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삼킴 곤란과 발열·저산소증이 나타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환자에서 가장 위험한 합병증을 묻는다. 정답은 ⑤ 흡인성 폐렴이다.
1. 원리와 배경 ALS는 상위·하위 운동신경세포가 함께 소실되어 근력이 점차 약해지는 질환이다. 감각과 인지는 비교적 보존되는 것이 특징이다. 연수에서 나온 신경이 지배하는 혀·인두·후두 근육이 약해지는 구근 증상이 생기면 말이 불분명해지고, 삼킴 곤란과 기침 반사 약화가 따라온다.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로 들어가도 제대로 뱉어 내지 못하므로 흡인이 반복되어 폐렴으로 이어진다. 병이 진행하면 호흡근도 약해져 환기 자체가 모자라고 폐렴까지 겹치면 호흡 부전으로 악화되기 쉽다. 그래서 ALS에서 호흡기 합병증은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로 다뤄진다.
2. 정답 풀이 정답 ⑤ 흡인성 폐렴은 지문의 단서와 정확히 맞는다. 삼킴 곤란, 기침, 불분명한 말은 구근 마비를 가리키고, 체온 38.5도, 호흡수 28회/분, 산소포화도 92%는 감염과 가스 교환 저하를 가리킨다.
3. 선지별 분석 ① 변비는 활동 저하와 섭식 변화로 생길 수 있으나 불편감 위주의 문제이고 지금의 발열·저산소증과 맞지 않는다. ② 관절 구축은 근력 저하와 움직임 감소로 생길 수 있어 예방 간호가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은 아니다. ③ 요로 감염은 가능한 합병증이지만 지문에는 배뇨 증상이 없고, 호흡 증상과 저산소증을 설명하지 못한다. ④ 욕창은 이동 장애 환자에게 흔하고 예방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문의 호흡기 증상과는 거리가 멀고, 위급도에서도 흡인성 폐렴이 앞선다.
4. 기억 포인트 ALS의 삼킴 곤란과 기침 약화는 흡인성 폐렴으로, 호흡근 약화는 호흡 부전으로 이어진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삼킴 곤란이 있으면 식사 때 상체를 세우고 음식 점도를 조절하며, 흡인 징후(식후 기침, 목소리 젖음)를 관찰한다. • 구근 증상이 진행하면 의료진이 영양 공급 방법과 호흡 보조를 논의하므로,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 지문처럼 발열과 저산소증이 보이면 상체를 높이고 활력징후·산소포화도를 확인해 즉시 의사에게 알린다.
환자60대 남성,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진단 후 3년
진단받은 뒤 지팡이와 휠체어를 번갈아 쓰며 지내 왔다. 최근 삼킴 곤란과 기침이 심해져 식사 때마다 사레가 들리고 말이 더 불분명해졌다. 오늘은 열이 나고 숨이 차 보여 보호자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의식은 명료하며 자신의 상태를 또렷하게 호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