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남자가 양성 전립선비대증으로 경요도 전립선절제술(transurethral resection of the prostate, TURP)을 시행받기 위해 입원하였다. 환자는 발열, 배뇨통, 빈뇨, 절박뇨, 옆구리 통증은 없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처치는?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요로감염 증상은 없지만 소변배양에서 **의미 있는 세균뇨(≥10⁵ CFU/mL)**가 확인되어 **무증상 세균뇨(asymptomatic bacteriuria)**에 해당합니다.
무증상 세균뇨는 대부분 치료하지 않지만, 임신부와 **비뇨기계 점막 출혈이 예상되는 침습적 비뇨기과 시술 예정 환자(TURP, TURBT 등)**에서는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소변배양의 감수성 검사에서 시프로플록사신에는 감수성(S), **TMP-SMX에는 내성(R)**이 확인되었으므로 시프로플록사신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및 병태생리 (Rationale & Pathophysiology):
무증상 세균뇨는 대부분 치료 대상이 아니지만, 비뇨기계 점막 출혈이 예상되는 침습적 비뇨기과 시술에서는 균혈증과 패혈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소변배양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며, 본 증례에서는 E. coli가 시프로플록사신에 감수성(S)을 보여 시프로플록사신이 가장 적절한 치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