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남아가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6일 전부터 발열과 복통이 있었고, 4일 전부터 혈변을 동반한 설사가 발생… | 마이메르시 MyMerci
혈액
문제

8세 남아가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6일 전부터 발열과 복통이 있었고, 4일 전부터 혈변을 동반한 설사가 발생하였다. 내원 당일 보호자는 아이가 하루 종일 소변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하였다. 신체진찰에서 창백한 결막이 관찰되었고 양측 하지에 경도의 부종이 있었다. 의식은 명료하였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말초혈액도말검사에서 다수의 분열적혈구(schistocyte)가 관찰되었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Hb 5.8 g/dL (11.5-15.5) WBC 16,200/µL (4,000-10,000) Platelet 38,000/µL (150,000-400,000) Reticulocyte 7.5% (0.5-2.0) LDH 1,980 U/L (120-250) 총빌리루빈 3.1 mg/dL (0.2-1.2) Haptoglobin
해설
용혈요독증후군(HUS)에 의한 중증 급성 신부전과 고칼륨혈증이 발생한 상태로 즉각적인 혈액투석이 필요합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환자는 혈성 설사 이후 미세혈관병성 용혈빈혈(MAHA), 혈소판감소증, 급성 신손상이 발생하여 전형적인 용혈요독증후군(HUS)에 해당합니다. 특히 BUN 92 mg/dL, Cr 6.8 mg/dL로 중증 신부전이 있으며, K⁺ 7.2 mEq/L의 심한 고칼륨혈증과 무뇨(oliguria/anuria)가 동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단순 수액치료만으로는 교정이 어렵고 치명적 부정맥 위험이 있으므로 즉각적인 신대체요법(혈액투석)이 필요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Shiga toxin에 의해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면 미세혈관 혈전이 형성되고 적혈구가 파괴되어 미세혈관병성 용혈빈혈이 발생합니다. 또한 신장 미세혈관이 침범되면서 급성 신부전이 발생합니다. 이 환자는 Cr 6.8 mg/dL, BUN 92 mg/dL, K⁺ 7.2 mEq/L, 무뇨를 보여 즉각적인 투석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진단 자체보다도 생명을 위협하는 고칼륨혈증과 중증 신부전을 교정하기 위한 혈액투석이 가장 적절한 치료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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