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남자가 오른쪽 종아리를 걸을 때마다 아파 외래에 내원하였다. 15년 전부터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치료 중이며, 하지 혈관 협착이 의심되어 하지 혈관 조영CT를 시행하기로 하였다. 신체진찰에서 혈압은 142/84 mmHg, 맥박은 76회/분, 체온은 36.7℃였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조영제를 사용하는 검사를 시행하기 전 가장 적절한 처치는?
혈액검사
• 백혈구: 7,100/μL (4,000-10,000)
• 혈색소: 12.6 g/dL (13.0-17.0)
• 혈소판: 242,000/μL (150,000-400,000)
• BUN: 34 mg/dL (8-20)
• Creatinine: 2.0 mg/dL (0.6-1.2)
• Sodium: 139 mEq/L (135-145)
• Potassium: 4.5 mEq/L (3.5-5.0)
• eGFR: 36 mL/min/1.73m²
1푸로세미드
25% 포도당
320% 알부민
40.9% 생리식염수✓ 정답
5만니톨
해설
당뇨병과 만성콩팥병이 있는 환자는 조영제 유발 급성콩팥손상의 고위험군입니다. 가장 효과가 입증된 예방법은 조영제 투여 전후 충분한 등장성 수액 공급입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당뇨병과 eGFR 감소를 동반한 만성콩팥병 환자로 조영제 유발 급성콩팥손상의 위험이 높습니다. 현재 가장 권고되는 예방법은 조영제 투여 전후 0.9% 생리식염수를 충분히 투여하여 신혈류를 유지하고 조영제의 세뇨관 독성을 줄이는 것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조영제는 신혈류를 감소시키고 세뇨관 상피세포에 직접적인 독성을 유발하여 급성콩팥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0.9% 생리식염수를 충분히 투여하면 혈관 내 용적을 유지하여 신관류를 증가시키고, 세뇨관 내 조영제 농도를 낮추어 독성을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조영제 유발 급성콩팥손상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