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남자가 8개월 전부터 반복되는 입안 통증과 피부 발진으로 내원하였다. 최근에는 양측 무릎과 발목의 통… | 마이메르시 MyMerci
류마티스
문제
29세 남자가 8개월 전부터 반복되는 입안 통증과 피부 발진으로 내원하였다. 최근에는 양측 무릎과 발목의 통증이 반복되었으며, 음낭에 통증성 궤양이 발생하였다. 관절은 붓고 아프지만 변형은 없었으며, X선 검사에서도 골미란은 관찰되지 않았다. 피부에는 압통을 동반한 결절홍반양 병변이 확인되었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베체트병에서 점막 병변, 피부 병변 및 비파괴성 관절염이 주된 경우에는 콜히친이 1차 치료입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베체트병은 재발성 구강궤양, 생식기궤양, 피부 병변 및 비파괴성 관절염을 흔히 동반하는 전신 혈관염입니다. 관절염은 주로 무릎과 발목을 침범하며 일시적이고 관절 변형을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점막·피부·관절 증상이 주된 경우에는 호중구 기능을 억제하는 콜히친이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치료입니다. 안구나 중추신경계 침범이 있을 경우에는 보다 강력한 면역억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콜히친은 미세소관 형성을 억제하여 호중구의 이동과 활성화를 감소시키고 염증반응을 억제합니다. 베체트병의 구강궤양, 생식기궤양, 결절홍반양 병변 및 비파괴성 관절염에서 증상 재발을 줄이는 대표적인 치료제로 국가고시에서 자주 출제됩니다.
핵심 개념
베체트병(Behcet's Disease) — 반복적인 구강 궤양을 필수로 외음부 궤양, 눈 병변, 피부 병변 등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전신성 혈관염입니다. HLA-B51과 연관이 깊습니다.
피부바늘찔림검사(Pathergy test) — 베체트병 진단의 보조 검사로, 20G 바늘로 전박부 피부를 찌른 후 24-48시간 뒤에 구진이나 농포가 형성되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류마티스인자(Rheumatoid Factor, RF) — IgG의 Fc 부위에 대한 자가항체로, 주로 IgM형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약 80%에서 양성을 보이며, 베체트병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결절홍반(Erythema Nodosum) — 피하 지방층의 염증(지방층염)으로 인해 주로 정강이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붉은 결절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베체트병의 피부 병변 중 하나입니다.
포도막염 — 눈의 중간막인 포도막에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베체트병에서는 주로 양측성으로 발생하며, 앞포도막염의 경우 전방축농(hypopyon)이 특징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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