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수술 후 조기 보행을 권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누워만 있을 때 생기는 호흡기 합병증과 하지 정맥의 혈류 정체를 막기 위해서다. 정답 ⑤ 폐 확장을 촉진하고 정맥혈 순환을 증가시킨다는 보행의 직접적인 생리 효과를 가리킨다.
1. 원리와 배경 전신마취와 수술 후 통증, 침상 안정이 겹치면 숨을 얕게 쉬게 되고 횡격막과 흉곽의 움직임이 줄어든다. 폐 아래쪽의 허파꽈리가 펴지지 못해 무기폐가 생기고, 고인 분비물에 감염이 더해지면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다리 근육을 쓰지 않으면 정맥혈이 종아리에 고이는데, 수술에 따른 혈관 손상과 혈액응고 항진이 더해져 심부정맥혈전증의 위험이 커지고 혈전이 떨어져 나가면 폐색전증까지 갈 수 있다. 걷기는 깊은 호흡과 기침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종아리 근육이 수축할 때마다 정맥혈이 심장 쪽으로 밀려 올라가는 근육펌프 작용을 되살린다.
2. 정답 설명 정답 ⑤ 폐 확장을 촉진하고 정맥혈 순환을 증가시킨다. 앞서 설명한 두 갈래, 즉 호흡기 합병증 예방과 정맥 혈전 예방을 한 문장으로 묶은 선지다. 조기 보행이 합병증 예방 중재로 자리 잡은 근거가 바로 이 두 기전이므로 '주요 목적'을 묻는 이 문제에서 가장 대표성이 높다.
3. 선지별 분석 ① 수술 부위 감염 감소: 수술 부위 감염은 무균술, 창상 관리, 예방적 항생제 같은 중재에 좌우된다. 보행이 전신 회복에 도움은 되지만 감염 예방을 위해 걷게 하는 것은 아니므로 주된 목적이 못 된다. ② 치유 속도 가속화: 순환이 좋아지면 회복에 간접적으로 유리할 수는 있으나 치유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보행을 권하지는 않는다. 대표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맞지 않는다. ③ 장 운동 촉진과 변비 예방: 실제로 활동량이 늘면 장운동 회복에 도움이 되는 맞는 말이다. 다만 이것은 부수적 이점이고, 폐와 정맥 합병증처럼 생명과 직결되는 목적보다 중요도가 낮아 '주요 목적'으로는 부적절하다. ④ 통증 인식 감소: 처음 일어나 걸을 때는 오히려 통증이 느껴질 수 있어 보행 전에 진통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진통제를 먼저 쓴다. 통증 감소는 보행의 목적이 아니라 통증 관리의 몫이다.
4. 기억 포인트 보행은 폐는 펴고 다리 피는 돌린다: 무기폐·폐렴, 심부정맥혈전증·폐색전증 예방.
5. 실무·국시 포인트 • 마취에서 회복되고 활력징후가 안정되면 의사 지시 범위에서 침상 머리 올리기, 앉기, 침상 가장자리에서 다리 늘어뜨리기, 서기, 걷기 순으로 점진적으로 진행한다. 서는 순간 어지러움(기립성 저혈압)을 관찰한다. • 보행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침상에서 다리 운동, 심호흡과 기침 격려, 탄력 스타킹이나 간헐적 공기압박장치 같은 대체 중재를 적용한다. • 자주 나오는 변형: 수술 후 무기폐 예방 간호(심호흡·기침·체위변경), 폐색전증 의심 증상(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 판별.
상황복부 수술 후 1일째 환자
수술 후 하루가 지난 환자가 통증이 걱정된다며 계속 침상에만 누워 있으려 한다. 호흡은 얕고 기침을 꺼리는 모습이다.
• 호흡 양상: 얕은 호흡, 기침을 피함• 하지: 장시간 움직임이 적음• 통증: 진통제로 조절 중이라고 표현
간호사는 이 상태가 계속되면 폐 아래쪽이 펴지지 못하고 다리 정맥에 혈액이 고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 사정: 호흡음, 호흡 양상, 하지 부종·압통, 통증 정도를 확인한다.• 수행: 진통 상태를 확인한 뒤 앉기에서 서기, 걷기로 단계적으로 돕고 깊은 호흡과 기침을 격려한다.• 평가: 보행 후 어지러움, 호흡 상태, 통증 변화를 다시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조기 보행은 폐 확장과 정맥혈 순환 촉진으로 합병증을 막는다
무기폐 (Atelectasis) — 허파꽈리가 펴지지 못해 폐의 일부가 쪼그라든 상태로 수술 후 얕은 호흡과 분비물 정체로 생긴다.
심부정맥혈전증 (Deep Vein Thrombosis) — 다리의 깊은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질환으로 혈류 정체와 혈액응고 항진, 혈관 손상이 원인이 된다.
폐색전증 (Pulmonary Embolism) — 정맥에서 떨어진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통을 일으키는 응급 상태다.
근육펌프 (Muscle Pump) — 다리 근육이 수축하면서 정맥을 짜 주어 혈액이 심장 쪽으로 되돌아가도록 돕는 작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