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소아에서 발열, 인두염(인두 발적 및 편도 비대), 경부 림프절 종대의 3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 증례입니다. 여기에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증가증(16,800/mm³)이 있고, 특히
핵심! 말초혈액 도말 검사에서 '비정형 림프구(Atypical lymphocyte)'가 관찰된 점이 결정적인 단서입니다. 비정형 림프구는 EBV(Epstein-Barr Virus)에 감염된 B세포에 대해 반응하는 세포독성 T세포(CD8+ T세포)의 활성화로 나타나는 소견으로,
전염성 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의 특징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전염성 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은 주로 Epstein-Barr Virus(EBV)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 질환입니다. 바이러스는 타액을 통해 전파되며, 인두 상피세포와 B림프구를 감염시킵니다. 감염된 B세포에 대해 강력한 세포성 면역 반응(CD8+ 세포독성 T세포 증식)이 일어나면서 임상 증상(발열, 인두염, 림프절 종대)과 함께 말초혈액에서
Pathognomonic! 비정형 림프구가 10% 이상 증가하는 소견을 보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감별 포인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 발열과 림프절 종대가 있을 수 있지만, 혈액 검사에서 범혈구감소증(Pancytopenia)이 동반되고, 말초혈액에서 미성숙 림프아구(Lymphoblast)가 관찰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환자는 백혈구 수치가 상승하고 빈혈이나 혈소판 감소증이 없어 가능성이 낮습니다.
②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 고열이 5일 이상 지속되며, 결막 충혈, 구강 점막 변화(딸기 혀), 손발 부종, 다형 홍반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동반됩니다. 단순 인두염과 경부 림프절 종대만으로는 진단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며, CRP 상승은 보일 수 있으나 비정형 림프구 증가는 특징이 아닙니다.
③
감별 포인트!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 통증이 없는 림프절 종대가 특징이며, 발열, 야간 발한, 체중 감소 같은 B증상(B symptoms)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급성 경과(3일)보다는 만성적, 진행성 경과를 보이고, 급성 인두염과 비정형 림프구 증가는 호지킨 림프종의 전형적인 소견이 아닙니다. 오히려
Reed-Sternberg 세포가 조직 소견에서 발견됩니다.
⑤
급성 세균성 편도염(Acute Bacterial Tonsillitis): 고열과 심한 인후통, 편도의 농성 삼출물이 흔히 동반되나, 경부 림프절 종대는 경미할 수 있습니다. 말초혈액에서 비정형 림프구 증가는 바이러스 감염(특히 EBV)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소견으로, 세균 감염에서는 호중구 증가증(Neutrophilia)이 주로 나타납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전염성 단핵구증의 치료는 대증 요법이 주를 이룹니다. 확진을 위해 EBV 특이 항체 검사(EBV VCA IgM 양성, EBNA IgG 음성)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주요 치료는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해열제(Acetaminophen 또는 Ibuprofen)를 통한 발열 및 인후통 조절입니다.
핵심! Ampicillin 또는 Amoxicillin 사용 시 반구진성 발진(Maculopapular rash)이 90% 이상에서 발생하므로
절대 금기(Contraindication)입니다. 심한 인두 부종이나 기도 폐쇄가 있을 경우 단기 스테로이드(Steroid) 사용을 고려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발열 + 인두염 + 경부 림프절 종대 (3대 증상) → 말초혈액 도말 검사 시행 → 비정형 림프구 증가 확인 →
전염성 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 의심 → EBV 특이 항체 검사로 확진 → 대증 치료 (휴식, 수액, 해열제) → Amoxicillin/Ampicillin 사용 금지 → 증상 호전 시 추적 관찰.
한눈에 비교!:
| 질환 | 핵심 증상 | 혈액 검사 소견 | 확진 검사 |
|---|
| 전염성 단핵구증 | 발열, 인두염, 림프절 종대 (3대 증상) | 비정형 림프구 증가 (10% 이상) | EBV VCA IgM 양성 |
| 급성 세균성 편도염 | 고열, 농성 편도 삼출물 | 호중구 증가증, CRP 상승 | 인두 배양 검사 (Group A Strep) |
|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 발열, 출혈 경향, 창백 | 범혈구감소증, 림프아구 | 골수 검사 (Blast >20%) |
| 가와사키병 | 5일 이상 발열, 결막 충혈, 딸기 혀, 손발 부종 | CRP/ESR 상승, 혈소판 증가 | 임상 진단 기준 (비정형 림프구 없음) |
국시 빈출 포인트: 전염성 단핵구증은 KMLE에서 증례형 문제로 자주 출제됩니다. ① 발열 + 인두통 + 경부 림프절 종대의 3대 증상 ② 말초혈액 도말 검사에서 비정형 림프구 증가 ③ Amoxicillin/Ampicillin 사용 후 발진 발생(금기 사항) 이 세 가지 포인트를 반드시 암기하세요.
암기 팁: EBV 감염으로 인한 전염성 단핵구증의 3대 증상은 **FI** (Fever, Inflammation of pharynx, Lymphadenopathy) 로 외우세요.
기출 변형 주의!: "비정형 림프구가 관찰되지 않은 전염성 단핵구증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할 감별 진단은?" 혹은 "전염성 단핵구증 환자에서 심한 인두 부종이 있을 때 치료 약제는?" 식으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