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담관 결석으로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과 괄약근 절개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시술 직후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증상을 묻습니다. 시술 후 가장 흔한 합병증은 급성 췌장염이므로, 정답은 ② 급성 췌장염의 징후입니다.
1. 왜 췌장염이 생기는가 담관과 췌관은 십이지장 유두부(바터 팽대부)에서 만납니다. 내시경으로 이 부위에 관을 넣고 조영제를 주입한 뒤 괄약근을 절개하면 유두부가 기계적·열 손상으로 붓고, 췌액이 빠져나가는 길이 일시적으로 막힙니다. 조영제 주입으로 췌관 안의 압력이 오르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그 결과 췌장 안에서 소화효소가 활성화되어 췌장이 스스로 소화되는 염증이 시작됩니다.
2. 정답 ② 급성 췌장염의 징후 정답 ② 급성 췌장염의 징후는 시술 후 수 시간 안에 나타나는 심한 상복부 통증, 등으로 뻗치는 통증, 지속되는 구토가 핵심입니다. 발열, 빈맥, 혈압 저하가 동반되면 중증으로 진행하는 신호이며, 혈청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가 올라가면 확진에 근거가 됩니다. 간호사는 활력징후와 복통 양상을 시술 후 일정 간격으로 사정하고, 이상이 보이면 즉시 의사에게 알립니다.
3. 선지별 분석 ① 하지 부종은 황달을 일으킨 간담도 질환이나 저알부민혈증과 관련될 수는 있지만, 내시경 시술 직후의 합병증을 알려 주는 증상이 아닙니다. ③ 오심과 구토는 진정제, 조영제, 주입된 공기 때문에도 생기는 흔한 증상이라 이것만으로는 췌장염을 가려내지 못합니다. 다만 상복부 통증과 함께 계속되는 구토는 췌장염의 증상이므로, 이 선지는 틀린 사실이라기보다 단독 증상으로는 특이성이 낮다는 점에서 정답이 되지 못합니다. ④ 후두부 통증은 시술 중 삽입한 내시경과 관련해 목 안이 불편한 정도로 이해할 수 있고, 대개 일시적이어서 생명과 직결되는 합병증의 신호가 아닙니다. ⑤ 복부 팽만감은 내시경 중 주입한 공기 때문에 흔히 생기며 대부분 방귀나 트림으로 줄어듭니다. 다만 팽만과 함께 심한 압통, 복부 강직이 생기면 천공을 의심해야 하므로 증상의 변화를 봐야 합니다.
보충. 시술 후 관찰을 구체적으로 시술 후 회복 구역에서는 활력징후와 복부 상태를 정해진 간격으로 확인하고,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이 시술 전 황달·담관 폐쇄로 인한 불편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묻습니다. 췌장염이 의심되어 아밀라아제·리파아제를 확인하는 경우 결과만 보지 말고 통증과 구토, 활력징후 변화를 같이 보고해야 합니다. 환자에게도 집에 가서 윗배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구토가 이어지면 시술받은 병원에 바로 연락하도록 교육합니다.
4. 기억 포인트 ERCP는 췌관을 건드리는 시술이므로 후유증도 췌장염이 1순위입니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시술 후 확인할 합병증은 췌장염 외에 괄약근 절개 부위 출혈, 십이지장 천공, 담관염이 있고, 각각 흑색변·토혈, 복막자극 증상, 발열과 오한으로 나타납니다. • 시술 후에는 처방에 따라 금식을 유지하다가 증상이 없을 때 식사를 시작합니다. 퇴원 후에도 심한 복통, 발열, 토혈이나 검은 변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 오도록 교육합니다. • 변형 문제: 시술 후 복통이 심해진 환자의 우선 보고 증상, 시술 후 합병증 관찰 항목 고르기 등으로 나옵니다.
환자담관 결석으로 폐쇄성 황달, ERCP·괄약근 절개술 후 회복실
호소 시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환자가 시간이 지나자 윗배가 점점 아프다고 하며 얼굴을 찡그리고, 구토를 반복합니다.
사정• 통증 위치와 정도, 등으로 뻗치는지 여부• 구토 횟수와 양상, 복부 압통·강직 여부• 체온, 맥박, 혈압의 변화(시술 전 값과 비교)• 흑색변이나 토혈 같은 출혈 징후
판단 시술 직후 새로 생긴 심한 상복부 통증과 구토는 급성 췌장염을 먼저 의심합니다.
간호 순서• 사정: 활력징후와 통증 양상을 확인합니다.• 수행: 금식을 유지하고, 의사에게 즉시 보고한 뒤 처방에 따라 수액, 진통제, 아밀라아제·리파아제 채혈을 준비합니다.• 평가: 통증, 활력징후, 검사 결과의 추이를 이어서 살핍니다.
핵심 포인트: ERCP 후 상복부 통증과 구토가 이어지면 췌장염을 가장 먼저 의심하고 보고한다.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ERCP) — 내시경으로 십이지장 유두부에 접근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넣고 촬영하며 결석 제거 등을 함께 하는 시술.
괄약근 절개술 (Sphincterotomy) — 오디 괄약근을 절개해 담관 출구를 넓혀 결석이 빠져나오게 하는 시술로 출혈과 췌장염의 위험이 따른다.
급성 췌장염 (Acute Pancreatitis) — 췌장 안에서 소화효소가 활성화되어 췌장이 스스로 소화되는 염증으로 심한 상복부 통증과 효소 상승이 특징.
시술 후 담관염 (Cholangitis) — 막힌 담관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열, 오한, 황달이 함께 나타나는 상태로 시술 후 관찰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