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남아가 잠든 후 1~2시간 뒤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을 돌아다니다가 다시 잠자리로 돌아가는 행동이 반복되… | 마이메르시 MyMerci
정신건강간호학
문제

8세 남아가 잠든 후 1~2시간 뒤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을 돌아다니다가 다시 잠자리로 돌아가는 행동이 반복되고, 다음 날에는 그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부모에게 교육해야 할 내용으로 옳은 것은?

해설
수면 보행 장애(몽유병)는 비REM 수면 중 발생하는 사건수면으로, 억지로 깨우면 혼란·공포·낙상 위험이 있으므로 깨우지 않고 부드럽게 침대로 유도한다. 위험한 물건 제거, 현관·창문 잠금, 침실 안전 환경 조성이 우선이다. 신체 구속과 수면제는 부적절하며, 충분한 야간 수면을 확보하면 자연 호전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사건수면(Parasomnia) 중 하나인 수면보행장애(몽유병, Sleepwalking disorder)에 대한 간호 중재를 묻고 있어요. 수면보행은 비-렘(Non-REM, NREM) 수면 3~4단계(서파수면, Slow wave sleep) 중에 발생하는 행동으로, 아동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자동적이고 반복적인 행동(걷기, 방 돌아다니기, 옷 입기 등)을 보입니다. 다음 날에는 그 행동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③ 아동을 깨우지 않고, 위험한 물건을 치우고 부드럽게 침대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수면보행 중인 아동을 억지로 깨우면 혼동(Confusion), 공포(Fear), 공격성(Aggression)을 보이며, 이로 인해 낙상이나 부상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방해하지 않고 부드럽게 침대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즉시 깨우는 것은 오히려 아동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공포 반응을 유발하여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깨우는 행위 자체가 차선책이 아니라 최악의 선택입니다.
② 신체를 묶는(구속, Restraint) 것은 심리적 트라우마를 주고, 아동의 움직임을 제한해 오히려 질식이나 낙상의 위험을 키울 수 있어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혼동 주의! 수면제는 수면 구조를 왜곡하고, 사건수면 자체를 치료하지 못할 뿐 아니라 부작용(낮 동안 졸음, 인지 기능 저하)이 있어 1차 치료로 부적절합니다. 약물은 증상이 심각하거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때 전문의 판단 하에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⑤ 낮잠 시간을 늘리면 오히려 야간 수면 압력이 낮아져 서파수면이 얕아질 수 있고, 일주기 리듬에 혼란을 줄 수 있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개념 정리
구분수면보행장애 (몽유병)야간공포증 (Night terror)
발생 수면 단계NREM 3~4단계 (서파수면)NREM 3~4단계 (서파수면)
주요 행동걷기, 방 돌아다니기, 자동적 행동갑자기 비명지르며 앉기, 공포에 찬 표정
각성 반응깨우기 어려움, 깨면 혼동깨우기 매우 어려움, 깨면 더 혼란
다음 날 기억전혀 기억 못 함전혀 기억 못 함 (악몽과 달라요!)
간호 중재깨우지 않고 부드럽게 침대로 유도, 안전 환경 조성깨우지 않고 에피소드가 끝날 때까지 관찰, 안전 확보
병태생리 포인트 수면보행은 서파수면(깊은 잠) 상태에서 뇌의 각성계(상행망상체)와 수면계 사이의 불완전한 분리(Dissociation)로 발생합니다. 운동 영역(motor cortex)은 활성화되어 있지만 의식과 인지를 담당하는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은 억제되어 있어, 아동은 깨어 있지도 완전히 잠들지도 않은 상태에서 자동 행동을 보입니다. 암기 팁 "꿈을 꾸는 게 아니야! 깊은 잠 속의 자동 조종 모드" → 수면보행은 REM 수면(꿈꾸는 잠)이 아니라 NREM(깊은 잠)에서 발생합니다. "깨우지 말고, 위험한 것 치우고, 조용히 침대 데려가기!"를 외워두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수면보행장애는 아동기(5~12세)에 흔하고, 대부분 사춘기 이후 자연 소실됩니다. 사건수면 문제에서는 항상 "안전 환경 조성""억지로 깨우지 않음"이 키워드로 출제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 시나리오 (Clinical Scenario)
소아과 외래에 내원한 엄마가 "아이가 요즘 밤마다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거실을 돌아다니고 가끔 신발장 문을 열고 있어요. 다음 날 아침 물어보면 전혀 기억을 못 해요. 너무 무서워요"라고 말합니다. 아이의 수면보행 에피소드를 목격했을 때, 간호사로서 부모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요? 간호 중재 전략 (Nursing Intervention)
핵심! 사정 (Assessment): 에피소드 빈도, 지속 시간, 안전 위험 요소(계단, 날카로운 물건, 열린 창문 등)를 확인합니다.
우선순위 설정 (Priority):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보장(Safety)입니다. 아동을 깨우려는 시도는 2순위입니다.
간호 수행 (Implementation):
  • 침실과 집 안 복도에 장애물(장난감, 전선, 카펫 등)을 치우고, 계단 위아래에 안전문(안전 난간)을 설치합니다.
  • 현관문과 창문에 잠금장치를 하고, 열쇠는 아동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합니다.
  • 아동이 침대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다면 침대 옆 난간을 올리거나,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아줍니다.
  • 아동이 에피소드 중일 때는 부드럽게 "○○야, 이리 와서 자자" 하고 조용히 침대 쪽으로 유도합니다. 절대 큰 소리로 깨우거나 흔들지 않습니다.
  • 수면 일기(Sleep diary)를 기록하게 하여 패턴을 파악합니다.
평가 (Evaluation): 부모가 안전 수칙을 잘 이해하고 실행하는지 확인하고, 2~3주 후 추적 관찰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낙상, 외상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경우 소아 신경과나 수면 클리닉에 의뢰합니다. 환자 안전 및 주의사항 (Precautions)
  • 핵심! 절대 부모에게 "깨우세요"라고 교육하지 마세요. 이는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 신체 구속(묶기)은 절대 금기입니다. 낙상이나 질식 위험이 있습니다.
  • 과도한 수면 부족이나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수면보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취침/기상 시간을 유지하도록 교육합니다.
간호 프로토콜 수면보행장애 관리 프로토콜: ① 위험 요소 제거 (환경 안전) → ② 각성 예방 (규칙적 수면 습관, 취침 전 이완 요법) → ③ 예정 각성(Anticipatory awakening): 예상되는 에피소드 발생 시간 15~30분 전에 부드럽게 깨웠다가 다시 재우는 방법 → ④ 약물 치료 (심한 경우만 전문의 상담 후)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아이가 몽유병을 보인다고 너무 놀라지 마세요. 대부분 자라면서 좋아지니까요. 간호사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부모에게 '깨우지 말고, 안전하게 지키는 법'을 정확히 알려주는 거예요. 부모의 불안을 먼저 들어주고, 구체적인 환경 안전 수칙을 하나하나 알려주면 부모가 훨씬 안심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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