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산모가 분만 후 2일째 심한 두통과 시야 장애를 호소한다.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상태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1세 산모가 분만 후 2일째 심한 두통과 시야 장애를 호소한다.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상태는?
환자는 임신성 고혈압 병력이 있었으며, 분만 후 혈압이 160/100mmHg로 측정되었다. 두통은 지속적이고 심하며, 시야가 흐릿하다고 한다. 혈액검사상 혈소판 80,000/mm3, AST 120IU/L이다.
1긴장성 두통
2자간증✓ 정답
3편두통
4뇌수막염
5뇌출혈
해설
산욕기, 특히 분만 후 48시간 내에 고혈압, 두통, 시야 장애, 혈소판 감소, 간효소 상승이 동반되면 자간증 또는 HELLP 증후군을 의심한다. 이는 임신성 고혈압 질환의 연장선으로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분만 후 2일째, 고혈압(160/100mmHg), 심한 두통, 시야 장애, 혈소판 감소증(80,000/mm3) 및 간효소 상승(AST 120IU/L)을 보입니다. 이는 중증 임신중독증(Preeclampsia)이 분만 후에도 지속되거나 악화되어 자간증(Eclampsia) 또는 HELLP 증후군으로 진행된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분만 후 48시간 이내가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며, 혈소판 감소와 간효소 상승이 동반된 경우 HELLP 증후군(용혈, 간효소 상승, 혈소판 감소)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산모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가장 먼저 의심하고 응급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1세 산모, 분만 후 2일. 임신성 고혈압 과거력. 혈압 160/100mmHg. 심한 두통, 시야 흐림. 혈소판 80,000/mm3, AST 120IU/L.
진단적 접근: Pathognomonic! 위 소견들은 분만 후 자간증(Eclampsia) 또는 HELLP 증후군의 전형적 조합입니다. 확진 검사는 혈액응고검사(PT/aPTT), 혈청 크레아티닌(Creatinine), 말초혈액도말검사(Peripheral smear)로 미세혈관병성 용혈성 빈혈(Microangiopathic hemolytic anemia) 여부를 확인합니다. 뇌영상검사(CT/MRI)는 뇌출혈이 의심될 때 시행하지만, 우선순위는 혈압 조절과 발작 예방입니다.
치료 계획: 1차 치료는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 정맥 투여로 발작을 예방하고, 히드랄라진(Hydralazine) 또는 라베탈롤(Labetalol)로 혈압을 140-150/90-100mmHg 범위로 안전하게 조절합니다. HELLP 증후군이 확진되면 혈소판 수치가 20,000-30,000/mm3 미만이거나 심한 출혈이 있을 때 혈소판 수혈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감별 포인트! 단순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과 달리, 이 경우 전신적 혈관 연축(Systemic vasospasm)과 미세혈관 손상이 원인이므로 혈압 조절이 최우선입니다. 진통제 투여만으로는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자간증 — 중증 임신중독증(Preeclampsia)에 전신성 간질 발작(Seizure) 또는 혼수(Coma)가 동반된 상태. 분만 전후 발생 가능하며, 치료는 황산마그네슘(Magnesium sulfate) 정맥 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