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척수마취(Spinal anesthesia) 하 제왕절개술 중 발생한 저혈압에 대한 우선 간호중재를 묻는 전형적인 국시 빈출 문제예요. 핵심은 마취로 인한 교감신경 차단과 임신 말기
앙와위 저혈압 증후군(Supine Hypotension Syndrome)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척수마취는 지주막하 공간에 국소마취제를 주입하여 척수 신경근을 차단하는 방법이에요. 이 과정에서 교감신경 섬유가 차단되면 말초혈관이 확장되어 상대적인 저혈량증 상태가 됩니다. 거기에 임신 말기인 산모는 커진 자궁이
하대정맥(Inferior Vena Cava)과
복대동맥(Abdominal Aorta)을 압박하여 정맥 환류와 심박출량이 감소합니다. 이 두 가지 요인이 합쳐져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게 돼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정답 1번은 혈압 저하의 두 가지 원인을 동시에 해결하는 중재입니다.
1.
좌측위(Left lateral position)로 눕히면 자궁이 왼쪽으로 이동하여 하대정맥 압박이 완화되고 정맥 환류가 회복됩니다. 이는 앙와위 저혈압 증후군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법입니다.
2.
정맥 수액 주입속도 증가는 마취로 인한 말초혈관 확장으로 감소한 순환 혈액량을 보충하여 심박출량과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 ②번 침상머리 30° 이상 상승: 머리를 올리면 정맥 환류가 더욱 감소하여 저혈압을 악화시킵니다. 척수마취 후 저혈압 시에는 머리를 낮추는 것이 원칙이지만, 트렌델렌버그 자세(④번)도 자궁이 횡격막을 압박해 호흡을 저하시킬 수 있어 추천되지 않습니다.
- ③번 마취 중단 및 전신마취 전환: 침습적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응급 상황에서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우선은 비약물적 중재로 혈압을 회복시키는 것이 먼저예요.
- ④번 트렌델렌버그 자세(Trendelenburg position): 한때 사용되었지만, 현재 가이드라인에서는 자궁이 횡격막을 압박해 호흡을 방해하고 오히려 정맥 환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 ⑤번 자궁수축제(Uterotonic agent): 옥시토신(Oxytocin) 같은 자궁수축제는 산후 출혈 시 자궁수축을 돕는 약물이에요. 오히려 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 저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 상황에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척수마취와 경막외마취(Epidural anesthesia)의 차이, 마취 합병증(전신독성, 두통, 요저류 등)과 그 간호 중재도 함께 학습해두세요. 특히 산모의 경우 태반 관류 저하로 인한 태아 심음(Fetal Heart Rate) 변화를 함께 사정해야 합니다.
개념 정리
척수마취 후 저혈압의 1차 중재: 산모를 좌측위로 눕히고 정맥 수액을 빠르게 주입합니다. 필요시 의사에게 보고하여 승압제(Vasopressor, 예: 에페드린)를 투여합니다.
한눈에 비교!
| 자세 | 효과 | 척수마취 저혈압 시 적용 |
|---|
| 좌측위 (Left lateral) | 하대정맥 압박 완화, 정맥 환류 증가 | 가장 우선적 중재 |
| 트렌델렌버그 (Trendelenburg) | 뇌혈류 증가, 횡격막 압박으로 호흡 저하 | 추천하지 않음 |
| 반좌위 (Semi-Fowler's) | 정맥 환류 감소, 혈압 저하 악화 | 금기 |
병태생리 포인트
척수마취는 교감신경절 이전 섬유(Preganglionic fiber)를 차단하여 혈관 확장과 심박출량 감소를 초래합니다. 임신 말기 자궁의 하대정맥 압박이 이 효과를 증폭시켜 심각한 저혈압과 태반 관류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요.
국시 빈출 포인트
"척수마취/경막외마취 합병증과 간호"는 성인간호학과 모성간호학에서 모두 출제되는 고빈도 주제입니다. 특히 저혈압, 두통, 소양증, 전신 독성(국소마취제)에 대한 중재를 반드시 숙지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척수마취 후 산모의 혈압이 80/50mmHg이고 태아심음이 80회/분으로 감소했다.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 → 좌측위 + 수액 증속 + 산소 투여 + 승압제 준비. 우선순위는 항상 자세 변경과 수액 공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