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매우 자주 출제되는
심폐소생술 금지(DNR, Do Not Resuscitate)의 올바른 개념을 묻는 핵심 문제예요. 많은 학생들이 "DNR = 모든 치료 중단"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문제를 통해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해요.
1.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핵심! DNR(Do Not Resuscitate)은 환자가 심장이 멈추거나(심정지) 호흡이 완전히 멈추었을 때(호흡정지)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을 시행하지 않겠다는 사전 의사 결정입니다. 즉, DNR은 심정지 상태에 대한 처치(가슴압박, 제세동, 기관 내 삽관)를 거부하는 것이지, 심정지가 발생하기 전의 모든 치료(산소 요법, 통증 관리, 흡인, 수액 요법)를 중단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환자는 현재 "호흡곤란"과 "산소 포화도 저하"가 있는 상태이지, 아직 심정지 상태가 아닙니다. 따라서 간호사는
안위 간호(Comfort care)와
증상 완화(Palliative care)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2.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⑤번이 정답입니다. DNR 상태의 환자라도 호흡곤란과 같은 고통스러운 증상이 있을 때는 적극적인 증상 완화 간호를 제공해야 해요. 산소를 공급하는 것은 생명 연장을 위한 적극적 치료가 아니라, 현재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기 위한 완화 간호(Palliative care)의 일환입니다.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은 체위 변경, 반좌위(Fowler's position) 취해주기, 공포와 불안 감소를 위한 지지 간호 등을 포함합니다.
3.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절차에 따라 기관 삽관을 시행한다:
혼동 주의! 기관 내 삽관(Intubation)은 심폐소생술(CPR)의 핵심 구성 요소로, DNR 환자에게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호흡곤란 시 기관 삽관을 하는 것은 생명 연장을 위한 적극적 처치로 간주됩니다.
②번 응급키트와 심폐소생술을 준비한다: DNR 동의서가 이미 작성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준비하는 것은 환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③번 의사에게 보고하고 중환자실로 이송한다: 중환자실(ICU) 이송은 생명 유지를 위한 적극적 치료를 의미하며, DNR의 취지와 맞지 않습니다.
④번 DNR 원칙에 따라 어떠한 처치도 하지 않는다:
핵심! 이것이 가장 흔한 오해입니다. DNR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Do Nothing)"이 아닙니다. 오히려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존엄을 지키는
안위 간호(Comfort care)는 반드시 제공되어야 합니다.
4.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사전의료의향서(AD, Advance Directive)와
연명의료결정법(Life-Sustaining Treatment Decision Act)도 함께 알아두세요. 우리나라는 2018년 2월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습니다. 이 법에 따라 환자는
연명의료중단(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과
연명의료유보(Withholding of life-sustaining treatment)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DNR은 연명의료유보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어요.
개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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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R (Do Not Resuscitate): 심정지/호흡정지 시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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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위 간호 (Comfort Care): 고통 증상 완화를 위한 모든 간호 (산소, 진통제, 체위 변경, 정서적 지지 등) → DNR과 무관하게 반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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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 (Life-sustaining treatment):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생명 연장을 위한 의학적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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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 의료 (Palliative care): 생명 연장이 아닌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의료
한눈에 비교!
| 구분 | DNR 적용 시 | DNR 미적용 시 |
|---|
| 심정지 발생 | CPR 하지 않음 | CPR 시행 |
| 호흡곤란/통증 | 산소, 진통제, 흡인 등 증상 완화 간호 제공 | 동일하게 제공 |
| 기관 내 삽관 | 생명 연장 목적이면 하지 않음 (완화 목적은 가능) | 필요 시 시행 |
| 항생제/수액 | 환자 상태와 목표에 따라 선택적 제공 | 적극적 제공 |
국시 빈출 포인트
DNR 문제는 '환자의 권리와 자율성'을 존중하는 간호사의 윤리적 태도를 묻는 문제로 자주 출제됩니다. 핵심은 "DNR = 치료 포기가 아니다"라는 점이에요. 문제에서 "DNR 상태의 환자가 통증을 호소한다면?" 또는 "DNR 환자에게 어떤 간호를 제공해야 하는가?" 등의 변형으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기출 변형 주의!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가 갑자기 호흡이 어렵다고 호소하며 불안해하고 있다. 간호사의 우선순위는?" → 정답은 "환자를 앉힌 후 산소를 투여하고 불안을 지지한다"입니다. DNR 여부와 상관없이 안위 간호가 최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