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뻗은다리올림검사(Straight Leg Raise Test, SLR 검사)의 양성 반응과 그 임상적 의미를 묻고 있어요. 검사 동작은 환자가 바로 누운 자세(Supine Position)에서 무릎을 완전히 편 상태로 다리를 수동적으로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핵심! 이 동작은
궁둥신경(Sciatic Nerve)과 그 신경뿌리(특히 L4~S3)에 긴장을 가하여, 신경근 병변(주로 추간판탈출증)이 있을 경우 하지로 방사되는 방사통(Radicular Pain)을 재현하는 평가 도구예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뻗은다리올림검사(SLR)는 신경역학적 검사(Neurodynamic Test) 중 하나로, 궁둥신경의 기계적 민감성(Mechanosensitivity)을 평가합니다. 다리를 들어 올리면 경막(Dura Mater)과 신경뿌리가 약 1~4mm 정도 견인되면서 아래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데,
추간판탈출증(Herniated Intervertebral Disc, HIVD) 등으로 인해 신경뿌리가 압박이나 유착되어 있으면 이 미끄러짐이 방해받으면서 통증이 유발됩니다. 정상적인 경우
약 70~90도까지 통증 없이 다리가 올라갈 수 있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③번
올린 다리쪽 추간판탈출증이 정답입니다.
핵심! SLR 검사는 올린 쪽 다리에 통증이 재현될 때 양성으로 판정하며, 이는 올린 다리 쪽의 신경뿌리 병변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특히 다리를
35~70도 사이에서 들어 올릴 때 엉덩이와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고 다리 뒤쪽(후면)으로 방사통이 나타난다면
요추 추간판탈출증(Lumbar HIVD)에 의한 신경근병증(Radiculopathy)을 의심할 수 있어요. 검사는 반드시 정상측부터 시행하여 환자의 주관적인 통증 역치를 파악하고, 통증의 성질이 '당기는 느낌'인지 '방사통'인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
궁둥신경 긴장: SLR 검사가 궁둥신경을 긴장시키는 것은 맞지만, 검사 결과 '양성'이 의미하는 것은 단순한 긴장이 아니라 신경의 기계적 민감성 증가, 즉 신경뿌리 병변입니다. 긴장은 검사 기전이지 최종 진단명이 아니에요.
②
넙다리뒤근 파열(Hamstring Rupture): 넙다리뒤근이 손상된 경우에도 다리를 올릴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근육의 국소적인 압통과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며 신경 주행을 따른 방사통은 아닙니다. 또한 능동적 무릎 굽힘 시 통증이 더 두드러집니다.
④
엉덩관절굽힘근 구축(Hip Flexor Tightness): 엉덩관절굽힘근이 짧아지면 반대쪽 다리를 올릴 때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며(Anterior Pelvic Tilt)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토마스 검사(Thomas Test)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⑤
넙다리네갈래근 단축(Quadriceps Tightness): 넙다리네갈래근이 짧아지면 SLR 검사보다는 엎드려 누운 자세(Prone)에서 발뒤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구부리는
엘리 검사(Ely's Test)를 통해 평가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SLR 검사 시 다리와 허리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골반을 중립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발목을 발등굽힘(Dorsiflexion) 시키거나 발을 안쪽돌림(Internal Rotation) 및 모음(Adduction)시키면 신경에 가해지는 긴장이 더욱 증가하여 통증이 심해집니다. 이러한 변형 검사(민감화 기법)를 통해 가짜 양성을 감별할 수 있어요. 반대로 무릎을 약간 굽혀 신경 긴장을 줄여주면 통증이 사라지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반대쪽 다리를 올렸을 때 환측 다리에 통증이 발생하면
교차 뻗은다리올림검사(Crossed SLR Test) 양성으로, 이는 중심성 혹은 큰 크기의 추간판탈출증을 의미하므로 더욱 특이도가 높아요.
개념 정리
| 검사 명칭 | 뻗은다리올림검사 (Straight Leg Raise Test, SLR) |
|---|
| 평가 대상 | L4, L5, S1, S2, S3 신경뿌리 및 궁둥신경(Sciatic Nerve)의 기계적 민감성 |
| 검사 자세 | 바로 누운 자세(Supine), 무릎 완전 신전, 발목은 편안한 중립 위치 |
| 양성 기준 | 올린 다리 쪽 엉덩이 또는 허리의 통증이 재현되고, 무릎 뒤쪽이나 종아리, 발까지 방사통이 나타남 (35~70도 사이) |
| 임상적 의미 | 요추 추간판탈출증(HIVD), 신경뿌리 압박(Root Compression), 경막 자극(Dural Irritation) |
한눈에 비교!
| 구분 | 뻗은다리올림검사 (SLR) | 넙다리신경 신장검사 (Femoral Nerve Stretch Test) |
|---|
| 대상 신경 | 궁둥신경 (L4~S3) | 넙다리신경 (L2~L4) |
| 검사 자세 | 바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곧게 펴서 들어 올림 | 옆으로 누운 자세 또는 엎드린 자세에서 무릎을 굽히고 엉덩관절을 신전함 |
| 주요 적응증 | 하위 요추(L4/L5, L5/S1) 추간판탈출증 | 상위 요추(L2/L3, L3/L4) 추간판탈출증 |
치료기전 포인트
SLR 검사는 진단적 가치뿐 아니라 치료적 중재에도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양성 반응을 보이는 각도를 평가하여 신경가동술(Neural Mobilization) 치료 시 긴장을 주는 한계점을 설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요. 통증이 시작되는 각도보다 약간 낮은 각도에서
활주 기법(Gliding Technique)이나
긴장 기법(Tensioning Technique)을 적용하여 신경 조직의 움직임과 혈류를 개선하고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암기 팁
SLR의 양성 기준이 되는 '35도~70도'를 기억하는 팁!
0~35도는 아직 신경에 긴장이 덜 가해진 구간, 35~70도는 신경이 팽팽하게 당겨져서 병변이 있을 때 통증이 가장 잘 유발되는 구간, 70도 이상은 더 이상 신경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구간입니다. '삼삼오오 칠십리(35도에서 70도) 길을 가다 신경이 아프다'라고 연상해 보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SLR 검사는
신경계 물리치료와
근골격계 물리치료 모두에서 높은 빈도로 출제됩니다. 단순히 검사명과 자세만 묻는 문제를 넘어, 양성 시 의심할 수 있는 질환, 교차 SLR 검사의 임상적 의의, 넙다리신경 신장검사와의 비교, 그리고 가짜 양성을 감별하기 위한 검사자의 추가 조치(발목 발등굽힘, 무릎 굽힘)까지 통합적으로 물어보는 추세이니 반드시 숙지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히 "SLR 검사의 양성 반응은?"이라는 지식 확인형에서 벗어나, "바로 누운 자세에서 오른쪽 하지 직거상 검사 시 왼쪽 다리에 방사통이 발생했다. 의심되는 병변은?"과 같은 사례형으로 출제됩니다. 이때는 교차 SLR 양성의 의미를 파악하여 더 심각한 중심성 디스크 탈출을 의심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