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결핵 진단의 대표적인 선별 검사인
투베르쿨린 피부 반응 검사(TST, Tuberculin Skin Test)의 정확한 판독 방법을 묻는 기본 개념 문제입니다. 흔히
만토(Mantoux) 검사라고도 불리며, 결핵균에 감작된 T림프구가 항원(투베르쿨린)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지연형 과민반응(DTH, Delayed-Type Hypersensitivity)을 측정하는 검사예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이 검사는 결핵균에 대한 세포 매개 면역 반응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결핵균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의 경우, 피내 주사된 투베르쿨린 단백질 유도체(PPD)를 이물질로 인식하여 48~72시간 후에 국소적인 염증 반응이 나타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피부가 붉어지는
발적(Erythema)이 아니라, 면역 세포가 모여들어 피부가 단단하게 솟아오른
경결(Induration)을 측정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경결은 피부 아래의 세포 침윤을 의미하며, 이 크기가 결핵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객관적인 지표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정답은 ③번, 경결(Induration)의 직경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검사 결과는 경결의 횡직경(가로 길이)을 밀리미터(mm) 단위로 측정하여 판정합니다. 양성 기준은 대상자의 위험 요인(면역 상태, 결핵 환자 접촉력 등)에 따라 5mm, 10mm, 15mm로 다르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HIV 감염자나 장기 이식 환자는 5mm 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하고, 일반 저위험군은 15mm 이상이어야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혼동 주의! 주사 후 24시간 이내에 판독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지연형 과민반응은 48~72시간 후에 최대에 도달하므로, 이 시간 내에 판독해야 합니다. 24시간 이내에는 반응이 충분히 나타나지 않아 위음성(False negative)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② 발적(Erythema)의 직경은 측정하지 않습니다. 발적은 경결 주변에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지만, 경결이 없이 발적만 있는 경우는 음성으로 판독합니다. 초보자들이 흔히 붉은 부분을 측정하는 실수를 하니 꼭 주의하세요.
④ 주사 부위를 눌러서 통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검사 방법이 아닙니다. 통증은 경결의 존재를 확인하는 보조적인 방법이 아니며, 오히려 압통이 있을 경우 다른 국소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⑤ 수포(Water blister)나 궤양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이는 경결을 측정하는 주된 기준이 아니며 극히 드문 과민 반응입니다. 수포가 생겼다고 무조건 양성으로 판단하지 않고, 여전히 경결의 직경을 기준으로 판정합니다.
개념 정리
투베르쿨린 반응 검사(T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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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결핵균에 감작된 T세포가 PPD 항원에 반응하여 국소 경결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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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전완 내측 피내에 0.1mL의 PPD를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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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독 시간: 주사 후
48~72시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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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독 기준:
경결(Induration)의 횡직경(mm) 측정
-
양성 기준: 위험군에 따라 5mm, 10mm, 15mm (예: HIV 감염자 5mm 이상, 의료인 10mm 이상, 일반인 15m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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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BCG 접종력이 있는 경우 위양성(False positive) 가능 / 면역 저하자에서 위음성(False negative) 가능
한눈에 비교!
| 항목 | 투베르쿨린 검사(TST) | IGRA 검사 (예: Quantiferon-TB Gold) |
|---|
| 검사 방법 | 피내 주사 후 경결 측정 | 혈액 채취 후 인터페론-감마 측정 |
| 판독 시간 | 48~72시간 후 방문 필요 | 24시간 내 결과 확인 가능 |
| BCG 영향 | 영향 받음 (위양성 가능) | 영향 받지 않음 |
| 장점 | 저렴하고 간편함 | 2차 방문 불필요, BCG와 무관 |
| 단점 | 부스터 현상, 판독자 간 오차 | 고가, 채혈 필요 |
암기 팁
“투베르쿨린 검사는 피부가 붉어졌다고 양성이 아니고,
단단히 솟아오른 ‘경결(硬結, Induration)’의 크기를 재는 것이다!”
쉽게 기억하려면 '발적(붉음)은 무시, 경결(단단함)이 진짜!'라고 외워두세요. 경결을 만져보면 마치 피부 속에 작은 단추가 들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국가고시에서 이 주제는
판독 시간(48~72시간)과
경결 측정이 가장 빈출됩니다. 또한, 발적(Erythema)과 경결(Induration)을 혼동하도록 만드는 함정 선택지가 자주 나오니, 두 개념을 반드시 구분하세요. 추가로,
BCG 접종력이 있는 사람에게 TST를 시행하면 위양성이 나올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세요.
기출 변형 주의!
“면역 억제제를 복용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TST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간호사가 고려해야 할 사항은?”
→ 이 경우
위음성(False negative)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면역 저하자는 경결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