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남성이 1주일 전부터 시작된 피부 반점과 잇몸 출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5년 전 B형 간염 … | 마이메르시 MyMerci
혈액
문제

48세 남성이 1주일 전부터 시작된 피부 반점과 잇몸 출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5년 전 B형 간염 진단을 받고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중이며, 최근 음주량이 증가하였다. 활력징후는 혈압 115/75 mmHg, 맥박 8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8℃였다. 신체검진에서 피부에 점상출혈과 반상출혈이 다발성으로 관찰되었고, 간 비대 소견이 있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혈액: 혈색소 11.5 g/dL, 백혈구 4,200/mm³, 혈소판 85,000/mm³
프로트롬빈시간(PT) 16.5초, INR 1.5
활성화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aPTT) 38초 (참고치, 25~37)
간기능: AST 120 U/L, ALT 95 U/L, 총빌리루빈 2.5 mg/dL, 알부민 2.8 g/dL
피브리노겐 150 mg/dL (참고치, 200~400)
해설
환자는 B형 간염 병력과 음주력이 있고, 간기능 검사 이상(AST/ALT 상승, 알부민 감소, 빌리루빈 상승)과 함께 혈소판 감소, PT/aPTT 연장, 피브리노겐 감소 소견을 보인다. 이는 간경변증으로 인한 간기능 부전으로 응고인자 합성 장애와 비장 비대에 의한 혈소판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파종혈관내응고는 급성 소모성 응고장애로 임상 양상이 다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B형 간염(Hepatitis B) 과거력과 최근 음주 증가력이 있고, 신체검진에서 간 비대(Hepatomegaly)와 피부 점상출혈(Petechiae) 및 반상출혈(Ecchymosis)이 관찰됩니다. 검사 소견은 범혈구감소(Pancytopenia) 양상 중 혈소판 감소(Thrombocytopenia), 간 합성 기능 저하로 인한 프로트롬빈시간(PT) 연장(INR 상승)과 알부민(Albumin) 감소, 그리고 경미한 aPTT 연장 및 피브리노겐(Fibrinogen) 감소를 보입니다. 이는 만성 간 질환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간경변증(Liver Cirrhosis)으로 인한 복합적 응고 장애가 가장 적절합니다. 핵심! 간경변증에서는 간에서 합성되는 응고인자(제II, VII, IX, X, 피브리노겐 등)가 모두 감소하여 PT와 aPTT가 모두 연장되고, 문맥압 항진(Portal Hypertension)으로 인한 비장 비대(Splenomegaly)로 혈소판이 저류되어 파괴되면서 혈소판 감소증이 동반됩니다. PT(INR)는 간의 단백 합성 능력을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지표로, 이 환자의 INR 1.5는 간 기능 부전을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간경변증의 응고 장애는 크게 세 가지 기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① 응고인자 합성 장애(Decreased Coagulation Factor Synthesis): 간에서 합성되는 모든 응고인자(특히 비타민 K 의존성 인자 II, VII, IX, X와 피브리노겐)가 감소하여 PT와 aPTT가 연장됩니다. ② 혈소판 감소증(Thrombocytopenia): 문맥압 항진으로 인한 비장 비대로 혈소판이 비장에 저류되어 말초 혈액에서 혈소판 수가 감소합니다. ③ 섬유소 용해 항진(Hyperfibrinolysis): 간에서 합성되는 섬유소 용해 억제제가 감소하여 출혈 경향이 증가합니다. 이 환자의 혈소판 85,000/mm³, PT 16.5초(INR 1.5), aPTT 38초, 피브리노겐 150 mg/dL는 이 기전들을 잘 설명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폰빌레브란트병(von Willebrand Disease, vWD): 주로 aPTT 단독 연장과 출혈 시간(Bleeding Time) 연장이 특징이며, PT는 정상입니다. 혈소판 수는 정상이고, 상염색체 우성 유전 질환으로 가족력이 중요합니다. 이 환자는 PT도 연장되어 있고 혈소판 감소가 있어 적합하지 않습니다. ③ 혈우병 A(Hemophilia A): 제VIII인자 결핍으로 aPTT 단독 연장이 특징이고 PT와 혈소판 수는 정상입니다. X-연관 열성 유전으로 남성에서 주로 발병하지만, 이 환자는 PT와 혈소판 이상이 동반되어 있어 배제됩니다. 감별 포인트! 혈우병은 간 기능 검사가 정상이고 혈소판 수가 정상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④ 파종혈관내응고(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 급성 소모성 응고 장애로, 기저 질환(패혈증, 악성 종양, 외상 등)이 동반되며, 급격한 혈소판 감소, PT/aPTT 연장, 피브리노겐 감소, D-이량체(D-dimer) 상승이 특징입니다. 이 환자는 1주일 전부터 점진적인 증상이 있고, DIC를 시사하는 기저 질환(패혈증 등)이나 급성 쇼크 소견이 없으며, 간 기능 이상이 주된 소견이므로 DIC보다는 만성 간 질환에 의한 응고 장애가 더 적합합니다. 감별 포인트! DIC는 급성 경과와 함께 섬유소 분해 산물 증가가 동반됩니다. ⑤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Immune Thrombocytopenic Purpura, ITP): 혈소판 수만 선택적으로 감소하고 PT, aPTT, 피브리노겐은 정상입니다. 간 기능 검사도 정상이며, 항혈소판 항체에 의한 면역학적 혈소판 파괴가 기전입니다. 이 환자는 PT, aPTT, 피브리노겐 모두 이상이 있어 배제됩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이 환자의 경우 1차 치료는 기저 질환인 간경변증의 관리입니다.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 지속(Entecavir/Tenofovir 계열)과 금주가 가장 중요합니다. 응고 장애 자체에 대한 처치는 출혈 증상이 있을 경우 신선 냉동 혈장(Fresh Frozen Plasma, FFP) 수혈을 고려할 수 있으며, 비타민 K(피토나디온)를 투여해 볼 수 있으나 간 합성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된 경우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혈소판 수혈은 활동성 출혈이 있거나 침습적 시술 전에만 고려합니다. 간경변증 합병증(복수, 간성 뇌증, 식도 정맥류)에 대한 평가와 관리도 필요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만성 간 질환 환자에서 응고 장애 평가 1. 병력 청취: 간 질환 병력, 음주력, 약물(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복용력, 가족력 2. 신체 검진: 간 비대, 비장 비대, 복수, 황달, 점상출혈, 반상출혈 3. 검사: - 간기능 검사: AST, ALT, ALP, GGT, 총빌리루빈, 알부민, PT(INR) - 혈액 응고 검사: PT, aPTT, 혈소판 수, 피브리노겐 - 간 영상: 복부 초음파, CT 4. 감별 진단: - 간 질환 응고 장애 (PT + aPTT 모두 연장, 혈소판 감소, 피브리노겐 감소, 알부민 감소) - DIC (급성 경과, 기저 질환 동반, D-dimer 상승) - 혈우병 (aPTT 단독 연장, 정상 PT/혈소판) - ITP (혈소판 단독 감소, 정상 PT/aPTT) 5. 치료: 기저 간 질환 관리, 출혈 시 FFP 수혈, 비타민 K 투여, 필요시 혈소판 수혈 한눈에 비교!
질환PTaPTT혈소판피브리노겐알부민
간경변증 응고장애연장연장감소감소감소
혈우병 A정상연장정상정상정상
폰빌레브란트병정상연장정상정상정상
DIC연장연장급격히 감소급격히 감소보통 정상
ITP정상정상감소정상정상
약물 포인트 - 비타민 K (Phytonadione, Vitamin K1): 간에서 비타민 K 의존성 응고인자(II, VII, IX, X) 합성에 필요하지만, 간경변증에서 간세포 손상이 심하면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프로트롬빈시간(PT) 단기 교정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신선 냉동 혈장(FFP): 모든 응고인자를 포함하고 있어 간경변증에 의한 응고 장애 교정에 사용되나, 체액 과부하와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Entecavir, Tenofovir): 간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여 간경변증 진행을 늦추고 간 기능을 안정화시키는 근본 치료제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이 문제는 전형적인 증례형 객관식입니다. KMLE에서 간 질환과 응고 장애는 매년 출제되는 고빈도 주제입니다. 특히 핵심! 간경변증 환자에서 PT(INR)는 간 합성 기능의 가장 중요한 지표이며, 혈소판 감소는 문맥압 항진에 의한 비장 비대를 시사합니다. DIC와의 감별 포인트로 급성 경과와 기저 질환 유무를 강조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간경변증 환자가 출혈 증상으로 내원했습니다. 다음 중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이라는 변형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는 PT, aPTT, 혈소판 수, 피브리노겐, D-dimer를 포함한 응고 검사 패널이 정답입니다. 또한 "간경변증 환자의 수술 전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검사는?"이라는 질문에는 PT(INR)가 우선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8세 남성이 1주일 전부터 시작된 다발성 피부 반점과 잇몸 출혈을 주소로 소화기내과 외래로 내원했습니다. 과거력상 5년 전 B형 간염 진단을 받고 항바이러스제(Entecavir)를 복용 중이었으나 최근 3개월간 음주량이 하루 소주 1병으로 증가했습니다. 환자는 별다른 외상이나 약물(아스피린, 와파린 등) 복용력은 없었습니다. 신체 검진에서 공막에 경미한 황달이 관찰되고, 간은 오른쪽 갈비뼈 아래 3cm 촉지되며 표면이 불규칙합니다. 피부에는 점상출혈과 반상출혈이 상지와 하지에 산재되어 있습니다. 복부 진찰에서 비장 비대 소견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ABC 평가 후 활력징후는 안정적입니다. 출혈 경향의 원인을 찾기 위해 다음과 같은 단계로 접근합니다. 1. 병력 청취: 간 질환 병력 확인, 음주력 평가, 약물 복용력(항응고제, 항혈소판제) 확인, 가족력(혈우병 등 유전 질환) 확인 2. 검사: 핵심! 가장 먼저 간기능 검사(AST, ALT, ALP, GGT, 총빌리루빈, 알부민, PT(INR))와 전혈구 검사(CBC)를 시행합니다. 이 환자의 결과는 AST 120 U/L, ALT 95 U/L로 경미한 간세포 손상, 총빌리루빈 2.5 mg/dL로 황달, 알부민 2.8 g/dL로 간 합성 기능 저하, 혈소판 85,000/mm³로 혈소판 감소증, PT 16.5초(INR 1.5)로 응고 시간 연장을 보여 간경변증에 의한 복합적 응고 장애로 진단됩니다. PT 16.5초 (INR 1.5)는 간 기능 부전의 중요 지표입니다. 3. 감별 진단: 위의 오답 분석에서 설명한 대로, 이 소견들은 DIC나 혈우병보다는 간 질환에 의한 응고 장애에 훨씬 부합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기저 질환 관리: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Entecavir) 지속 투여와 철저한 금주 교육이 최우선입니다. 2. 응고 장애 관리: 현재 활동성 출혈이 심하지 않으므로, 비타민 K(Phytonadione) 10mg 정맥 또는 근육 주사를 1~3일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효과가 없거나 출혈이 진행되면 신선 냉동 혈장(FFP) 2~4단위 수혈을 고려합니다. 3. 합병증 평가: 간경변증의 다른 합병증(복수, 간성 뇌증, 식도 정맥류)을 평가하기 위해 복부 초음파와 상부 위장관 내시경을 시행해야 합니다. 4. 추적 관찰: 2~4주 후 간기능 검사와 PT, 혈소판 수를 재평가하고, 금주가 잘 유지되는지 확인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출혈 시간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혈압이 불안정해지거나, 혈변(Melena)이나 토혈(Hematemesis)이 발생하면 응급으로 FFP 수혈을 고려합니다. - 간경변증 환자에서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는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금기입니다. - 침습적 시술(예: 간 생검, 복수 천자) 전에는 반드시 PT(INR)와 혈소판 수를 확인하고, INR이 1.5 이상이면 FFP를, 혈소판이 50,000/mm³ 미만이면 혈소판 수혈을 고려해야 합니다. 임상 진료 체크리스트 간 질환 응고 장애 평가 시 필수 항목: - [ ] 간기능 검사 (AST, ALT, ALP, GGT, 총빌리루빈, 알부민) - [ ] PT(INR), aPTT - [ ] 혈소판 수 - [ ] 피브리노겐, D-dimer (DIC 감별) - [ ] 복부 초음파 (간 비대, 비장 비대, 복수, 식도 정맥류) - [ ] B형 간염 표지자 (HBsAg, HBeAg, HBV DNA) 레지던트 선배의 한마디 "이 문제를 풀 때 중요한 건 '간 질환 환자에서 응고 장애의 감별'이에요. PT와 aPTT가 모두 연장되고 혈소판도 떨어져 있으면 일단 간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DIC와 헷갈릴 수 있는데, DIC는 급성으로 오고 보통 패혈증이나 쇼크 같은 심각한 기저 질환이 있어요. 반면 간경변증은 만성 경과에 간기능 저하와 비장 비대가 동반되죠. KMLE에서는 'PT 연장 + 혈소판 감소 + 간기능 이상'이라는 세 가지가 동시에 나오면 간경변증 응고 장애를 떠올리세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