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요추부 신경근 압박 증상을 평가하는 정형외과적 특수 검사(Orthopedic Special Test)의 정확한 명칭과 수행 방법을 묻고 있어요. 환자는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뒤쪽으로 내려가는
방사통(Radiating Pain)을 호소했고, 검사자는 환자를 바로 눕힌(앙와위, Supine Position) 상태에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수동적으로 들어 올렸어요. 이 검사 방법은
궁둥신경(Sciatic Nerve)과 하부 요추 신경근(L4~S1)에 긴장을 가하는 검사로,
뻗은다리올림검사(Straight Leg Raising Test, SLR Test)의 전형적인 수행 과정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뻗은다리올림검사(SLR Test)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Lumbar Disc Herniation, HIVD)이나 다른 공간 점유 병변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근 자극 또는 압박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신경긴장검사(Neurodynamic Test)입니다. 환자의 다리를 수동적으로 굴곡(Flexion)시키면
궁둥신경(Sciatic Nerve)과 경막(Dura Mater)이 신장(Stretch)되면서, 염증이 있거나 유착된 신경근에 기계적 긴장이 가해져 증상이 유발되는 원리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⑤번
뻗은다리올림검사(SLR Test)가 정답입니다.
핵심! SLR 검사는 환자를 앙와위로 눕히고, 검사자가 무릎을 완전히 편 상태에서 발목을 잡고 하지를 들어 올리는 검사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다리와 침대가 이루는 각도가
35°~70° 사이에서 엉덩이(Buttock)나 다리 뒤쪽(Leg)으로 방사통이 재현되면 양성(陽性)으로 판정하며, 이는 하부 요추(L4, L5, S1)의 신경근 병변(특히 추간판 탈출증)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문제에서 "바로 누운 상태", "무릎을 편 채", "40°에서 다리 뒤쪽 통증"이라는 설명은 SLR 검사의 양성 소견을 완벽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후버검사(Hoover Test):
혼동 주의! 이 검사는 환자의 하지 마비가 기능적(Functional)인지 기질적(Organic)인지 감별하는 데 사용됩니다. 검사자가 환측 다리를 들어 올릴 때 건측 발뒤꿈치 아래에 손을 넣어 반대쪽이 눌리는 압력을 느끼는 검사로, 신경근 압박 평가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②
슬럼프검사(Slump Test): 환자를 앉은 자세에서 허리와 목을 구부리게 한 뒤 무릎을 펴고 발목을 배측굴곡(Dorsiflexion)시키는 검사입니다. 똑같이 신경근 압박을 보지만, 앙와위가 아닌 앉은 자세(Sitting)에서 시행하여 신경계에 더 큰 긴장을 유발하므로 문제의 설명과는 다릅니다.
③
밀그람검사(Milgram Test): 환자에게 앙와위에서 두 다리를 곧게 펴서 약 2~6인치(5~15cm) 정도 들고 있도록 요청하는 능동 검사입니다. 이 자세를 30초 이상 유지하지 못하면 척추관 협착증(Spinal Stenosis)이나 요추부 병변을 의심하는데, 수동 검사가 아니므로 문제 설명과 부합하지 않습니다.
④
발살바기법(Valsalva Maneuver): 숨을 깊게 들이마신 후 성문을 닫고 강하게 배에 힘을 주는 동작으로, 척수강 내압(Intrathecal Pressure)을 상승시켜 경막을 압박합니다. 이로 인해 방사통이 유발되면 척수 종양 등을 의심할 수 있지만, 하지를 들어 올리는 검사법은 아닙니다.
개념 정리
| 검사명 | 검사 자세 | 주요 평가 구조물/질환 |
|---|
| 뻗은다리올림검사(SLR) | 앙와위(Supine) | 하부 요추 추간판 탈출증(HIVD), 궁둥신경 압박 |
| 슬럼프검사(Slump Test) | 앉은 자세(Sitting) | 경막 및 척수 전체의 유착, 요추 신경근 병변 |
| 밀그람검사(Milgram Test) | 앙와위 (능동적 하지 거상 유지) | 척추관 협착증(Spinal Stenosis), 요추부 근력/지구력 |
| 후버검사(Hoover Test) | 앙와위 (수동적 하지 거상) | 기능적 마비(Functional Paralysis) 감별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SLR vs. Slump Test:
SLR은 앙와위에서 신경계를 원위부에서부터 순차적으로 긴장시키는 반면, Slump Test는 앉은 자세에서 척추와 골반을 굴곡시킨 상태로 시작하여 중추신경계 전체의 연속적인 긴장을 검사합니다. 임상에서는 SLR 검사가 음성이지만 신경근 증상이 의심될 경우 Slump Test를 추가로 시행하여 민감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는 단순히 검사명만 묻는 것을 넘어,
양성 판정 기준(35°~70°),
어떤 신경근(L4, L5, S1)을 주로 평가하는지, 그리고
검사 시 발목의 배측굴곡을 추가하면 민감도가 증가하는 이유(Bragard's Test) 등이 추가로 자주 출제됩니다. 또한 SLR 검사 시 반대측 다리에서 통증이 유발되는 교차 뻗은다리올림검사(Crossed SLR Test)는 추간판 탈출의 특이도가 매우 높은 검사이므로 반드시 함께 숙지해야 합니다.
암기 팁
"Straight Leg"를 그대로 해석하여
"뻗은(Straight) 다리(Leg)를 올리는(Raising)" 검사라고 기억하면 직관적으로 명칭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검사 각도(
35°~70°)는 "궁둥신경이 가장 팽팽해지는 각도"라고 연상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