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남자가 짙은 갈색 소변이 보여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전날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4시간 이상 경기를 뛰었…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19세 남자가 짙은 갈색 소변이 보여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전날 축구대회에 참가하여 4시간 이상 경기를 뛰었고, 경기 후 양쪽 종아리와 허벅지에 심한 근육통이 발생하였다. 발열이나 배뇨통은 없었다. 신체진찰에서 혈압은 118/74 mmHg, 맥박은 86회/분, 체온은 36.5℃였다. 검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음 검사 중 진단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 혈색소: 15.1 g/dL (13.0-17.0)
• 백혈구: 8,300/μL (4,000-10,000)
• 혈소판: 276,000/μL (150,000-400,000)
• BUN: 34 mg/dL (8-20)
• Creatinine: 1.9 mg/dL (0.6-1.2)
소변검사는 다음과 같다.
• 잠혈: 3+
• 적혈구: 0-1/HPF
• 단백: ±
• 백혈구: 0-1/HPF
1소변배양검사
2미오글로빈✓ 정답
3소변 칼슘/크레아티닌 비
4베타2-미세글로불린
524시간 단백뇨 정량검사
해설
격렬한 운동 후 갈색 소변, 근육통, 잠혈 양성이지만 현미경적 혈뇨가 없는 경우에는 횡문근융해증에 의한 미오글로빈뇨를 의심해야 합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과도한 운동 후 심한 근육통이 발생하였고, 소변 잠혈은 강양성이지만 현미경에서 적혈구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혈뇨가 아니라 미오글로빈뇨를 시사하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미오글로빈은 dipstick 검사에서 혈색소와 동일하게 반응하여 잠혈 양성을 나타내지만, 현미경에서는 적혈구가 관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오글로빈 검사가 진단에 가장 도움이 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횡문근융해증에서는 골격근이 손상되면서 다량의 미오글로빈이 혈중으로 방출됩니다. 미오글로빈은 사구체를 통과하여 소변으로 배설되며, 소변시험지검사에서는 잠혈 양성으로 나타나지만 실제 적혈구는 관찰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소견은 횡문근융해증을 시사하며, 미오글로빈 측정이 진단에 가장 유용합니다.
핵심 개념
급성 신손상 (Acute Kidney Injury, AKI) —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신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질소 대사 산물(크레아티닌, BUN)이 축적되고 수분 및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는 증후군입니다.
신장 초음파 (Renal Ultrasound) — 수신증(Hydronephrosis)을 확인하여 신후성(폐쇄성) 급성 신손상을 배제하는 가장 1차적인 비침습적 영상 검사입니다.
폐쇄성 요로병증 (Obstructive Uropathy) — 요로 결석, 종양, 전립선 비대증 등으로 인해 요로 폐쇄가 발생하여 신장 실질에 압력 상승과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조기 치료 시 가역적입니다.
조영제 신병증 (Contrast-induced Nephropathy, CIN) — 혈관 내 요오드화 조영제 주입 후 발생하는 급성 신손상으로, 기저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위험이 매우 높아 CT 시행 전 반드시 평가해야 합니다.
수신증 — 신장 내부의 콩팥 깔때기(Pelvis)와 잔(Calyx)이 소변 정체로 인해 확장된 상태로, 신후성 신손상을 시사하는 핵심 초음파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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