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에 순회 중인 간호사가 오늘 전신마취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병실에 갔다. 환자가 간호사에게 "누구세… | 마이메르시 MyMerci
성인간호학
문제

밤 11시에 순회 중인 간호사가 오늘 전신마취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병실에 갔다. 환자가 간호사에게 "누구세요? 여기 어디에요? 집에 갈래요." 라며 침대에서 내려오려고 할 때, 간호중재는?

해설
수술 후 섬망 시 지남력 회복 위해 시간·장소·사람 정보를 반복 제공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전신마취 후 발생할 수 있는 수술 후 섬망(Postoperative Delirium, POD)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간호 중재를 묻고 있어요. 섬망은 급성으로 발생하는 가역적인 의식 및 인지 기능 장애로, 특히 노인 환자나 전신마취 수술 후 첫 24~72시간 내에 흔히 나타납니다. 핵심 증상은 지남력 장애(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식 저하), 주의력 감소, 사고의 혼란, 정신운동 초조(안절부절, 침대에서 내리려는 행동) 등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정답은 ⑤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섬망 환자는 급성 뇌 기능 장애로 인해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병원, 수술 후)을 인식하지 못하고 혼란을 느낍니다. 간호사가 침착하고 반복적으로 “지금은 밤 11시이고, ○○병원 5층 병실이에요. 저는 당신을 돌보는 간호사 ○○○입니다. 어제 무릎 수술을 받으셨어요”와 같이 현실 지남력 제공(Reality orientation)을 해주면 환자의 불안과 혼란이 감소하고, 안전 사고(낙상)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혼동 주의! 활력징후 측정은 섬망의 원인(저산소증, 감염, 전해질 불균형 등)을 감별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지금 당장 환자가 침대에서 내려오려는 초조 행동을 보이고 있으므로 우선순위는 안전 확보와 지남력 제공입니다. 활력징후 측정은 이후에 시행합니다. ② 항경련제는 간질 발작(Seizure) 환자에게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섬망 환자의 초조 증상에 항정신병 약물(Antipsychotics) 예: 할로페리돌(Haloperidol)이 사용될 수 있으나, 가장 첫 번째 중재는 비약물적 접근입니다. ③ 병실 조명을 최대한 밝게 하는 것은 오히려 환자의 감각 과부하(Sensory overload)를 유발하여 섬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핵심! 섬망 간호의 원칙은 감각 자극 최소화 및 수면-각성 주기 유지입니다. 밤에는 조명을 어둡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④ 퇴원에 대해 보호자와 상의하는 것은 현재 환자가 보이는 급성 섬망 상태와 전혀 무관한 중재이며, 오히려 환자의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개념 정리 - 수술 후 섬망(Postoperative Delirium): 전신마취 후 급성으로 발생하는 의식 및 인지 기능 장애. 주요 위험 요인은 고령, 수술 시간, 수술 전 인지 저하, 전해질 불균형, 수면 부족 등입니다. - 비약물적 중재 우선순위: 1) 환자 안전 확보(낙상 방지) 2) 현실 지남력 제공 3) 감각 자극 최소화(조명, 소음) 4) 가족 상주 및 지지 5) 수면 환경 조성 한눈에 비교!
상태섬망(Delirium)치매(Dementia)
발병급성 (수 시간~수일)만성 (수개월~수년)
의식 변화있음 (변동성 큼, 밤에 악화)없음 (초기)
주의력현저히 저하비교적 보존 (초기)
가역성가역적 (원인 치료 시)비가역적 (진행성)
간호 중재현실 지남력 + 원인 교정루틴 유지 + 안전 환경
국시 빈출 포인트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수술 후 섬망’은 사례형 문제로 자주 출제됩니다. 밤에 갑자기 초조해지고 지남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간호가 ‘현실 지남력 제공’과 ‘낙상 예방(침대 난간 올리기, 보호자 상주)’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환자가 의식은 있으나 시간/장소/사람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초조해한다. 간호사가 먼저 취해야 할 행동은?” → 정답: 환자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지남력을 제공한다. 보기 중 ‘진정제 투여’나 ‘신체 억제대 적용’이 있다면 오답입니다. 약물이나 억제대는 마지막 수단이며, 우선 비약물적 중재를 시도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밤 11시, 75세 남성 환자가 오전에 전신마취로 고관절 치환술을 받고 일반 병실에 입실해 있습니다. 순회 중인 간호사가 병실에 들어가자 환자가 침대에 앉아 “여기가 어디야? 나 집에 가야 해!”라고 말하며 침대에서 내려오려고 합니다. 환아이디(ID) 밴드를 확인하니 수술 후 14시간째이며, 수술 전 인지 기능은 정상이었습니다. 간호 중재 전략 (Nursing Intervention) 1. 사정 (Assessment): 환자의 의식 수준(LOC), 활력징후(Vital Signs), 산소포화도(SpO2), 통증 정도를 신속히 확인합니다. 섬망의 흔한 원인인 저산소증, 저혈압, 전해질 불균형, 요저류(Urinary retention), 통증을 감별합니다. 2. 우선순위 설정 (Priority):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침대에서 내려오려는 행동은 낙상 위험을 의미합니다. 핵심! 즉시 침대 난간(Side rails)을 올리고, 환자 결에서 침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지남력을 제공합니다. 3. 간호 수행 (Implementation): “○○님, 지금은 밤 11시이고, ○○병원 5층 정형외과 병실이에요. 저는 간호사 ○○○입니다. 오늘 아침에 엉덩이 수술을 받으셔서 지금은 병원에서 쉬고 계세요.”와 같이 반복적으로 설명합니다. 가족이 있다면 환자 결에 있도록 하고, 친숙한 물건(안경, 보청기, 사진)을 사용합니다. 4. 평가 (Evaluation): 지남력 제공 후 환자의 초조가 감소하는지 관찰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면 원인 감별(혈액 검사, 활력징후 재확인) 후 의사에게 보고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핵심! 섬망 환자에게 절대 신체 억제대(Physical restraint)를 우선 적용하지 않습니다. 이는 오히려 초조와 불안을 악화시킵니다. 억제대는 비약물적 중재 실패 시 의사 처방 하에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합니다. - 감각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 병실 조명은 어둡게(간접 조명) 유지하고, 소음을 최소화합니다. - 수면-각성 주기를 유지하기 위해 낮에는 깨워서 활동하고 밤에는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필요 시 의사 처방에 따라 저용량 항정신병 약물(예: 할로페리돌 0.5~1mg IM/IV)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수술 후 섬망 환자를 만나면 당황하지 마세요. ‘이 환자는 지금 혼란스러워서 무서운 거야’라고 생각하고, 가장 먼저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이름을 부르며 천천히 설명해주는 것이 최고의 간호예요. 환자가 ‘누군지, 어디 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전문 간호사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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