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다발성경화증이 강하게 의심되는 환자에게 진단을 뒷받침하기 위해 먼저 시행할 검사를 묻는다. 정답은 ③ 요추천자 및 뇌척수액 검사다. 뇌 MRI에서 뇌실 주위 백질에 다발성 병변이 확인된 상태에서 뇌척수액의 올리고클론대 등 면역학적 이상을 확인하는 것이 보기 중 가장 적절하다.
1. 원리와 배경 다발성경화증은 시간적 다발성(시기를 달리한 여러 번의 발작)과 공간적 다발성(중추신경계의 여러 부위 병변)을 확인하여 진단한다. 이 환자는 2년 전 한쪽 눈 시력 저하가 저절로 좋아졌고 지금은 다리 감각 이상과 보행 장애가 생겨 시간적 다발성이 의심되며, 뇌실 주위 백질의 다발성 병변은 공간적 다발성을 보여 준다. 뇌척수액에서 혈액에는 없는 올리고클론대가 보이면 중추신경계 안의 염증성 면역 반응을 뒷받침한다.
2. 정답 ③ 요추천자 및 뇌척수액 검사 진단 기준에서 MRI 소견과 병력으로 확신이 부족할 때 뇌척수액 검사가 보완적으로 쓰인다. 간호사는 검사 전 동의, 자세, 검사 후 안정과 두통, 천자 부위 관찰을 설명한다.
3. 선지별 분석 ① 근전도 검사: 말초신경과 근육 질환을 평가하는 검사다. 이 환자의 병변은 MRI에서 중추신경계(뇌) 병변으로 확인되었으므로 방향이 맞지 않는다. ② 뇌파 검사: 뇌의 전기활동을 보아 경련이나 수면 이상을 평가한다. 탈수초화 병변을 확인하거나 다발성경화증을 진단하는 데 쓰이지 않는다. ④ 혈청 비타민 B12 농도 측정: 비타민 B12 결핍도 감각 이상과 보행 장애를 일으켜 감별을 위해 시행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미 MRI에서 다발성 백질 병변과 시간적 다발성 병력이 있어 이 상황에서 우선하는 진단 검사는 아니다. ⑤ 경두개 초음파 검사: 뇌혈관의 혈류 속도를 보는 검사로 백질 병변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다.
4. 기억 포인트 MRI 다발성 병변 + 이전 발작 병력 → 뇌척수액 올리고클론대로 확인한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요추천자 후에는 두통 예방을 위해 처방에 따라 일정 시간 눕게 하고 수분 섭취를 격려하며 천자 부위 출혈, 감각 변화, 두통을 관찰한다. • 변형 문항으로 뇌척수액 소견에서 올리고클론대 양성, 단백질 약간 증가 등이 출제된다.
환자32세 여성, 다리 무감각과 보행 장애
오른쪽 다리가 저리고 걷기 힘들어 내원하였다. 2년 전 한쪽 눈 시력이 떨어졌다가 저절로 좋아진 경험이 있다.
검사• 뇌 MRI에서 뇌실 주위 백질 다발성 병변
판단 다발성경화증이 의심되며 진단 확인이 필요하다.
간호 순서• 사정: 증상 시작 시기, 과거 신경 증상, 현재 신경학적 상태 확인• 수행: 검사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동의를 확인한 뒤 요추천자를 보조하며 검사 후 침상 안정 안내• 평가: 두통, 천자 부위 상태, 신경학적 변화를 관찰
핵심 포인트: 병력과 MRI로 다발성 병변이 보이면 뇌척수액 검사로 진단을 뒷받침한다.
올리고클론대 (Oligoclonal Band) — 뇌척수액에서 보이는 면역글로불린 띠로 중추신경계 내 면역 반응을 시사하며 다발성경화증에서 흔히 나타난다.
시간적 다발성 — 서로 다른 시기에 여러 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공간적 다발성 — 중추신경계의 여러 부위에 병변이 퍼져 있는 것을 말한다.
요추천자 (Lumbar Puncture) — 요추 부위에서 뇌척수액을 채취하는 검사로 검사 후 두통 예방 간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