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사망 후 간호(사후처치, Postmortem Care)의 적절한 시점과 절차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예요. 사후처치는 사망 직후부터
사후경축(Rigor Mortis)이 시작되기 전에 신속하게 시행하는 것이 핵심 원칙입니다.
핵심! 사후경축은 보통 사망 후 약 2~4시간에 시작되어 아래턱, 목, 상지 순서로 진행되며, 12시간 정도에 전신으로 최대에 달합니다. 경직이 오기 전에 눈을 감기고, 체위를 바로잡고, 의치를 넣어 얼굴 형태를 유지시키는 등의 처치를 마쳐야 나중에 경직이 왔을 때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②번 보기인 "사후경축이 발생하기 전에 신속히 시행한다"가 정답입니다.
사후경축(Rigor Mortis)은 근육 내 ATP가 고갈되면서 액틴(Actin)과 미오신(Myosin)이 분리되지 못하고 결합된 상태가 지속되어 근육이 경직되는 현상이에요. 이 경직이 발생하면 관절을 움직이거나 체위를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므로, 모든 사후처치는 경직 전에 완료해야 해요. 특히 환자의 얼굴을 평안하게 정리하고 의치를 삽입하는 등의 처치는 사후경축 전에만 가능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혼동 주의! 사후경축 후에는 근육이 경직되어 체위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사후처치는 경직 전에 시행해야 해요.
③번 환자 이름표는 신원 확인의 중요한 수단이므로 절대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합니다. 사후처치 후에도 시신 인수증과 대조하여 확인해요.
④번
혼동 주의! 의치(틀니)는 오히려 얼굴 형태(볼과 입술의 함몰 방지)를 자연스럽게 유지하기 위해 삽입해 줍니다. 빼면 얼굴이 움푹 들어가 보여 보호자에게 충격을 줄 수 있어요.
⑤번
혼동 주의! 머리는 베개를 이용해 약간 올려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는 혈액이 머리 쪽으로 쏠리면서 얼굴이 붓거나 변색되는
사반(Hypostasis)을 방지하고 자연스러운 안면 색조를 유지하기 위함이에요.
개념 정리
사후처치(Postmortem Care) 핵심 요약
| 항목 | 내용 |
|---|
| 처치 시점 | 사후경축(Rigor Mortis) 발생 전(사망 후 2~4시간 이내)에 신속히 시행 |
| 눈 | 눈꺼풀을 닫아주고, 필요시 약간의 솜이나 패드를 대어 자연스럽게 유지 |
| 입/의치 | 의치(틀니)는 삽입하여 얼굴 형태 유지 |
| 체위 | 반듯이 눕히고, 머리는 베개로 약간 올림(사반 방지) |
| 이름표 | 절대 제거 금지 - 신원 확인 필수 |
| 기타 | 모든 관 삽입관(Tube)은 제거하되, 의사 처방 및 법적 절차 확인 후 시행 |
병태생리 포인트
사후경축(Rigor Mortis)은 세포 호흡이 중단되어 미토콘드리아에서 ATP가 더 이상 생성되지 않으면서 발생합니다. 근육 이완에 ATP가 필요한데, ATP가 고갈되면 액틴-미오신 교차결합(Cross-bridge)이 해리되지 못하고 영구적으로 결합되어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버립니다. 이 현상은 보통 사망 후 2~4시간에 시작되어 약 12시간에 최고조에 달하고, 24~48시간 후 조직이 스스로 분해되면서 다시 풀리게 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사후처치 문제는 '사후경축 전에 시행'과 '의치는 삽입', '이름표는 유지', '머리는 베개로 올림' 이 네 가지 포인트가 반복 출제됩니다. 특히 "사후경축이 오기 전에 신속히 시행한다"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핵심이에요.
기출 변형 주의!
"사후처치 시 환자의 머리를 평평하게 하는 것이 옳다" → 틀렸습니다. 베개로 약간 올려 사반을 방지합니다. "의치는 즉시 제거한다" → 틀렸습니다. 얼굴 형태 유지를 위해 삽입합니다. 이렇게 반대 개념으로 물어보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