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남자가 2개월 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콩팥결석을 진단받았으나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았다. 최근 들어 오른쪽 옆구리에 둔한 통증이 반복되어 외래를 방문하였다. 발열, 오한, 배뇨통은 없었다. 신체진찰에서 활력징후는 정상이었으며, 오른쪽 늑골척추각에 경미한 압통이 있었다. 검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부 CT에서 우측 아래콩팥잔(lower calyx)에 2.3 cm 결석이 확인되었다. 수신증은 없고 감염을 시사하는 소견도 없었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아래콩팥잔에 위치한 2.3 cm 신결석을 가지고 있으며, 감염이나 신기능 저하는 없다.
2 cm 이상의 신결석은 자연 배출이 어렵고 체외충격파쇄석술만으로 완전 제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아래콩팥잔 결석은 해부학적 구조 때문에 쇄석 후에도 결석 조각이 잘 배출되지 않아 체외충격파쇄석술의 성공률이 더욱 낮다. 따라서 경피적 신쇄석술이 가장 적절한 치료이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경피적 신쇄석술은 2 cm 이상의 신결석, 특히 아래콩팥잔 결석과 녹각석에서 가장 높은 완전 제거율을 보여 1차 치료로 권고된다. 반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작은 신결석이나 상부 요관결석에서 효과적이며, 요관내시경 결석제거술은 중·하부 요관결석에서 주로 시행된다.
신산통 — 요로결석에 의해 요관이 급성으로 폐쇄되어 발생하는 극심한 옆구리 통증으로, 통증이 너무 심해 구토, 발한, 불안을 동반함. 통증 조절 1차 약제는 NSAIDs.
단순 복부 X선 촬영 — 요로결석이 의심될 때 가장 먼저 시행하는 1차 영상 검사. 방사선 불투과성 결석(칼슘 결석 등, 90% 이상)을 발견할 수 있으나, 요산 결석(투과성)은 보이지 않을 수 있음.
비조영 복부 CT — KUB에서 결석이 확인되지 않거나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 합병증(수신증, 요로 감염)이 의심될 때 시행하는 2차 검사. 요로결석 진단에 가장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음.
요로 패혈증 — 요로 폐쇄(결석)에 감염이 동반되어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태. 발열, 저혈압, 의식 변화를 보이며, 응급 요관 배액술(PCN 또는 요관 스텐트)과 항생제 치료가 필요함.
체외충격파쇄석술 — 체외에서 충격파를 가해 결석을 부수는 비침습적 치료법. 크기가 5-10mm, 신장 내 결석이나 상부 요관 결석에 주로 적용함. 하부 요관 결석, 출혈 경향, 임신 등은 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