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발작이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환자 앞에서 간호사가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발작이 오래 지속되면 발작 자체가 뇌와 호흡에 부담을 주므로, 정답은 정맥로를 확보하고 벤조디아제핀 투약을 준비하는 ④번이다.
1. 왜 발작 중단이 우선인가 발작이 길어지면 뇌세포가 과도하게 흥분한 상태가 계속되어 산소와 포도당 요구량이 커지고, 근육 수축이 이어지면서 호흡이 불충분해지거나 체온이 오를 수 있다. 그래서 오래 지속되는 발작은 관찰할 대상이 아니라 약물로 끊어야 하는 응급 상황으로 다룬다. 1차 약제는 보통 벤조디아제핀 계열(로라제팜, 디아제팜 등)이며,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의 작용을 강화해 신경세포의 흥분을 빠르게 가라앉힌다. 약을 정맥으로 주려면 길이 먼저 있어야 하므로 정맥로 확보와 약물 준비가 한 묶음이다.
2. 정답 ④ 정맥로 확보 및 벤조디아제핀 투약 준비 정맥로가 있어야 항경련제를 바로 투여할 수 있고, 같은 경로로 검체 채취와 수액 투여도 이어갈 수 있다. 의사가 처방을 내리는 즉시 투여할 수 있게 약물과 호흡 모니터링(산소포화도, 호흡수) 준비를 같이 해 두는 것이 간호사의 몫이다. 벤조디아제핀은 호흡 억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산소와 흡인, 필요 시 기도 보조 도구를 가까이 두고 투여한다.
3. 선지별 분석 ① 구강 흡인 준비는 침과 분비물이 많은 환자에게 쓸모 있는 보조 조치이고 흡인기를 곁에 두는 것 자체는 맞다. 다만 발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구강 내 이물질을 손으로 찾아 제거하려 하면 물림과 손상 위험이 있고, 발작을 멈추는 조치가 아니라 우선순위가 떨어진다. ② 비디오 녹화는 발작 양상을 분석해 진단에 쓰는 검사실 관찰 방법이다. 지속되는 발작 앞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를 줄이는 일보다 앞설 이유가 없다. ③ 혈당 측정은 저혈당이 발작의 원인일 수 있어 꼭 확인해야 하는 항목이다. 하지만 정맥로가 확보된 뒤 또는 투약 준비와 병행하여 시행하는 평가이고, 가장 중요한 준비로 꼽기에는 발작 중단이 급하다. ⑤ 팔다리를 고정하면 근육이 강하게 수축하는 중에 골절, 탈구, 근육 손상이 생길 수 있고 발작도 멈추지 않는다. 주변 위험물을 치우고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4. 기억 포인트 발작이 지속되면 길(정맥로)을 열고 벤조디아제핀을 준비한다. 입에 넣고, 잡고, 구경하는 쪽은 오답이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발작 시작 시각을 기록하면서 안전 확보, 산소 공급, 정맥로 확보, 처방 확인이 거의 동시에 진행된다. 변형 문제에서는 "가장 먼저"가 기도라면 기도, "투약 준비"라면 벤조디아제핀이 답이 된다. • 정맥로 확보가 어려울 때는 처방에 따라 다른 투여 경로를 쓸 수 있으니 임의 판단 없이 의사에게 즉시 보고한다. • 투약 후 호흡수, 산소포화도, 의식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발작이 다시 나타나는지 관찰한다.
환자35세 여성, 간질 발작으로 응급실 내원
상황 응급실 침상에서 발작이 계속되고 있어 환자와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
관찰• 발작이 이어지는 동안 호흡이 불규칙해질 수 있어 호흡 양상과 입술색을 본다.• 시작 시각을 확인하고 지속 시간을 가늠한다.
판단 발작이 계속되므로 관찰보다 발작 중단이 우선이다.
간호 순서• 사정: 안전 확보, 기도와 호흡 확인, 시작 시각 기록• 수행: 산소와 흡인기 준비, 정맥로 확보, 처방받은 벤조디아제핀 준비·투여• 평가: 발작 중단 여부, 호흡수와 산소포화도, 의식 수준 관찰
핵심 포인트: 지속되는 발작은 정맥로 확보와 벤조디아제핀 투약 준비가 먼저다.
지속성 간질 발작 상태 (Status epilepticus) — 발작이 오래 이어지거나 의식 회복 없이 반복되는 응급 상태로, 신속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벤조디아제핀 (Benzodiazepine) — GABA 작용을 강화해 신경 흥분을 억제하는 약물로 발작 중단의 1차 약제이며 호흡 억제에 유의한다.
로라제팜 (Lorazepam) — 정맥으로 쓰는 벤조디아제핀의 대표 약물로 발작 응급에서 흔히 처방된다.
정맥로 확보 (IV access) — 항경련제와 수액을 즉시 투여하고 검체를 채취하기 위한 통로를 마련하는 간호 행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