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소변량이 줄고 열이 나서 내원하였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2회/분…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45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소변량이 줄고 열이 나서 내원하였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2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8°C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혈색소 12.5 g/dL, 백혈구 11,000/mm³, 혈소판 210,000/mm³
혈청 크레아티닌 3.0 mg/dL, 혈중요소질소 38 mg/dL
소변 검사: 백혈구 20/HPF, 호산구 5/HPF, 단백뇨 (+)
약물력: 최근 2주간 항생제(세팔로스포린) 복용
해설
발열, 소변량 감소, 백혈구 증가, 호산구뇨, 단백뇨가 있고 최근 항생제(세팔로스포린) 복용력은 급성 간질성 신염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 AKI)의 원인 감별을 묻는 전형적인 국시 빈출 문제입니다. 환자의 소변량 감소, 발열, 백혈구 증가, 단백뇨,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핵심! 소변 내 호산구(Eosinophiluria)와 최근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항생제 복용력이 결정적인 단서입니다. 1. 증상 분석 및 진단: 45세 여성이 발열과 급성 신손상(혈청 크레아티닌 3.0 mg/dL, 혈중요소질소 38 mg/dL)을 보입니다. 소변 검사에서 백혈구(20/HPF)와 함께 호산구(Eosinophiluria, 5/HPF)가 관찰되었고, 단백뇨(+)가 동반되었습니다. 이러한 소견은 급성 간질성 신염(Acute Interstitial Nephritis, AIN)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2.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급성 간질성 신염(AIN)은 주로 약물 알레르기 반응(Drug-induced Hypersensitivity Reaction)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원인 약물로는 항생제(특히 베타락탐계: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프로톤펌프억제제(PPIs) 등이 있습니다. 병태생리적 기전은 약물이 항원으로 작용하여 신장 간질(Interstitium)에 T세포 매개 지연형 과민반응(Delayed-type Hypersensitivity)을 일으켜 염증 세포(림프구, 형질세포, 호산구)가 침윤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변에서 호산구가 검출되며, 전신 증상으로 발열, 발진(피부 발진, Rash), 관절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오답 분석: - 감별 포인트!신전성 신부전(Prerenal AKI): 이 환자는 혈압이 정상(120/80 mmHg)이고 탈수나 출혈의 증거가 없습니다. 신전성 신부전은 소변 검사에서 원주(Cast)나 단백뇨가 거의 없으며, 호산구뇨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BUN/Cr 비율이 20:1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38/3.0 = 12.7), 이 환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감별 포인트!급성 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 신우신염도 발열, 백혈구 증가, 농뇨(Pyuria)를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호산구뇨(Eosinophiluria)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신우신염의 소변 검사에서는 백혈구 원주(Leukocyte Cast)와 세균(Bacteria)이 관찰됩니다. 또한 단백뇨는 경미하거나 없습니다. - 감별 포인트!급성 세뇨관 괴사(Acute Tubular Necrosis, ATN): ATN은 허혈(Hypoperfusion)이나 신독성 물질(Nephrotoxin)에 의해 발생합니다. 소변 검사에서는 갈색 과립 원주(Muddy Brown Granular Cast)가 특징적이며, 호산구뇨는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ATN은 발열이나 백혈구 증가 같은 전신 염증 반응이 주된 증상이 아닙니다. - 감별 포인트!사구체신염(Glomerulonephritis, GN): 사구체신염은 혈뇨(Hematuria), 적혈구 원주(RBC Cast), 고혈압, 부종이 특징이며, 호산구뇨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단백뇨는 GN에서 흔하지만, GN의 단백뇨는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 범위(>3.5g/일)에 이를 수 있습니다. 4. 치료 알고리즘: 급성 간질성 신염(AIN)의 일차 치료는 원인 약물 중단(Discontinuation of Offending Drug)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 중단 후 수일에서 수주 내에 신기능이 회복됩니다. 신기능이 심하게 저하되었거나(핍뇨, Cr > 4-5 mg/dL), 조직 검사(Biopsy)에서 심한 염증 소견이 확인되면 스테로이드 치료(Corticosteroid Therapy)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신기능이 회복될 때까지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며, 필요시 투석(Dialysis)을 시행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급성 신손상(AKI) 감별 진단 흐름도: 소변량 감소 + Cr 상승 (AKI) → 병력 청취 (약물력: 항생제, NSAIDs, PPIs 등 + 발진/발열?) → 소변 검사 (Dipstick + 현미경 검사) - 호산구뇨(Eosinophiluria) + 백혈구(WBC) + 단백뇨(+/2+) + 발열/발진 → 급성 간질성 신염(AIN) - 적혈구 원주(RBC Cast) + 혈뇨 + 고혈압 + 부종 → 사구체신염(GN) - 갈색 과립 원주(Muddy Brown Granular Cast) → 급성 세뇨관 괴사(ATN) - 백혈구 원주(Leukocyte Cast) + 세균(Bacteria) + 옆구리 통증(Flank Pain) → 급성 신우신염(APN) - 정상 소변 검사 + BUN/Cr > 20 + 탈수/출혈 → 신전성 신부전(Prerenal AKI) 한눈에 비교!
질환핵심 소변 검사 소견전신 증상주요 원인
급성 간질성 신염 (AIN)호산구뇨, 백혈구, 단백뇨발열, 발진, 관절통약물 알레르기 (항생제, NSAIDs, PPIs)
급성 세뇨관 괴사 (ATN)갈색 과립 원주원인 질환에 따라 다양 (쇼크, 약물)허혈, 신독성 (Aminoglycoside, Contrast)
급성 신우신염 (APN)백혈구 원주, 세균발열, 오한, 옆구리 통증세균 감염 (E. coli 등)
사구체신염 (GN)적혈구 원주, 혈뇨, 단백뇨고혈압, 부종, 혈뇨면역 복합체, 자가면역
신전성 신부전정상 (원주 없음, Na < 20 mEq/L)탈수, 출혈, 저혈압저혈량, 심부전, 간경화
약물 포인트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s): 베타락탐계 항생제. AIN의 대표적인 원인 약물 중 하나입니다. 다른 원인 약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프로톤펌프억제제(PPIs), 리팜핀(Rifampin), 시메티딘(Cimetidine) 등이 있습니다. AIN을 의심할 때는 반드시 최근 2-4주 이내 복용한 모든 약물을 확인해야 합니다. 암기 팁 급성 간질성 신염(AIN)의 특징을 암기하는 연상법: "AIN = Allergic Interstitial Nephritis" - A (Allergic): 약물 알레르기 반응 - I (Interstitial): 신장 간질의 염증 - N (Nephritis): 신염 - 핵심 소변 검사 소견: "HoPy" (H = 호산구 Eosinophil, P = 단백 Protein, y = pyuria 농뇨) 국시 빈출 포인트 이 문제는 KMLE에서 증례형(Clinical Vignette)으로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최근 항생제 복용력 + 호산구뇨(Eosinophiluria)"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통해 급성 간질성 신염(AIN)과 급성 신우신염(APN)을 감별하도록 하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또한 약물 복용력을 확인하지 않고 신우신염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생제 복용력은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입니다. 기출 변형 주의! "NSAIDs를 장기 복용 중인 60세 여성이 급성 신손상과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 범위의 단백뇨를 보인다면?" 이 경우는 미세변화 사구체병증(Minimal Change Disease, MCD)을 동반한 NSAIDs 유발 AIN을 의심해야 합니다. AIN 단독으로는 신증후군 범위의 단백뇨(>3.5g/일)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환자 증례: 45세 여성, 3일 전부터 소변량이 줄고 발열(38.8°C)이 있어 응급실에 내원했습니다. 최근 2주간 요로감염(UTI)으로 세팔로스포린 항생제를 복용 중이었습니다. 활력징후는 안정적이고, 피부에 발진(Rash)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Cr 3.0 mg/dL, BUN 38 mg/dL로 급성 신손상(AKI)이 확인되었습니다. 소변 검사에서 백혈구(20/HPF), 호산구(5/HPF), 단백뇨(+)가 나왔습니다. 진단적 접근: 1) ABC 평가: 기도와 호흡은 안정적. 2) 활력징후: 혈압 정상. 3) 병력 청취: 약물 복용력 확인 (세팔로스포린). 4) 소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핵심! 호산구뇨(Eosinophiluria)를 확인. 5) 진단: 급성 간질성 신염(Acute Interstitial Nephritis)으로 진단. 치료 계획: 1) 원인 약물(세팔로스포린) 즉시 중단. 2) 수액 공급으로 수분 균형 유지. 3) 전해질 교정. 4) Cr 수치가 지속 상승하거나 핍뇨가 지속되면 스테로이드(Prednisolone) 투여 고려. 5) 주 1-2회 추적 관찰하며 Cr과 소변량 모니터링. 주의사항: 1) 절대 금기: 같은 계열의 베타락탐 항생제 재사용. 2) 응급 징후: Cr이 4-5 mg/dL 이상 상승, 핍뇨 지속(소변량 < 400 mL/day), 고칼륨혈증(Hyperkalemia, K > 6.0 mEq/L) 발생 시 신대체요법(투석) 필요. 레지던트 선배의 한마디 "의사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최종 결정권자예요! 이 문제에서 '소변량 감소 + 발열 + 항생제 복용력'만 보고 급성 신우신염(APN)으로 진단하면 큰일 나요. APN과 AIN의 감별 포인트는 바로 호산구뇨(Eosinophiluria)입니다. 호산구가 보이면 무조건 AIN을 먼저 의심하고 약물력을 다시 확인하세요. 국시 공부할 때 '호산구 = 알레르기 = 급성 간질성 신염'이라는 공식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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