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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문제
68세 여자가 양측 무릎 통증으로 외래를 방문하였다. 통증은 6년 전부터 서서히 발생하였으며 오래 걷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었다. 체중 감량과 운동요법, 비스테로이드소염제 및 관절강 내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주사 치료를 받았으나 통증이 반복되었다. 최근에는 통증으로 인해 100 m 이상 걷기 어렵고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호소하였다. 단순 방사선촬영에서는 심한 관절간격 감소와 골극 형성 및 연골하 골경화가 관찰되었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다음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핵심 해설
골관절염은 초기에는 운동요법, 체중 감량, NSAID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관절강 내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또는 히알루론산 주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보행장애나 일상생활 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인공관절 전치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수술 후 통증 감소와 기능 회복이 우수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골관절염이 진행되면 관절연골이 광범위하게 소실되고 연골하 골의 재형성이 심해져 지속적인 통증과 기능장애가 발생합니다. 운동요법, 약물치료 및 관절강 내 주사에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말기 골관절염에서는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슬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핵심 개념
골관절염 — 관절 연골의 국소적 손실과 주변 골의 변화(골극 형성, 연골하 골 경화)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관절 질환입니다. 손에서는 주로 원위지간관절(DIP)과 제1수근중수관절(1st CMC)을 침범하며, 통증은 활동 시 악화되고 휴식 시 완화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헤베르덴 결절 (Heberden's node) — 골관절염 환자의 원위지간관절(DIP joint) 배측에 주로 발생하는 단단한 골극(osteophyte)입니다. 여성에게 더 흔하며, 류마티스 관절염의 활막염성 종창과는 달리 만져보면 딱딱한 뼈 조직이 만져집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 자가면역 기전에 의해 활막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여 연골과 뼈를 파괴하는 전신성 염증 질환입니다. 손에서는 주로 근위지간관절(PIP)과 중수지관절(MCP)을 대칭적으로 침범하며, 특징적인 관절 외 증상(류마티스 결절, 혈관염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부샤르 결절 (Bouchard's node) — 골관절염 환자의 근위지간관절(PIP joint)에 발생하는 골극입니다. RA의 PIP 종창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골관절염 환자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헤베르덴 결절보다는 덜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제1수근중수관절 (1st Carpometacarpal Joint) — 엄지손가락 기저부에 위치한 관절로, 골관절염의 호발 부위입니다. 이 관절이 침범되면 사각형 변형(손바닥이 네모지게 보이는 변형)이 나타나며, 물건을 쥐거나 꼬집는 동작 시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