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여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2주 전부터 원인 불명의 발열이 있었으며, 최근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 | 마이메르시 MyMerci
혈액
문제
47세 여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2주 전부터 원인 불명의 발열이 있었으며, 최근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받았다. 내원 당일 양치 중 잇몸 출혈이 발생하였고, 소변 색이 붉게 변한 것을 확인하였다. 신체진찰에서 양측 하지에 다수의 점상출혈이 관찰되었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핵심 해설
급성백혈병은 DIC의 대표적인 원인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급성전골수구백혈병(APL)에서 흔하지만 다른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잇몸 출혈과 혈뇨 등의 출혈 증상을 보이며, 혈소판 감소와 함께 PT 및 aPTT 연장, fibrinogen 감소, D-dimer 증가가 관찰됩니다.
이러한 소견은 응고인자와 혈소판의 소모가 진행되는 소비성 응고장애인 DIC에 전형적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DIC에서는 종양세포나 염증반응에 의해 조직인자(tissue factor)가 활성화되면서 전신적인 응고반응이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혈소판과 응고인자가 과도하게 소비되어 혈소판 감소, PT 연장, aPTT 연장, fibrinogen 감소가 나타납니다. 또한 생성된 섬유소 혈전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D-dimer가 증가합니다. 급성백혈병 환자에서 이러한 검사 소견과 출혈 증상이 동반되면 파종혈관내응고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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