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남자가 2일 전부터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고 아랫배가 불편하여 응급실에 왔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치료 …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장
문제

70세 남자가 2일 전부터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고 아랫배가 불편하여 응급실에 왔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치료 중이다. 혈압 140/85 mmHg, 맥박 85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C이다. 방광이 팽만하게 촉지된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혈액요소질소 58 mg/dL, 크레아티닌 3.5 mg/dL, 추정사구체여과율 16 mL/min/1.73m², 나트륨 137 mEq/L, 칼륨 5.5 mEq/L, 염소 100 mEq/L, 혈색소 12.8 g/dL, 백혈구 8,500/mm³, 혈소판 240,000/mm³
해설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무뇨와 방광 팽만이 동반된 급성콩팥기능상실은 요로 폐쇄(신후성)가 의심된다. 방광 카테터 삽입으로 폐쇄를 즉시 해소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조치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증례는 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 환자에서 발생한 급성 요폐(Acute Urinary Retention)로 인한 신후성 급성신손상(Postrenal Acute Kidney Injury, AKI)입니다. 환자는 무뇨(Anuria)와 방광 팽만(Bladder Distension)이라는 전형적인 하부 요로 폐쇄(Lower Urinary Tract Obstruction, LUTO) 징후를 보이며, 혈액검사상 크레아티닌(Creatinine) 3.5 mg/dL, 추정사구체여과율(eGFR) 16 mL/min/1.73m²로 급성신손상(AKI)이 동반되었습니다. 이 상태의 핵심 병태생리는 방광 출구 폐쇄(Bladder Outlet Obstruction)로 인해 요관과 신우 내 압력이 역행적으로 상승하여 사구체여과(GFR)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입니다. 치료의 최우선 원칙은 폐쇄의 원인을 즉시 제거하는 것이며, 이 환자에서 가장 빠르고 비침습적인 방법은 도뇨관 삽입(Urinary Catheterization)입니다. 도뇨를 통해 폐쇄가 해소되면 신기능은 대개 수일 내에 회복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급성 요폐(Acute Urinary Retention)가 의심되는 전립선비대증(BPH) 환자에서 무뇨(Anuria)와 방광 팽만(Bladder Distension)이 확인되면,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 및 치료는 도뇨관 삽입(Urinary Catheterization)입니다. 이는 진단적 목적(방광 내 잔뇨량 확인, 요폐 확인)과 치료적 목적(폐쇄 해소, 신기능 보호)을 동시에 달성하는 최우선 중재입니다. 혈액투석(Hemodialysis)은 도뇨 후에도 신기능이 회복되지 않거나, 심각한 전해질 불균형(예: 생명을 위협하는 고칼륨혈증, 칼륨 6.5 mEq/L 이상), 대사성 산증, 요독증(Uremia) 증상이 지속될 때 고려하는 차선책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혈액투석(Hemodialysis)은 신후성 급성신손상(Postrenal AKI)의 초기 치료가 아닙니다. 폐쇄 해소 후에도 지속되는 중증 신부전, 또는 교정되지 않는 고칼륨혈증이나 요독성 심낭염(Uremic Pericarditis) 같은 적응증이 있을 때 고려해야 합니다. 이 환자는 아직 그 단계가 아닙니다.
② 정맥 신우조영술(Intravenous Pyelography, IVP)은 조영제(Contrast)를 정맥 주사하여 신배, 신우, 요관을 조영하는 검사이나, 급성신손상(AKI) 환자에서는 조영제 유발 신병증(Contrast-Induced Nephropathy, CIN) 위험이 있어 금기입니다. eGFR 16 mL/min/1.73m²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③ 복부 컴퓨터단층촬영(Abdominal CT)은 신장 결석, 종양 등 상부 요로 폐쇄 원인 감별에 유용하지만, 이 환자는 하부 요로 폐쇄(전립선비대증)가 명확하고, CT 역시 조영제가 필요할 경우 신독성 위험이 있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도뇨관 삽입보다 우선순위가 밀립니다.
④ 신장 초음파(Renal Ultrasound)는 수신증(Hydronephrosis) 여부를 평가하여 신후성 AKI를 진단하는 데 유용하지만, 폐쇄를 해소하는 치료적 중재는 아닙니다. 진단이 모호하거나 상부 요로 폐쇄가 의심될 때 시행할 수 있으나, 전형적인 하부 요로 폐쇄 증례에서는 도뇨관 삽입이 더 시급하고 우선적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단계 (즉시): 활력징후(Vital Signs) 안정화 및 도뇨관 삽입(Urinary Catheterization) → 폐쇄 해소 및 방광 감압. 2단계 (도뇨 후): 배출된 소변량 및 신기능(Cr, eGFR, 칼륨) 모니터링. 도뇨 후 다뇨(Polyuria)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액 및 전해질 균형 관리. 3단계 (장기): 전립선비대증(BPH)에 대한 내과적 치료(알파 차단제(Alpha-blocker),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5-alpha reductase inhibitor)) 또는 수술적 치료(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TURP) 계획 수립. 핵심 알고리즘
단계중재목적
1. 초기 평가무뇨(Anuria) + 방광 팽만(Bladder Distension) 확인급성 요폐(Acute Urinary Retention) 진단
2. 즉각적 중재도뇨관 삽입(Urinary Catheterization)폐쇄 해소 및 방광 감압 (1차 치료)
3. 추적 평가신기능(Serum Cr, eGFR) 및 칼륨 재평가신기능 회복 여부 확인 및 합병증(고칼륨혈증) 모니터링
4. 추가 치료혈액투석(Hemodialysis)도뇨 후에도 지속되는 중증 AKI 또는 요독증(Uremia) 시 고려

한눈에 비교! 급성신손상(AKI)의 원인별 접근
분류원인핵심 소견초기 치료
신전성(Prerenal)탈수, 출혈, 쇼크BUN/Cr > 20:1, 요비중 증가, 요 나트륨 저하수액 공급(IV Fluids)
신성(Renal)급성 세뇨관 괴사(ATN), 사구체신염(GN)요침사 이상(갈색 원주), 요 나트륨 상승원인 질환 치료, 수분/전해질 균형 유지
신후성(Postrenal)전립선비대증(BPH), 결석, 종양무뇨(Anuria), 방광 팽만, 수신증(Hydronephrosis)도뇨관 삽입(Urinary Catheterization)

약물 포인트
- 알파 차단제(Alpha-blocker): tamsulosin, doxazosin 등. 전립선 및 방광경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소변 흐름을 개선. 부작용: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 비정상 사정(Retrograde Ejaculation).
-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5-alpha reductase inhibitor): finasteride, dutasteride. 전립선 크기를 감소시켜 장기적 증상 호전. 작용 발현까지 수개월 소요. 부작용: 성기능 장애, 여성형 유방(Gynecomastia).
암기 팁
AKI 감별: "Pre → Renal → Post" 순서로 접근하세요. Postrenal AKI의 가장 중요한 초기 치료는 "Catheter(도뇨관)"입니다. "Post = Catheter"로 연상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KMLE에서 신후성 급성신손상(Postrenal AKI)은 전립선비대증(BPH) 환자의 급성 요폐(Acute Urinary Retention) 증례와 함께 자주 출제됩니다. 핵심은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 또는 치료"가 도뇨관 삽입(Urinary Catheterization)이라는 점입니다. 혈액투석(Hemodialysis)은 초기 치료가 아닌, 도뇨 후에도 회복되지 않을 때 고려하는 차선책임을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만약 이 환자에서 도뇨관 삽입 후에도 소변량이 증가하지 않고, 칼륨이 6.8 mEq/L로 상승했다면 다음 단계는?" → 이 경우 혈액투석(Hemodialysis)이 정답이 됩니다. 초기 치료와 합병증 발생 시 치료의 우선순위를 구분하여 학습하세요.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응급실에서 만나는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70세 남성,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함 + 아랫배 불편감 + 전립선비대증 과거력"이 핵심입니다. 신체 검진에서 방광 팽만(Bladder Distension)이 확인되면, 추가 영상 검사 없이 즉시 도뇨관 삽입(Urinary Catheterization)을 시행해야 합니다. 도뇨 시 14-16 Fr Foley catheter를 사용하고, 500-1000 mL 이상의 소변이 갑자기 배출될 수 있으므로 방광 감압 속도를 조절해야 합니다(과도한 급속 감압은 방광 내 출혈을 유발할 수 있음). 도뇨 후에는 신기능(Serum Cr, eGFR)과 칼륨(Serum K)을 추적하며, 필요 시 신장내과(Nephrology) 협진을 의뢰합니다. 전립선비대증(BPH) 약물 치료(알파 차단제(Alpha-blocker) 및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5-alpha reductase inhibitor))를 시작하거나 기존 약제를 조정합니다.
임상 진료 체크리스트
1. 응급 환자 접근 시 ABC(Airway, Breathing, Circulation) 안정화. 2. 무뇨(Anuria) + 방광 팽만(Bladder Distension) 확인 시 즉시 도뇨관 삽입(Urinary Catheterization) 시행. 3. 도뇨 후 소변량(Urine Output)과 신기능(Serum Cr, eGFR, K) 추적. 4. 필요 시 신장초음파(Renal Ultrasound)로 수신증(Hydronephrosis) 확인. 5. 장기적 전립선비대증(BPH) 치료 계획 수립.
레지던트 선배의 한마디
"응급실에서 가장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급성 요폐(Acute Urinary Retention) 환자에게 도뇨관 삽입(Urinary Catheterization) 대신 CT나 초음파부터 찍는 거예요. '진단이 확실하지 않아서'라는 이유로 시술을 미루면 신기능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BPH) 병력이 있고 방광이 팽만해져 있는 환자에게 무뇨(Anuria)가 동반되었다면, 그냥 '지금 당장 도뇨관 넣고, 나중에 검사하자'가 정답입니다. KMLE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먼저'가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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