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 초기 질 출혈 환자에서 각 유산 유형의 감별 진단을 묻는 전형적인 KMLE 빈출 주제입니다. 핵심은 **자궁경관 개대 여부(Cervical os status)**입니다. 불가피유산(Inevitable abortion)은 유산 과정이 이미 진행되어 막을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진단의 결정적 소견은 **자궁경관이 열려 있는 것(Open cervical os)**입니다. 문제의 증례에서 '자궁경관이 열려 있고, 태아 조직이 촉지되며, 출혈과 통증이 동반'된 것은 전형적인 불가피유산 소견입니다. 감별 포인트! 자궁경관이 닫혀 있으면(Closed os) 유산의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진행 중이 아닌 상태(유산 위협)로 분류됩니다. 초음파상 태아 심박동 유무와 태낭 변형은 유산의 종류를 확정 짓는 절대적 기준이 아니며, 자궁경관 개대가 가장 중요한 신체 검진 소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는 임신 10주, 선홍색 질 출혈과 하복부 통증을 호소합니다. 내진 시 자궁경관이 열려 있고 태아 조직이 촉지되며, 초음파에서 태아 심박동 소실 및 태낭 변형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불가피유산으로 진단되며, 유산이 불가피하므로 보존적 치료(자연 배출 대기) 또는 자궁 소파술(Dilation and Curettage, D&C)을 고려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응급실에서 이 증례를 보면, 가장 먼저 내진을 통해 자궁경관 개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의 첫걸음입니다. 초음파 결과보다 자궁경관 상태가 유산의 진행 여부를 더 직접적으로 반영합니다.
핵심 개념
유산 위협(Threatened abortion) — 자궁경관이 닫혀 있고 소량의 질 출혈이 있으나 유산이 진행 중이 아닌 상태로, 임신 유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불가피유산(Inevitable abortion) — 자궁경관이 열려 있고 출혈과 통증이 동반되어 유산이 불가피한 상태입니다.
불완전유산(Incomplete abortion) — 태아 조직의 일부만 배출되고 일부가 자궁 내에 남아있는 상태로, 지속적 출혈과 자궁경관 개대가 특징입니다.
계류유산(Missed abortion) — 태아가 자궁 내에서 사망하였으나 4주 이상 배출되지 않고 자궁 내에 머물러 있는 상태입니다.
완전유산(Complete abortion) — 태아 및 모든 부속물이 완전히 배출된 상태로, 출혈이 멎고 자궁경관이 닫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