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특징적인 혈액 검사 소견(비정형 림프구 증가)과 임상 증상(발열, 인후통, 전신 림프절 종창)을 연결하여 원인 감염 질환을 감별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어요.
핵심!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단서는 "비정형 림프구(Atypical Lymphocyte) 증가"입니다. 이는 전형적인 세균 감염 시 나타나는 호중구 증가와는 달리 바이러스 감염, 특히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시사합니다. 발열과 인후통, 전신 림프절 종창은 매우 흔한 증상이지만, 비정형 림프구 증가 소견이 5번 보기인
전염성 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의 진단적 특징을 결정적으로 가리키고 있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⑤번
전염성 단핵구증(Infectious Mononucleosis)입니다. 전염성 단핵구증은 주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주요 임상 삼징(Clinical Triad)은 ① 발열(Fever), ② 인후통(Pharyngitis/Tonsillitis), ③ 림프절 종창(Lymphadenopathy, 특히 경부)입니다. 또한, 혈액 검사에서
비정형 림프구(Atypical Lymphocyte) 증가(전체 백혈구의 10% 이상)와 간기능 검사 이상이 흔히 동반됩니다. 따라서 환자의 모든 증상과 검사 소견을 만족시키는 질환은 전염성 단핵구증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풍진(Rubella)은 발열과 림프절 종창을 유발하지만, 특징적으로
후두부(Posterior Auricular/Occipital) 림프절 종창이 나타나며 전신 림프절 종창은 드물고 비정형 림프구 증가보다는 백혈구 감소증이 흔합니다. 또한 반점구진성 발진(Maculopapular Rash)이 주 증상입니다.
②
급성 인두염(Acute Pharyngitis)과 ③
급성 편도염(Acute Tonsillitis)은 인후통과 발열이 주요 증상이지만, 대부분
연쇄상구균(Streptococcus)과 같은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전신 림프절 종창은 흔하지 않고, 혈액 검사에서는
호중구 증가(Neutrophilia)와 염증 수치(CRP, ESR) 상승이 주된 소견입니다.
④
성홍열(Scarlet Fever)은 A군 용혈성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 GAS) 감염에 의한 것입니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딸기혀(Strawberry Tongue), 사포 같은 거친 미세 발진(Sandpaper Rash), 그리고 인후염이 있습니다. 비정형 림프구 증가는 보이지 않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전염성 단핵구증과 감별이 필요한 다른 질환으로는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CMV) 감염, 급성 HIV 감염, 톡소포자충증(Toxoplasmosis) 등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발열과 림프절 종창을 유발할 수 있어 "단핵구증 유사 증후군(Mononucleosis-like Syndrome)"으로 분류됩니다. 특히 CMV 감염은 인후통이 덜 심한 반면 간기능 이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개념 정리: 전염성 단핵구증 (Infectious Mononucleosis)
-
원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
전파 경로: 타액(침)을 통한 비말 감염 (Kissing Disease)
-
잠복기: 4~6주
-
주요 증상: 발열, 인후통, 림프절 종창, 권태감
-
진단적 검사 소견: 비정형 림프구 증가 (>10%), 간 효소 상승(AST/ALT), Monospot test (Paul-Bunnell test) 양성
-
합병증: 비장 파열(Splenic Rupture) -
가장 위험! 복부 외상이나 격렬한 활동 금지, 기도 폐쇄 (심한 편도 비대), 간염, 혈소판 감소증
한눈에 비교!
| 질환 | 원인 | 발진 | 혀 소견 | 림프절 | 혈액 소견 |
|---|
| 전염성 단핵구증 | EBV 바이러스 | 드물거나 비특이적 | 없음 | 전신성, 특히 경부 | 비정형 림프구 증가 |
| 성홍열 | A군 연쇄상구균 | 거친 미세 발진 | 딸기혀 | 경부 압통 | 호중구 증가 |
| 풍진 | 풍진 바이러스 | 반점구진 발진 | 없음 | 후두부/귀뒤 | 백혈구 감소증 |
암기 팁
"발열, 인후통, 림프절이 붓고, 피 검사에서 비정형 림프구가 많다면?
EBV! (전염성 단핵구증)"이라고 외우세요. 특히 "비정형 림프구" = "바이러스"라는 공식은 국시에서 매우 자주 쓰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전염성 단핵구증은 증상과 검사 소견을 연결하는 문제로 자주 출제됩니다. 특히 "비정형 림프구 증가"라는 키워드가 제시되면 90% 이상 전염성 단핵구증이 정답입니다. 또한
가장 위험한 합병증인 비장 파열(Splenic Rupture)과 이에 따른 응급 처치(즉시 수술, 금식, 이송)도 함께 알아두어야 합니다. 환자에게 2~4주간 격렬한 운동 및 접촉 스포츠를 피하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비정형 림프구 증가" 대신 "간 효소 수치(AST/ALT) 상승" 또는 "음낭 통증(고환염)"이 동반된 사례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염성 단핵구증 환자에게 처방된 항생제가 아목시실린(Amoxicillin)인데, 치료 후 전신에 발진이 생겼다면?"과 같이 약물 반응(아목시실린-유발 발진)을 묻는 문제로도 확장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