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허벅지 앞쪽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시행한 신경근 긴장 검사(Neural Tension Test)의 명칭을 묻고 있어요. 검사 자세가 '엎드린 자세(Prone Position)에서 무릎을 굽혀(Flexion) 넙다리(Thigh)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라는 점이 핵심 단서입니다. 이 동작은
넙다리신경(Femoral Nerve)을 신장시키는 자세이므로
넙다리신경 당김 검사(Femoral Nerve Tension Test)라고 해요. 이 검사는 주로 제2~4허리뼈(L2-L4) 신경뿌리(Spinal Nerve Root)의 병변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검사 자세를 역학적으로 분석해 볼게요.
넙다리신경(Femoral Nerve)은 허리신경얼기(Lumbar Plexus)에서 나와
큰허리근(Psoas Major)을 지나 샅고랑인대(Inguinal Ligament) 아래로 내려와 허벅지 앞쪽을 주행합니다. 따라서 고관절을 신전(Hip Extension)하고 무릎을 굽히면(Knee Flexion) 이 신경이 가장 많이 팽팽하게 당겨지면서 신경 주행 경로를 따라 허벅지 앞쪽으로 방사통(Radiating Pain)이 재현됩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⑤번
넙다리신경 당김 검사(Femoral Nerve Tension Test)입니다.
핵심! 엎드린 자세에서 무릎을 굽히며 고관절을 신전하는 것은 상위 요추(L2-L4) 신경뿌리를 신장시키는 대표적인 자세입니다. 검사자는 반대쪽 골반을 고정하여 보상작용(Compensation)을 막은 상태에서 검사 측 다리를 들어 올리는데, 이때 허벅지 앞쪽에 통증이 유발되면 양성 소견으로 판정합니다.
엉덩이나 뒤쪽 통증이 아니라 '허벅지 앞쪽' 통증이 나타난다는 점이 진단적 가치를 높여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오버검사(Ober Test): 옆으로 누운 자세(Side-lying)에서 위쪽 다리의 무릎을 굽히고 고관절을 신전 및 벌림(Abduction)한 후, 중력 방향으로 내리면서
엉덩허리근막띠(Iliotibial Band, IT Band)의 유연성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자세와 목표 구조물이 완전히 다릅니다.
②
패트릭검사(Patrick Test, FABER Test): 바로 누운 자세(Supine)에서 검사 측 발목을 반대편 무릎 위에 올리고(4자 모양) 검사자가 무릎을 바닥 쪽으로 누르며 엉치엉덩관절(Sacroiliac Joint, SI Joint)과 고관절 병변을 평가합니다. 엎드린 자세가 아니므로 오답입니다.
③
토마스검사(Thomas Test): 바로 누운 자세에서 반대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 골반을 고정한 후, 검사 측 다리가 침상에서 들리는지를 보며
엉덩관절 굽힘 구축(Hip Flexion Contracture)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신경 증상보다는 관절 구축을 보는 검사입니다.
④
트렌델렌버그검사(Trendelenburg Test): 서 있는 자세(Standing)에서 한쪽 다리를 들었을 때 반대쪽 골반이 아래로 처지는지를 보며
중간볼기근(Gluteus Medius)의 근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혼동 주의! 하지직거상검사(SLR, Straight Leg Raise)와 혼동하지 마세요. 하지직거상검사는 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편 채로 다리를 들어 올리며
궁둥신경(Sciatic Nerve)과 하위 요추(L4-S1) 병변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이 문제에서는 '엎드린 자세'와 '허벅지 앞쪽 통증'이 중요한 감별 포인트입니다.
개념 정리
| 검사명 | 주요 자세 | 목표 구조물/병변 | 양성 소견 |
|---|
| 넙다리신경 당김 검사 | 엎드림(Prone), 무릎 굽힘 + 고관절 신전 | 넙다리신경(Femoral N.), L2-L4 신경뿌리 | 허벅지 앞쪽 방사통 |
| 하지직거상검사(SLR) | 바로 누움(Supine), 무릎 폄 + 고관절 굽힘 | 궁둥신경(Sciatic N.), L4-S1 신경뿌리 | 다리 뒤쪽 방사통 |
| 토마스검사(Thomas Test) | 바로 누움(Supine) | 엉덩관절 굽힘 구축 | 검사 측 다리 들림 |
| 오버검사(Ober Test) | 옆 누움(Side-lying) | 엉덩허리근막띠(IT Band) | 다리가 모이지 않음 |
한눈에 비교!
넙다리신경(Femoral N.) 당김 검사 vs. 하지직거상검사(SLR)
두 검사 모두 신경근 병변을 평가하지만, 환자의 자세와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가 정반대입니다.
-
넙다리신경 당김 검사: 엎드린 자세 (Prone) / 허벅지 앞쪽 통증 (상위 요추 병변: L2-L4)
-
하지직거상검사(SLR): 바로 누운 자세 (Supine) / 다리 뒤쪽 통증 (하위 요추 병변: L4-S1)
이 두 검사는 국시에서 세트로 묶어서 자주 출제되니 검사 자세와 통증 부위를 꼭 짝지어 외워두세요.
암기 팁
엎드린 자세 = "엎드려서 펴는 신경"
넙다리신경(Femoral Nerve)을 'Femoral'의 'F'를 따서
Face down (엎드린 얼굴)이라고 연상해 보세요. 엎드린 자세에서 무릎을 굽혀서 신경을 신전(Stretch)시키는 동작이 연상됩니다. 반대로, 궁둥신경(Sciatic Nerve)은
Supine (바로 누운 자세, 'S'자 연상)에서 다리를 올려 검사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는 신경근 긴장 검사들의
검사 자세와 양성 소견(통증 위치)을 정확히 매칭시키는 문제가 매년 출제됩니다. 특히 요통 환자의 평가 파트에서 '상위 요추 디스크 탈출증(Herniated Nucleus Pulposus, HNP) 의심 시 어떤 검사를 시행하는가'라는 형태로도 자주 나오므로, 검사 명칭뿐 아니라 각 검사가 목표로 하는 신경뿌리 레벨(L2-L4 vs L4-S1)까지 함께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검사 이름만 묻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넙다리신경 당김 검사 양성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추가적인 신경학적 징후는 무엇인가?"와 같이 평가-중재 연계형 문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L3-L4 디스크 탈출증 환자는 넙다리신경 당김 검사 양성, 무릎반사(Knee Jerk) 감소, 넙다리네갈래근(Quadriceps) 근력 약화가 동반될 수 있다는 점까지 연결 지어 공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