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신장이식 후 발생하는
거부 반응(Rejection)의 유형별 시기와 증상을 묻고 있어요. 이식 거부 반응은 발생 시점과 병태생리적 기전에 따라
초급성(Hyperacute), 급성(Acute), 만성(Chronic)으로 구분됩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수술 후 3일째(1주 이내~3개월 이내)라는 시점과
발열, 이식 부위 통증(압통), 소변량 감소라는 전형적인 증상은
급성 거부 반응(Acute rejection)의 특징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급성 거부 반응은 일반적으로 이식 후
1주일에서 3개월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주된 기전은
세포 매개 면역 반응(Cell-mediated immunity)으로,
T-림프구(T-lymphocyte)가 이식된 신장의 항원을 인식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신장 혈관 내피세포 손상, 간질 염증, 신세뇨관염이 발생하여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핵심! 임상 증상으로는
발열(38.5℃),
이식 부위 압통,
소변량 감소(핍뇨/무뇨), 체중 증가, 혈압 상승, 혈청 크레아티닌(Creatinine) 상승 등이 나타납니다. 이는 거부 반응으로 인한
신장 혈류 감소 및 사구체 여과율(GFR) 저하 때문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만성 거부 반응(Chronic rejection)은 이식 수개월에서 수년 후에 서서히 진행되며, 면역 및 비면역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신장 간질 섬유화(Interstitial fibrosis) 및 세뇨관 위축(Tubular atrophy)을 일으킵니다. 발열이나 통증 같은 급성 염증 증상 없이 점진적인 신기능 저하로 나타나므로 문제의 급성 증상과 맞지 않습니다.
②
초급성 거부 반응(Hyperacute rejection)은
혼동 주의! 이식 수술 중 또는 수술 직후(수분~수시간 내) 발생합니다. 기존에 존재하는
체액성 면역(Humoral immunity)에 의해 수혜자의 항체가 공여자의 혈관 내피세포를 공격하여 혈전이 형성되고 신장이 급속히 괴사됩니다. 문제의 시점(3일째)과 부합하지 않습니다.
④
수술 부위 단순 감염도 발열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소변량 감소는 신장 기능 자체의 문제를 시사합니다. 단순 감염만으로는 신기능 저하(소변량 감소)를 설명하기 어렵고, 이식 환자에서는 반드시 거부 반응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⑤
약물 부작용은 면역억제제(예: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또는
타크로리무스(Tacrolimus))의 신독성(Nephrotoxicity)에 의해 소변량 감소가 나타날 수 있으나, 급성 거부 반응의 전형적인 3가지 증상(발열, 통증, 소변량 감소)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거부 반응을 더 강력히 시사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거부 반응은 시기에 따라 치료 접근이 완전히 다릅니다. 급성 거부 반응은
고용량 스테로이드 펄스 요법(Pulse therapy)이나
항흉선세포 글로불린(ATG, Anti-thymocyte globulin) 같은 강력한 면역억제제로 치료합니다. 만성 거부 반응은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고 재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념 정리
| 거부 반응 유형 | 발생 시기 | 주요 기전 | 핵심 증상 |
|---|
| 초급성 | 수분~수시간 내 | 체액성 면역(기존 항체) | 이식 신장 즉시 청색증/괴사, 무뇨 |
| 급성 | 1주~3개월 | 세포 매개 면역(T세포) | 발열, 통증, 소변량 감소, 크레아티닌 상승 |
| 만성 | 수개월~수년 | 면역+비면역 복합 | 서서히 진행하는 신기능 저하(단백뇨, 고혈압) |
한눈에 비교!
급성 거부 반응과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신독성은 모두 소변량 감소와 크레아티닌 상승을 보여 감별이 중요합니다.
거부 반응: 발열, 이식 부위 통증, 혈압 상승 동반 / 사이클로스포린 독성: 발열이나 통증 없이 혈중 약물 농도 상승 확인, 고칼륨혈증 동반이 감별 포인트입니다.
병태생리 포인트
급성 거부 반응의 병리 소견은
세뇨관 간질 염증(Tubulointerstitial inflammation)과
혈관염(Vasculitis)입니다. T세포가 신세뇨관 상피세포를 직접 공격하고, 혈관 내피세포 손상으로 혈류가 감소하여 허혈성 손상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사구체 여과율이 급감하여 소변량이 줄고 크레아티닌이 상승합니다.
암기 팁
거부 반응 시기를 외울 때
"초(초급성)는 순식간(수분~수시간), 급(급성)은 몇 주(1주~3개월), 만(만성)은 몇 년(수개월~수년)"으로 연상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이식 간호에서 거부 반응 유형별 시기와 증상은 매년 빠짐없이 출제됩니다. 특히
급성 거부 반응의 전형적인 3대 증상(발열, 통증, 소변량 감소)을 묻는 문제가 가장 흔하며,
혼동 주의! 만성 거부 반응과 초급성 거부 반응의 시기 및 증상을 감별하는 문제도 자주 나옵니다.
기출 변형 주의!
"신장이식 후 1년째인 환자에서 점진적인 혈청 크레아티닌 상승과 단백뇨가 관찰된다. 의심되는 거부 반응은?" → 이 경우 시기와 증상이 '만성 거부 반응'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