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성적인 무릎 통증(골관절염)을 앓고 있던 65세 비만 여성으로,
갑작스러운 무릎 잠김(Locking)과
심한 통증 악화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단순방사선검사에서 관절 간격 협소와 골극이 관찰되어 기저 질환으로
골관절염(Osteoarthritis)이 명확하지만, 급성 악화의 원인을 감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체온은 정상(36.8°C)이나, 삼출액을 동반한 급성 단관절염에서는 반드시
감염성 관절염(Septic arthritis)과
결정성 관절병증(Crystal-induced arthropathy, 통풍/가성통풍)을 배제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관절 천자 및 활액 분석(Arthrocentesis & Synovial fluid analysis)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급성으로 악화된 단관절염에서 관절 천자는 진단적 가치와 치료적 효과를 동시에 가집니다. 활액 분석을 통해 육안적 소견(탁도, 색깔), 백혈구 수(WBC count), 백혈구 감별 비율(Neutrophil %), 편광현미경 검사(Compensated polarized microscopy)로 결정 유무를 확인하고, 그람 염색(Gram stain) 및 배양(Culture)을 시행하여 감염성 관절염을 배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골관절염 환자에서 갑작스러운 잠김과 통증은
가성통풍(Pseudogout, CPPD disease)이나
반월판 파열(Meniscal tear)로 인한 유리체(Loose body) 형성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자기공명영상 촬영(MRI)은 반월판 파열, 인대 손상 등 연부조직 병변을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하지만, 감염이나 결정성 관절병증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삼출액이 있는 급성기에는 활액 분석보다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MRI는 활액 분석에서 감염 및 결정이 배제된 후, 기계적 원인(잠김 현상) 평가를 위해 고려할 수 있습니다. ②번
골밀도 검사(BMD)는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검사로, 급성 관절염과 무관합니다. ③번
혈청 요산 측정은 통풍 진단에 보조적 역할을 하지만, 급성기에는 정상일 수 있고, 활액에서 직접 결정을 확인하는 것이 확진 기준이므로 우선 검사가 아닙니다. ⑤번
혈액 배양 검사는 패혈증이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하며, 국소적 단관절염이 주소인 이 환자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검사는 국소 병변의 원인 규명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급성 단관절염 의심 →
관절 천자 및 활액 분석 → 육안 검사, 세포 수, 결정 검사, 그람 염색/배양 → 감염 배제 후 결정성 관절염(통풍/가성통풍) 감별 → 지속되는 잠김 증상 시 MRI 고려.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활액 WBC (/μL) | 편광현미경 소견 | 특징 |
|---|
| 골관절염 | 200 ~ 2,000 (비염증성) | 음성 | 기계적 통증, 관절 간격 협소 |
| 가성통풍 (CPPD) | 2,000 ~ 50,000 (염증성) | 양성 약굴절 막대형 결정 (Rhomboid) | 노년층, 무릎/손목 호발 |
| 통풍 | 2,000 ~ 50,000 (염증성) | 양성 강음굴절 바늘형 결정 (Needle) | 중년 남성, 엄지발가락 호발 |
| 감염성 관절염 | 보통 > 50,000 (고도 염증성) | 음성 | 발열, 오한, 그람염색/배양 양성 |
KMLE 족보 암기법
"급성 단관절염, 천자해서 세 가지(세포, 결정, 균) 다 봐라!" 급성으로 붓고 아픈 관절 하나가 있으면 무조건 관절 천자부터 생각하세요. 감염(세균), 결정(통풍/가성통풍), 혈관절증을 놓치면 관절이 망가집니다. "급성 단관절 = 관절 천자"는 국시의 절대적인 법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