IL-17A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염증 반응과 새로운 골형성을 감소시키며, 축성 척추관절병증의 증상 및 기능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치료제입니다.
핵심 개념
강직척추염 (Ankylosing Spondylitis) — 주로 척추와 천장관절을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입니다. 염증성 요통, 아침 강직, HLA-B27 양성이 특징이며, 진행 시 척추의 대나무 척추(Bamboo spine)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쇼버 검사 (Schober's Test) — 요추의 굴곡 가동 범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5cm 이하의 감소된 소견은 강직척추염을 시사하는 염증성 요통의 지표입니다. 정상치는 5cm 이상입니다.
세쿠키누맙 — 인터루킨-17A(IL-17A)를 표적으로 하는 인간 단클론 항체입니다.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척추염에 사용되며, 특히 TNF 억제제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효과적인 대안입니다.
천장관절염 — 천장관절(엉치엉덩관절)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강직척추염의 가장 초기이자 특징적인 병변입니다. X-ray에서 양측성 2등급 이상의 관절염 소견이 진단 기준에 포함됩니다.
염증성 요통 (Inflammatory Back Pain) — 기계적 요통과 구별되는 증상으로, 만성적(3개월 이상)이고 40세 이전에 시작되며, 운동으로 호전되고 휴식으로 악화되며, 야간 통증과 아침 강직을 동반합니다. 강직척추염을 의심하는 핵심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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