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30세 남성 마라톤 동호인이 3개월 전부터 시작된 오른쪽 사타구니(Groin) 통증으로 물리치료실에 내원했어요. 앉았다 일어날 때, 차에서 내릴 때 통증이 심해지고, 최근에는 오래 앉아 있기도 힘들다고 해요. 통증 부위가 깊고 정확히 짚기 어려운 양상이에요. 단순한 서혜부 염좌로 오인되기 쉬운 이 사례에서, 물리치료사는 FADIR 검사를 통해 전방 비구순 파열이나 대퇴비구충돌(FAI)을 의심하고 정형외과적 협진을 의뢰할 수 있어요.
평가 및 중재 전략 (Assessment & Intervention)1. 주관적 평가(Subjective): 통증 위치(서혜부 깊은 곳, C자 징후/C-sign), 앉은 자세나 회전 동작 시 악화 여부 확인2. 객관적 평가(Objective): FADIR 검사, FABER 검사, Scour Test, 뒤쪽 충돌 검사를 포함한 클러스터 평가 실시. 엉덩관절 안쪽돌림 가동범위 제한(특히 90도 굴곡 시)을 관찰합니다.3. 평가(Assessment): CAM 병변으로 인한 기계적 충돌 가능성.4. 계획(Plan): 급성기에는 엉덩관절 심부 굴곡을 피하는 활동 조절 교육과 함께, 엉덩관절 주변 근육(특히 둔부와 심부 회전근)의 근력 강화 및 운동조절(Motor Control) 훈련을 실시해요. 도수치료를 통해 후방 관절낭의 유연성을 회복시켜 주는 것도 중요해요.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FADIR 검사 시 통증이 강하게 유발된다면 무리하게 검사를 진행해서는 안 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관절 잠김(Locking) 현상이 동반된다면 비구순 파열이 심하거나 유리체(Loose Body)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의사에게 영상의학적 검사(MRI, MRA)를 의뢰해야 해요.
환자교육 프로토콜
환자에게 통증을 유발하는 장시간의 깊은 굴곡 자세(낮은 소파에 앉기, 쪼그려 앉기)를 피하도록 교육해요. 통증이 감소한 후에는 중립 자세에서의 안정화 운동(Bridging, Clam exercise)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기능적인 움직임으로 나아가야 해요.
선배 물리치료사의 한마디
서혜부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환자에게 FADIR 검사는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단순히 다리를 안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굽힘과 모음을 정확히 조합하여 관절 내 충돌을 유발하는 섬세한 검사이니 국시에서뿐 아니라 임상에서도 꼭 기억하고 활용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