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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문제

58세 남자가 새벽부터 발생한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응급실에 왔다. 통증은 갑자기 시작되어 오른쪽 아랫배와 서혜부로 방사되었으며, 자세를 바꾸어도 호전되지 않았다. 구역감이 있었지만 발열이나 배뇨통은 없었다. 내원 당시 혈압은 126/82 mmHg, 맥박은 88회/분, 호흡수는 18회/분, 체온은 36.8℃였다. 왼쪽 늑골척추각 압통은 없었고, 오른쪽 늑골척추각에 압통이 있었다.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순 복부 X선에서 오른쪽 제5요추 가쪽의 요관 주행을 따라 8 mm 크기의 방사선불투과성 음영이 관찰되었다. 진단은?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 혈색소 14.1 g/dL

• 백혈구 8,700/mm³

• 혈소판 243,000/mm³

• 크레아티닌 1.0 mg/dL

• Na⁺/K⁺/Cl⁻ 139/4.1/104 mEq/L

소변검사는 다음과 같다.

• 단백뇨(-)

• 잠혈(3+)

• 적혈구 30~50/HPF

• 백혈구 0~2/HPF

해설
갑작스러운 옆구리 산통, 서혜부로의 방사통, 현미경적 혈뇨 및 요관 주행을 따라 관찰되는 방사선불투과성 음영은 요관결석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요관결석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심한 산통이 특징이며, 결석의 위치에 따라 통증이 하복부나 서혜부로 방사된다. 소변검사에서는 현미경적 혈뇨가 흔하며, 칼슘결석의 대부분은 단순 복부 X선에서 방사선불투과성 음영으로 관찰된다. 이 환자는 발열과 농뇨가 없어 요로감염의 가능성이 낮고, 육안적 혈뇨만을 주증상으로 하는 종양성 질환과도 임상 양상이 다르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요관결석은 결석이 요관을 폐색하면서 요관 내 압력이 증가하고 연동운동이 항진되어 심한 산통을 유발한다.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이 하복부와 서혜부로 방사되고, 현미경적 혈뇨와 단순 복부 X선에서 요관을 따라 보이는 방사선불투과성 음영이 확인되면 요관결석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국가고시에서는 이러한 임상 양상과 단순 복부 X선 소견을 함께 제시하여 요관결석을 진단하도록 출제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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