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사구체신염(Acute Glomerulonephritis, AGN), 특히
연쇄상구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PSGN)이 가장 의심됩니다. 환자는 2주 전 인후통(상기도 감염) 병력이 있고, 이후에 발생한 눈 주변 부종(안검부종, Periorbital Edema), 거품뇨(단백뇨), 혈압 상승, 그리고 검사상
요단백 4.2 g/일(신증후군 범위),
저알부민혈증(2.4 g/dL),
고콜레스테롤혈증(320 mg/dL)을 보여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의 전형적인 소견을 보입니다. 여기에
핵심! 항스트렙톨리신 O(ASO) 역가 640 IU/mL 상승과
보체 C3 저하는 A군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 감염에 의한 급성 사구체신염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소변에서
Pathognomonic! 적혈구 원주(Red Blood Cell Cast)가 관찰되는 점도 사구체 신염의 급성기 소견에 부합합니다.
이 질환의
병태생리(Pathophysiology)는 연쇄상구균 항원에 대한
면역 복합체(Immune Complex)가 사구체 기저막(Glomerular Basement Membrane)에 침착되어 보체계(Complement)를 활성화시키고, 이로 인해 사구체의 염증(Glomerulonephritis)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PSGN은 자연 치유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특히 소아와 젊은 성인에서 예후가 좋아
특별한 면역억제 치료 없이 보존적 치료(Conservative Management)로 회복됩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압 조절과 이뇨제 투여, 수분 및 나트륨 제한 등의 보존적 치료(②번)입니다.
핵심! PSGN에서 면역억제제(스테로이드,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는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불필요한 약물 부작용의 위험만 높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감별 포인트!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 주사 및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병용은
전신 홍반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에 의한 중증 신염이나
혈관염(Vasculitis) 등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Rapidly Progressive Glomerulonephritis, RPGN)에서 고려합니다. 이 환자는 항핵항체(ANA) 음성으로 SLE는 아니며, 급성기 염증 소견이 있지만 전형적인 PSGN 보존적 치료 대상입니다.
③번
감별 포인트! 신장 생검 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결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임상 양상과 혈청학적 검사(ASO 상승, C3 저하)로 진단이 명확하고, PSGN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므로 생검은 보통 불필요합니다. 생검은 비전형적인 경과(급속 진행성 신염, 1개월 이상 지속되는 무뇨증)나 진단이 불확실할 때 고려합니다.
④번
경구 스테로이드 단독 요법은
최소 변화 사구체병증(Minimal Change Disease, MCD) 같은 다른 원인의 신증후군에서 1차 치료입니다. PSGN은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으며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⑤번
혈장 교환술 및 면역글로불린 정맥 주사는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RPGN) 중에서도
폐-신 증후군(Pulmonary-Renal Syndrome) 같은 중증 질환(예: 항호중구세포질항체(ANCA) 연관 혈관염, 항사구체기저막(GBM) 항체병)에서 응급으로 고려하는 치료입니다. PSGN의 1차 치료가 아닙니다.
핵심 알고리즘:
인후염/피부감염 병력 → 안검부종, 고혈압, 거품뇨 발생 → 소변검사(단백뇨, 혈뇨, 적혈구 원주) → 혈청 검사(ASO 상승, C3 저하) →
확진! 급성 사구체신염(PSGN) 진단 →
보존적 치료(혈압 조절, 이뇨제, 수분/나트륨 제한) → 경과 관찰(대부분 수주 내 호전) → 신기능 악화 or 비전형적 경과 시 신장 생검 고려.
한눈에 비교!
| 질환 | 원인/기전 | C3/ASO | 1차 치료 |
| 급성 사구체신염(PSGN) | 연쇄상구균 감염 후 면역 복합체 | C3 저하, ASO 상승 | 보존적 치료 |
| 최소 변화 사구체병증(MCD) | T세포 기능 이상 | 정상 | 경구 스테로이드 |
| 루푸스 신염 | 자가면역(ANA 양성) | C3/C4 저하 | 면역억제제(스테로이드+CTX/MMF) |
| 막증식성 사구체신염(MPGN) | 면역 복합체 또는 보체 조절 이상 | C3 지속 저하 | 원인 질환 치료 |
국시 빈출 포인트
- KMLE에서
급성 사구체신염은
증례형(Clinical Vignette)으로 자주 출제됩니다. 전형적인 패턴은 "소아/젊은 성인 + 인후염/피부감염 병력 + 1-2주 후 갑작스러운 안검부종, 혈뇨, 고혈압, 단백뇨"입니다.
- 특히
보체 C3 저하와
ASO 역가 상승이 진단의 핵심 실마리이며, 치료가
"보존적 치료"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면역억제제를 오답 선택지로 자주 출제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이 문제의 변형으로 "신증후군 환자에서 1차 치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는 PSGN이 아닌 다른 원인(예: 최소 변화 사구체병증, MCD)을 고려해야 합니다. 반드시 환자의 병력(감염 선행 여부), 혈청 검사(ASO, C3, ANA) 결과를 종합하여 진단을 먼저 확립한 후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SGN과 MCD 모두 단백뇨가 심할 수 있지만, MCD는 감염 병력 없이 발생하고 혈뇨와 고혈압이 덜하며 C3가 정상입니다. MCD의 1차 치료는 경구 스테로이드(④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