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남성이 3주 전부터 좌측 액와에 만져지는 혹이 있어 내원하였다. 1년 전부터 건선으로 진단받고 국소 … | 마이메르시 MyMerci
혈액
문제

45세 남성이 3주 전부터 좌측 액와에 만져지는 혹이 있어 내원하였다. 1년 전부터 건선으로 진단받고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 중이다. 최근 2개월 동안 체중이 8kg 감소하였고, 야간 발한이 있었다. 신체검진에서 좌측 액와에 지름 3cm의 단단하고 무통성 림프절이 촉지되었고, 간비종대는 없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다음 검사는?

혈액: 혈색소 12.5 g/dL, 백혈구 7,200/mm³, 혈소판 210,000/mm³
젖산탈수소효소 520 IU/L
적혈구침강속도 48 mm/hr
흉부 전산화단층촬영: 좌측 액와 림프절 3cm, 종격동 림프절 2cm, 폐실질 병변 없음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비장 비대, 후복막 림프절 1.5cm
해설
B증상(체중 감소, 야간 발한)과 다발성 림프절 종대, 비장 비대, 젖산탈수소효소 상승이 있는 경우 악성 림프종이 의심된다. 확진을 위해서는 가장 접근성이 좋은 좌측 액와 림프절의 절제 생검을 통해 조직학적 진단을 내리는 것이 우선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악성 림프종(Malignant Lymphoma)이 강력히 의심되는 증례입니다. 핵심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B증상(B symptoms): 2개월간 8kg 체중 감소, 야간 발한 ② 다발성 림프절 종대: 좌측 액와(3cm), 종격동(2cm), 후복막(1.5cm) ③ 비장 비대(Splenomegaly) ④ 젖산탈수소효소(Lactate Dehydrogenase, LDH) 상승(520 IU/L). 악성 림프종이 의심될 때 확진을 위한 표준 검사(gold standard)는 림프절 절제 생검(Excisional Lymph Node Biopsy)입니다. 가장 접근성이 좋고 충분한 조직을 얻을 수 있는 부위(이 경우 좌측 액와)의 림프절을 절제하여 병리조직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고 적절한 다음 검사입니다. 핵심! 미세침흡인세포검사(Fine Needle Aspiration, FNA)는 세포 구조를 충분히 평가하기 어려워 림프종 진단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절제 생검을 통해 림프절 전체 구조(architectural pattern)를 평가해야 해요.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악성 림프종은 림프구(주로 B세포)의 클론성 증식으로 발생합니다. Pathognomonic!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의 경우 리드-스턴버그 세포(Reed-Sternberg Cell)가 특징적이며,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NHL)은 다양한 세포형이 존재합니다. 절제 생검을 통해 세포형(Cell type)과 면역표현형(Immunophenotype)을 확인해야 치료 계획(화학요법, 표적치료, 방사선치료)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②번 골수 흡인 및 생검(Bone Marrow Aspiration and Biopsy): 림프종의 병기 결정(Staging) 과정에서 필요할 수 있으나, 확진을 위한 첫 번째 검사가 아닙니다. 확진 없이 골수 검사를 먼저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요. - 감별 포인트! ③번 흉부 자기공명영상(MRI): 전산화단층촬영(CT)보다 림프종 평가에 우월하지 않으며, 확진 검사가 아닙니다. - 감별 포인트! ④번 양전자방출단층촬영-전산화단층촬영(PET-CT): 병기 결정 및 치료 반응 평가에 매우 유용하지만, 조직학적 확진 없이 시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PET-CT는 생검 후 시행합니다. - 감별 포인트! ⑤번 혈청 종양 표지자 검사: 간암(AFP), 대장암(CEA) 등 고형암에서 보조적으로 사용되며, 림프종 진단에 특이적인 혈청 종양 표지자는 없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림프절 절제 생검(확진) → 면역조직화학염색(Immunohistochemistry, IHC), 유세포분석(Flow Cytometry)으로 아형(subtype) 분류 → PET-CT를 포함한 병기 결정(Staging) → 예후 인자(International Prognostic Index, IPI) 평가 → 화학요법(Chemotherapy, e.g. CHOP/R-CHOP for DLBCL) 또는 표준 치료. 핵심 알고리즘: 임상적 의심(B증상+림프절종대+LDH↑) → 가장 접근성 좋은 림프절 절제 생검(확진) → 면역조직화학염색/유세포분석(아형 분류) → PET-CT(병기 결정) → 치료 결정. 한눈에 비교!:
구분림프절 절제 생검미세침흡인세포검사(FNA)골수 생검
목적확진 (Gold Standard)세포 검사 (일차 선별)병기 결정
적용림프종 의심 시 우선암 전이, 감염 등 감별림프종 골수 침범 확인
조직전체 림프절 구조 유지세포만 흡인, 구조 소실골수 조직 채취
한계침습적 시술림프종 진단 부적합 (위음성↑)확진 검사 아님
국시 빈출 포인트: 악성 림프종은 KMLE에서 B증상(발열, 체중 감소, 야간 발한) + 무통성 림프절 종대 + LDH 상승을 보이는 증례로 자주 출제됩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확진 검사 = 절제 생검"이며, "미세침흡인세포검사(FNA)는 부적합"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림프절이 여러 군데 있고, 그 중 가장 큰 부위를 생검해야 한다"거나, "환자가 종격동 림프절만 커져 있을 때는 종격동경 검사(MEDIastinoscopy)나 내시경 초음파(EUS) 유도 생검을 고려한다"는 식으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항상 "가장 접근성이 좋고 안전한 부위"를 선택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응급실이나 외래에 무통성의 단단한 림프절이 만져져서 온 45세 남성. '혹이 있어요'라고 호소하지만 통증은 없고, 최근 2개월간 8kg이 빠졌고 자다가 땀을 흘려 잠옷이 젖을 정도였다고 해요. 건선 병력이 있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있었는데, 이는 림프종의 위험 인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만성 염증 상태). 신체 검진에서 액와, 종격동, 후복막에 림프절이 만져지고, 혈액 검사에서 LDH와 ESR이 올라가 있습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핵심! 첫 단계는 확진입니다. 림프종이 의심되는 성인 환자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검사는 가장 접근성이 좋은 부위의 림프절 절제 생검(Excisional Biopsy)입니다. 이 환자에서는 좌측 액와 림프절이 지름 3cm로 충분히 크고 접근이 용이하므로, 바로 절제 생검을 시행합니다. FNA(미세침흡인)로는 안 됩니다! 림프절 구조를 봐야 하니까요. 조직을 얻으면 병리과에 의뢰하여 H&E 염색과 면역조직화학염색(CD20, CD30, CD15, ALK 등)을 시행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확진 후에는 PET-CT로 병기를 결정합니다. Ann Arbor 병기(Stage I-IV)와 B증상 유무(B: 유, A: 무)에 따라 치료가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광범위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의 표준 치료는 R-CHOP (Rituximab + Cyclophosphamide, Doxorubicin, Vincristine, Prednisolone) 화학요법입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감별 포인트! 감염(예: 결핵성 림프절염, EBV 감염)이나 전이성 암(예: 폐암, 위암의 액와 전이)도 림프절 종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는 B증상과 다발성 림프절 종대, 비장 비대, LDH 상승이 동반되어 림프종의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또한, 확진 전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림프종 세포가 용해되어 위음성(False Negative)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생검 전에 스테로이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한마디: "림프종은 '위대한 흉내쟁이(The Great Imitator)'라서 다양한 질환으로 오인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증례처럼 전형적인 B증상 + 무통성 림프절 종대 + LDH 상승이면 림프종을 강력히 의심하세요. 가장 중요한 건 '조직검사'입니다! 영상 검사(PET-CT)는 병기 결정에 필요하지만, 확진은 조직검사가 먼저입니다. 순서를 절대 헷갈리지 마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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