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엉치엉덩관절(Sacroiliac Joint, SI Joint)의 병변을 확인하기 위한 특수 검사들을 묻고 있어요. 보기에 제시된 검사들은 모두 엉치엉덩관절의 기능부전이나 통증을 평가하는 검사들이지만, 검사 자세와 스트레스를 주는 방식이 모두 달라요. 문제에서 제시된 "바로 누운 자세(Supine)에서 한쪽 엉덩관절을 굽힘하고 반대쪽 다리를 검사대 아래로 늘어뜨려 폄 시킨 후 압박을 가한다"는 설명은
갠슬렌검사(Gaenslen Test)의 전형적인 수행 방법이에요. 이 검사는 골반에
비틀림 스트레스(Torsional Stress)를 가하여 엉치엉덩관절의 병변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엉치엉덩관절(Sacroiliac Joint)은 엉치뼈(Sacrum)와 엉덩뼈(Ilium) 사이에 형성된 관절로, 매우 적은 가동성을 가지지만 체중을 다리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이 관절의 병변은 요통(Low Back Pain)이나 엉덩이 통증(Buttock Pain)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물리치료 평가 시 다양한 도발 검사(Provocation Test)를 통해 확인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③번
갠슬렌검사(Gaenslen Test)가 정답이에요.
핵심! 검사자는 환자를 바로 누운 자세에서 한쪽 엉덩관절과 무릎을 최대한 굽힘시켜 가슴 쪽으로 당기고, 반대쪽 다리는 검사대(Table) 바깥으로 나오게 하여 엉덩관절을 과폄(Hyperextension)시켜요. 이때 검사자가 반대쪽 다리의 먼쪽 넙다리뼈(Distal Femur)에 아래 방향으로 압박을 가하면 골반에 비틀림 힘이 전달되어 엉치엉덩관절에 스트레스가 가해져요. 이때 통증이 유발되면 엉치엉덩관절 병변을 의심할 수 있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길렛검사(Gillet Test)는
혼동 주의! 환자를 선 자세(Standing)에서 시행하며,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반대쪽 엉치뼈 뒤위쪽뼈가시(PSIS)의 움직임을 평가하여 엉치엉덩관절의 가동성을 확인하는 검사예요. 바로 누운 자세가 아니므로 오답이에요.
②번 엘라이검사(Ely's Test)는 환자를 엎드린 자세(Prone)에서 무릎을 굽힘시켜 넙다리곧은근(Rectus Femoris)의 긴장도를 보는 검사예요. 엉덩관절이 들리면 양성이며, 엉치엉덩관절 검사가 아니에요.
④번 피에달루검사(Piedallu Test)는 환자를 앉은 자세(Sitting)에서 시행하며, 검사자가 환자의 양쪽 PSIS를 촉진한 상태에서 환자가 몸통을 앞으로 굽힐 때 양쪽 PSIS의 높이 차이가 줄어들거나 대칭이 되면 양성으로 판정해요. 엉치엉덩관절의 가동성보다는 엉덩뼈의 회전 변위를 보는 검사예요.
⑤번 플라밍고검사(Flamingo Test)는 환자가 한 발로 서서(Single Leg Stance) 반대쪽 다리를 들고 있을 때 엉치엉덩관절에 통증이 유발되는지 확인하는 검사예요. 체중 부하에 의한 통증을 보는 것이며, 검사대에 눕지 않으므로 오답이에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엉치엉덩관절 평가를 위한 검사는 다양하며, 한 가지 검사만으로는 진단적 정확도가 낮기 때문에 여러 검사를 조합한
검사군(Cluster of Tests)을 사용해요. 갠슬렌검사 외에도
FABER 검사(Patrick Test),
압박 검사(Compression Test),
분리 검사(Distraction Test),
뒤밀림 검사(Thigh Thrust Test) 등이 함께 사용돼요.
개념 정리
| 구분 | 엉치엉덩관절(SI Joint) |
|---|
| 해부학적 특징 | 엉치뼈와 엉덩뼈 사이의 윤활관절(Synovial Joint)로, 앞쪽은 관절주머니로 싸여 있고 뒤쪽은 강한 뼈사이인대(Interosseous Ligament)와 뒤엉치엉덩인대(Posterior Sacroiliac Ligament)로 보강됨 |
| 주요 기능 | 체중을 척추에서 골반과 다리로 전달하는 충격 흡수 역할, 분만 시 골반 확장에 관여 |
| 통증 양상 | 한쪽 또는 양쪽 엉덩이 부위 통증, 서혜부나 넙다리 뒤쪽으로 방사통 가능 (요추 디스크 탈출증과 감별 필요) |
한눈에 비교!
| 검사명 | 환자 자세 | 검사 방법 | 평가 내용 |
|---|
| 갠슬렌검사 (Gaenslen Test) | 바로 누운 자세 (Supine) | 한쪽 다리는 가슴 쪽으로 굽힘, 반대쪽 다리는 검사대 밖으로 과폄 후 압박 | 엉치엉덩관절의 비틀림 스트레스에 의한 통증 유발 |
| 길렛검사 (Gillet Test) | 선 자세 (Standing) |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릴 때 반대쪽 PSIS의 움직임 관찰 | 엉치엉덩관절의 가동성 저하 |
| FABER 검사 (Patrick Test) | 바로 누운 자세 (Supine) | 검사 측 발목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리고 무릎을 아래로 누름 | 엉덩관절 병변 또는 엉치엉덩관절 통증 |
| 플라밍고검사 (Flamingo Test) | 한 발 서기 (Single Leg Stance) | 한 발로 서서 반대쪽 다리를 들게 함 | 체중 부하 시 엉치엉덩관절 통증 |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는 엉치엉덩관절 검사들을 서로 바꿔서 출제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요. 특히
핵심! 갠슬렌검사와 FABER 검사(Patrick Test)는 모두 바로 누운 자세에서 시행하지만 검사 동작이 완전히 다르므로 반드시 구분해야 해요. 갠슬렌검사는 "한쪽 굽힘 + 반대쪽 폄"의 비틀림 동작, FABER 검사는 "굽힘(Flexion) + 벌림(Abduction) + 가쪽돌림(External Rotation)"의 4자 모양(Figure of 4)이 핵심 포인트예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검사 이름을 묻는 것에서 나아가, "엉치엉덩관절 병변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실시할 수 있는 도발 검사들을 모두 고르시오" 또는 "갠슬렌검사 시 통증이 유발되는 해부학적 기전은?" 같은 임상 추론형 문제로도 출제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