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급성 혈행성 골수염을 치료받는 아동에게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묻는다. 치료가 늦거나 충분하지 않으면 감염이 뼈 안에 남아 만성화되고 뼈가 약해지므로, 정답은 ① 만성 골수염 및 병적 골절이다.
1. 원리와 병태생리 어린이의 긴뼈는 성장판 가까운 골간단 부위에 혈류가 느리게 흐르는 모세혈관 고리가 많아 혈액 속 세균이 머물기 쉽다. 이곳에서 염증과 고름이 생기면 뼈 안의 압력이 오르고, 고름이 골막 아래로 퍼지면서 골막이 뼈에서 들뜬다. 골막과 뼈 안쪽의 혈관이 함께 눌리고 끊기면 그 부분의 뼈가 괴사한다. 죽은 뼈 조각은 부골(sequestrum)이라 하며 혈류가 없어 항생제가 닿지 못하고 세균의 피난처가 된다. 몸은 그 둘레에 새 뼈 껍질인 포골(involucrum)을 만들어 감싸려 하지만 감염이 남아 있으면 만성 골수염으로 이어진다.
2. 정답 ① 만성 골수염 및 병적 골절 정답 ①은 급성기 감염이 제대로 정리되지 못했을 때 뼈 자체에 남는 결과를 말한다. 괴사와 만성 감염이 진행된 뼈는 구조가 약해져 일상적인 힘에도 병적 골절이 생길 수 있다. 감염이 성장판에 가까우면 이후 성장 장애나 변형도 문제가 되므로, 정맥 항생제 치료 중에도 통증, 열, 국소 소견의 변화를 계속 살펴야 한다.
3. 선지별 분석 ② 신장 기능 저하: 항생제 중 일부는 신독성이 있어 약물 부작용으로 생길 수는 있으나, 뼈 감염이 진행하면서 나타나는 합병증은 아니다. 그래서 이 질문의 답이 되지 않는다. 다만 약물 농도나 소변량 확인은 별도의 간호 항목이다. ③ 심근염: 균혈증이 심한 경우 전신 감염의 일부로 생각해 볼 수는 있으나 골수염의 전형적인 경과에서 이어지는 합병증으로 다루지 않는다. ④ 간 기능 장애: 약물이나 중증 패혈증과 관련해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뼈 감염 자체에서 이어지는 결과와는 구분된다. ⑤ 뇌수막염: 혈행성 균혈증 때문에 다른 장기 감염이 동반될 가능성은 있어도, 사지 긴뼈의 골수염 경과에서 대표적으로 꼽는 합병증은 아니다. 질문이 묻는 것은 해당 질환이 이어서 일으키는 대표적 결과다.
4. 기억 포인트 급성 골수염 → 골막하 농양 → 골괴사(부골) → 만성 골수염, 약해진 뼈의 병적 골절 순서로 기억한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아픈 사지는 부목 등으로 안정시키고 이동할 때 흔들리지 않게 지지하며, 통증을 사정해 진통제와 비약물적 방법을 함께 쓴다. • 정맥 주입 부위의 부종·발적을 관찰하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만큼 처방된 항생제를 시간에 맞춰 중단 없이 투여하는 것이 재발과 만성화를 막는 핵심이다. • 열이 내리고 국소 소견이 호전되어도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않도록 아동과 보호자에게 교육한다.
환자8세 급성 혈행성 골수염, 정맥 항생제 치료 중
아동은 입원해 정맥으로 항생제를 맞고 있고, 간호사는 치료 중 어떤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지 알고 관리해야 한다.
• 사정: 감염 부위의 통증, 열감, 부종, 체온 변화를 교대마다 확인하고 정맥 주입 부위를 살핀다.• 수행: 처방된 시간에 항생제를 빠뜨리지 않고 투여하며, 아픈 사지는 부목 등으로 안정시키고 움직일 때 지지한다.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와 놀이·주의 분산을 함께 쓴다.• 평가: 통증과 열이 줄고 국소 소견이 호전되는지, 약 투여가 중단 없이 이어지는지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치료가 불충분하면 만성 골수염과 병적 골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항생제를 끝까지 유지한다.
급성 혈행성 골수염 (Acute hematogenous osteomyelitis) — 혈액을 타고 온 세균이 뼈에 자리 잡는 감염으로, 소아의 긴뼈 골간단에 잘 생긴다.
부골 (Sequestrum) — 혈류가 끊겨 괴사한 뼈 조각으로, 항생제가 닿기 어려워 감염이 오래 남는 원인이 된다.
병적 골절 (Pathologic fracture) — 감염이나 종양 등으로 약해진 뼈가 정상적인 힘에도 부러지는 골절이다.
골막하 농양 (Subperiosteal abscess) — 뼈막 아래에 고름이 차서 골막을 들어 올리고 뼈의 혈액 공급을 방해하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