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여자가 1년 전부터 지속되는 입마름과 안구건조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최근 들어 양측 이하선이 반복적으로 붓고, 양측 손가락 관절의 통증도 동반되었다. Schirmer 검사에서 눈물 분비 감소가 확인되었고, 항 Ro(SS-A) 항체가 양성이었다. 현재 특별한 장기 침범 소견은 없으며 대증 치료를 시행 중이다. 이 환자의 구강건조 증상 완화를 위해 가장 적절한 약물은?
1하이드록시클로로퀸
2메토트렉세이트
3필로카르핀✓ 정답
4리툭시맙
5프레드니솔론
해설
쇼그렌증후군의 구강건조증에는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제인 필로카르핀이 침 분비를 증가시켜 증상을 완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핵심 해설
쇼그렌증후군은 외분비샘에 대한 자가면역성 염증으로 인해 구강건조와 안구건조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장기 침범이 없는 환자에서는 대증 치료가 기본이며, 구강건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필로카르핀(pilocarpine) 또는 세비멜린(cevimeline)과 같은 침샘 분비 촉진제를 사용합니다. 면역억제제나 생물학적 제제는 전신 장기 침범이나 중증 합병증이 있을 때 선택적으로 사용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필로카르핀은 무스카린(M3) 수용체를 자극하는 콜린성 작용제입니다. 남아 있는 침샘과 눈물샘 기능을 활성화하여 침과 눈물의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구강건조 및 안구건조 증상 완화에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쇼그렌 증후군 (Sjögren's syndrome) — 만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주로 눈물샘과 침샘을 침범하여 안구건조증과 구강건조증을 유발하며, 폐, 신장, 신경계 등 다양한 장기를 침범할 수 있습니다. 항Ro/SSA, 항La/SSB 항체가 특징적입니다.
간질성 폐질환 (Interstitial Lung Disease) — 폐 간질(폐포 벽, 혈관 주위 조직)에 염증과 섬유화가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군을 통칭하며, 만성 마른기침과 진행성 호흡곤란을 특징으로 합니다.
고해상도 흉부 컴퓨터단층촬영 (High-Resolution Computed Tomography, HRCT) — 얇은 절편과 고해상도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폐의 이차소엽 수준의 미세 구조를 평가하는 CT 기법으로, 간질성 폐질환의 진단과 유형 분류에 표준 검사입니다.
항Ro/SSA 항체 (Anti-Ro/SSA antibody) — 쇼그렌 증후군과 전신홍반루푸스에서 주로 발견되는 자가항체로, 신생아 루푸스(선천성 심차단)와 연관이 있습니다.
KL-6 (Krebs von den Lungen-6) — 주로 제2형 폐포 상피세포에서 생성되는 고분자 당단백으로, 간질성 폐질환에서 혈청 농도가 상승하며 질병 활성도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