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남자가 8일 전 폐렴으로 진단되어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amoxicillin/clavulanate…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62세 남자가 8일 전 폐렴으로 진단되어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amoxicillin/clavulanate)를 복용한 후 내원하였다. 3일 전부터 발열과 전신에 가려운 발진이 발생하였고 소변량이 감소하였다. 신체진찰에서 체온은 38.2℃, 혈압은 128/76 mmHg, 맥박은 88회/분이었다. 몸통과 사지에 홍반성 반점이 관찰되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 백혈구: 13,800/μL (4,000-10,000)

• 호산구: 11% (0-5)

• 혈색소: 13.6 g/dL (13.0-17.0)

• 혈소판: 252,000/μL (150,000-400,000)

• BUN: 36 mg/dL (8-20)

• Creatinine: 2.3 mg/dL (0.6-1.2)

소변검사는 다음과 같다.

• 단백: 1+

• 적혈구: 5-10/HPF

• 백혈구: 20-30/HPF

• 백혈구원주(white blood cell cast): 관찰

• 호산구뇨(eosinophiluria): 양성

해설
약물 복용 후 발열, 발진, 호산구 증가, 호산구뇨, 백혈구원주는 급성간질신염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급성간질신염은 대부분 약물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원인 약물은 **β-락탐계 항생제, NSAIDs, 양성자펌프억제제(PPI)**입니다. 이 환자는 아목시실린/클라불라네이트 복용 후 발열과 발진이 발생하였으며, 혈액검사에서 호산구 증가, 소변검사에서 호산구뇨와 백혈구원주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신간질과 세뇨관에 면역반응이 발생한 급성간질신염을 시사하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급성간질신염은 약물에 대한 T세포 매개 지연형 과민반응(Type IV hypersensitivity)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염증세포가 신간질에 침윤하면서 신기능이 저하되고, 발열·발진·호산구 증가와 같은 과민반응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에서는 무균성 농뇨, 백혈구원주, 호산구뇨가 특징적이며, 급성세뇨관괴사에서 보이는 갈색 과립원주와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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