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수술 전 혈압 100/70mmHg, 맥박 100회/분이었다. 수술 중 자궁 절개 후 태반이 완전히 박리되어 있었고, 자궁 근육층에 청자색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자궁이 이완되지 않고 수축이 불량하며, 출혈이 지속된다. 쿠벨러 자궁 소견이 의심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태반 조기 박리(Placental abruption)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며, 수술 중 자궁 근육층에 쿠벨러 자궁(Couvelaire uterus) 소견이 관찰되었습니다. 쿠벨러 자궁은 태반 박리로 인한 출혈이 자궁 근육층 내로 스며들어(myometrial extravasation) 발생하는 병태생리적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자궁 근육의 수축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자궁 무력증(Uterine atony)이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대량 출혈(Massive postpartum hemorrhage)이 수술 중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입니다.
정답은 ③ 자궁 무력증으로 인한 출혈입니다. 수술 소견에서 자궁이 이완되지 않고 수축이 불량하며 출혈이 지속되는 것은 전형적인 자궁 무력증의 양상입니다. 치료는 즉각적인 자궁 마사지, 수축 촉진제 투여(옥시토신(Oxytocin), 메틸에르고노빈(Methylergonovine),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를 시행하며, 반응이 없으면 자궁 동맥 색전술(Uterine artery embolization)이나 자궁 적출술(Hysterectomy)을 고려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① 양수 색전증(Amniotic fluid embolism):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청색증, 쇼크를 특징으로 하는 치명적 합병증이지만, 본 증례의 핵심 소견인 '자궁 이완 불량 및 지속적 출혈'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쿠벨러 자궁은 양수 색전증의 소견이 아닙니다.
② 요관 손상, ④ 장관 손상, ⑤ 방광 손상: 이들은 모두 제왕절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술적 손상(비뇨기계나 위장관계 손상)입니다. 하지만 본 환자의 주된 문제는 자궁 자체의 병리(쿠벨러 자궁)로 인한 출혈 조절 실패이므로, 수술 중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은 자궁 무력증에 의한 출혈입니다. 이 보기들은 쿠벨러 자궁과 병태생리적 연관성이 없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태반 조기 박리 진단 → 쿠벨러 자궁 발생 가능성 인지 → 수술 중 자궁 수축 상태 평가 → 자궁 무력증 발견 시 즉시 수축 촉진제(Oxytocin, PGF2α) 투여 → 반응 없으면 B-Lynch 봉합술, 자궁 동맥 결찰, 자궁 적출술 단계로 진행
KMLE 족보 암기법
"태반 박리 = 쿠벨러 자궁 = 자궁 무력증 = 대량 출혈" 이 연결고리를 반드시 기억하세요. P-A-C-H (Placental abruption → Atony → Couvelaire → Hemorrhage)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