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이 문제는 소장 흡수불량증후군에서 가장 특징적인 대변 양상을 묻습니다. 정답 ② 회색을 띠고 악취가 나는 지방변이 흡수불량의 대표 소견입니다.
1. 병태생리 소장은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을 흡수하는 장소입니다. 점막이 손상되거나 담즙산·췌장 효소가 부족하면 특히 지방이 흡수되지 못하고 대변으로 빠져나옵니다. 이렇게 지방이 많이 섞인 대변을 지방변이라 하며, 대변 지방이 많으므로 색이 옅고 기름져 변기에 뜨거나 잘 내려가지 않고 냄새가 심합니다. 또 대변량이 늘어 부피가 큽니다.
2. 정답 ② 설명 회백색 또는 회색을 띠고 기름지며 악취가 심한 대변은 지방 흡수 장애를 그대로 보여 줍니다. 이 소견이 있으면 체중 감소, 복부 팽만, 지용성 비타민 결핍 증상을 함께 사정합니다.
3. 선지별 분석 ① 경련성 복통을 동반한 점액혈변은 염증성 장질환이나 감염성 장염을 떠올리게 하는 양상입니다. ③ 점액이 많은 혈변도 점막 염증이나 출혈이 있는 질환의 특징으로, 흡수불량의 대변과 다릅니다. ④ 물 같은 수양성 설사는 흡수불량에서도 생길 수 있지만 가장 특징적인 소견은 아니고, 이 문제는 지방변을 묻고 있습니다. ⑤ 검은색 타르양 변은 상부 위장관 출혈로 생기는 흑색변입니다.
4. 기억 포인트 흡수불량 = 기름지고 냄새나는 회백색 변, 상부 출혈 = 검은 타르변으로 색과 성상을 짝지어 외웁니다.
5. 실무·국시 포인트 • 대변의 색, 양, 냄새, 부유 여부, 횟수를 기록하고 체중 변화를 함께 추적합니다. • 지방변이 의심되면 의사 처방에 따라 대변 지방 검사를 준비하고, 검체 수집 방법을 환자에게 설명합니다. • 지방변이 오래되면 지용성 비타민 결핍으로 멍, 야맹증, 뼈 통증이 따라올 수 있어 대변 사정과 함께 관찰합니다. • 항문 주위 피부가 자주 짓무르므로 배변 후 청결과 피부 보호를 도와줍니다. • 비슷한 문제로 '감염성 장염의 대변', '궤양성 대장염의 대변'과 비교하는 문항이 나오므로 각 질환의 대변 특징을 짝지어 외워 둡니다. • 대변의 양상은 원인 질환을 추정하는 단서가 됩니다. 점액과 혈액이 섞이면 대장 염증을, 검은 타르변이면 상부 출혈을, 기름진 회백색 변이면 지방 흡수 장애를 먼저 떠올립니다. • 간호 기록에는 '설사'라고만 쓰지 않고 색, 양상, 냄새, 횟수를 구체적으로 적어야 다른 의료진이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 지방변이 있는 환자에게는 체중과 부종, 피부 상태도 함께 사정합니다. • 보호자가 대변 상태를 전해 줄 때도 색과 냄새, 물에 뜨는지 여부를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사정이 정확해집니다.
환자만성 설사와 체중 감소를 호소하는 환자
호소 몇 달 전부터 대변이 기름기가 많고 냄새가 심해서 변기 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식사량은 줄지 않았는데 체중이 줄고 배가 자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