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8주 산모의 초음파 검사에서 양수 지수가 25cm로 측정되었다. 다음 중 이 상태와 가장 관련이 깊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임신 28주 산모의 초음파 검사에서 양수 지수가 25cm로 측정되었다. 다음 중 이 상태와 가장 관련이 깊은 태아 기형은?

산모는 35세 경산부로 이전 임신에서도 양수 과다증이 있었다고 한다. 이번 임신에서 양수 지수는 25cm로 측정되었다. 태아 초음파 검사에서 위가 관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입을 벌렸다 닫는 움직임이 보인다. 태아의 체중은 임신 주수에 비해 크게 측정된다.
해설
양수 과다증은 태아의 삼킴 장애와 관련이 깊다. 식도 폐쇄증은 양수가 위장관으로 넘어가지 못해 양수 과다증을 유발한다. 위가 보이지 않는 소견이 이를 뒷받침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양수 과다증(Polyhydramnios)의 원인을 태아 기형과 연결 지어 추론하는 전형적인 산부인과 문항입니다. 양수는 태아가 삼키고 폐로 흡수하는 과정을 통해 조절됩니다. 따라서 양수 과다증은 태아의 삼킴 장애(Impaired swallowing)나 위장관 폐쇄가 주요 원인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산모의 양수 지수(AFI)가 25cm로, 정상 상한인 24cm를 초과하여 양수 과다증입니다. 핵심적인 초음파 소견은 **위가 관찰되지 않는다**는 점과 **입을 벌렸다 닫는 움직임(목마름/호흡 운동은 있으나 삼킴이 안 됨)**입니다. 이는 태아가 양수를 삼켜 위장관으로 보내는 과정에 문제가 있음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식도 폐쇄증(Esophageal Atresia)입니다. 식도가 막혀 있으면 태아가 삼킨 양수가 위(stomach)로 내려가지 못하고 양수강에 고이게 됩니다. 따라서 초음파에서 위가 보이지 않고(absent stomach bubble), 양수 과다증이 발생합니다. Pathognomonic! 이 두 소견(양수 과다증 + 위 관찰 안 됨)이 동반되면 식도 폐쇄증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식도 폐쇄증은 기관-식도루(Tracheoesophageal fistula)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태아가 입을 움직이는 것은 호흡 운동은 하지만 삼키지 못하기 때문으로 설명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태아 수종(Hydrops fetalis)**은 면역 또는 비면역 원인으로 전신 부종, 흉수, 복수가 나타나는 상태로, 양수 과다증보다는 태아 빈혈이나 심부전과 관련되며 위장관 소견과 무관합니다. - ②번 **양막 띠 증후군(Amniotic band syndrome)**은 양막 파열로 인한 섬유성 띠가 태아 사지를 절단하거나 구축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위장관 폐쇄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 감별 포인트! ③번 **요도 폐쇄증(Urethral atresia)**은 오히려 **양수 과소증(Oligohydramnios)**을 유발합니다. 태아가 소변을 보지 못하면 양수의 주요 공급원이 차단되기 때문입니다. 위 소견과도 무관합니다. - 감별 포인트! ⑤번 **신장 무형성증(Renal agenesis)**은 태아가 소변을 생성하지 못해 심각한 양수 과소증을 유발하며(Potter sequence), 양수 과다증과 반대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진단:** 산전 초음파에서 양수 과다증 + 위 미관찰 시 식도 폐쇄증 의심. 확진은 출생 후 코위관(NG tube) 삽입 시 저항감 확인 및 단순 흉부 X-ray에서 나선형(coiled) 관 모양 확인. 2. **치료:** 출생 후 즉시 식도 문합술(Esophageal anastomosis) 및 기관-식도루 교정술. 산전에는 양수 감압술(Amnioreduction)로 산모의 호흡곤란 완화 가능. 핵심 알고리즘 양수 과다증 (AFI > 24cm) -> 위(stomach)가 보이는가? - **위가 안 보임:** 식도 폐쇄증, 기관-식도루(TEF) 의심 -> 확진: 출생 후 NG tube 삽입 - **위가 보임:** 신경관 결손(이분척추), 태아 빈혈, 다태 임신, 산모 당뇨 등 고려 감별 진단 table
질환양수량위 소견기전
식도 폐쇄증증가 (Polyhydramnios)안 보임삼킴 장애 (Swallowing defect)
요도 폐쇄증감소 (Oligohydramnios)보임소변 배출 장애 (Urine output defect)
신장 무형성증심하게 감소 (Severe Oligohydramnios)보임소변 생성 불가 (No urine production)
KMLE 족보 암기법 **"양수 과다(Poly) = 삼킴 장애(Swallowing)"** / **"양수 과소(Oligo) = 소변 장애(Urine)"** 식도 폐쇄는 태아가 양수를 못 삼키니 위도 안 보이고 양수는 많아진다. 요도/신장 문제는 소변을 못 만들거나 못 내보내니 양수가 적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35세 경산부, 임신 28주. 양수 지수 25cm로 양수 과다증. 초음파에서 위(stomach)가 관찰되지 않음. 태아의 입 움직임은 활발하나 삼킴은 없음. - **진단적 접근:** 식도 폐쇄증 의심. 추가로 척추(Vertebra), 항문(Anus), 심장(Heart), 기관(Trachea), 식도(Esophagus), 신장(Renal), 사지(Limb)를 확인하는 VACTERL 연합 증후군 동반 여부 평가. - **치료 계획:** 산전: 양수 감압술(Amnioreduction)로 산모 호흡 곤란 완화. 분만 후: 즉시 코위관(NG tube) 삽입하여 저항감 확인. 수술적 교정(일차 문합술) 준비. - **주의사항:** 질식 분만 시 거대 태아(Macrosomia)로 인한 견갑 난산(Shoulder dystocia) 위험이 있으므로, 분만 방법(제왕절개)을 고려해야 함. 출생 후 기관-식도루로 인한 흡인성 폐렴(Aspiration pneumonia) 예방을 위해 상체를 거상(Semi-Fowler position)시키고 금식 유지. 레지던트 선배의 팁 "양수 과다증 문제에서 '위가 안 보인다'는 문장이 나오면 정답은 거의 식도 폐쇄증이에요. 반대로 '방광이 안 보인다'면 신장 무형성증이나 요도 폐쇄증을 떠올리세요. 이 패턴은 KMLE에서 단골입니다. 그리고 양수 과다증의 또 다른 주요 원인인 산모 당뇨(Maternal diabetes)도 꼭 기억하세요. 당뇨는 태아 고인슐린혈증으로 거대아를 만들어 삼킴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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