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산모가 자연 분만 후 2주가 지났으나 지속되는 질 출혈과 하복부 통증을 호소한다. 체온은 38.5℃이…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42세 산모가 자연 분만 후 2주가 지났으나 지속되는 질 출혈과 하복부 통증을 호소한다. 체온은 38.5℃이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자궁은 약간 커져 있고 압통이 있다. 초음파상 자궁 내에 약 3cm의 에코성 음영이 관찰된다.
해설
산후 2주 후 지속되는 출혈과 발열, 초음파상 자궁 내 에코성 음영은 태반 조직 잔류를 시사한다. 감염(자궁 내막염)을 동반할 수 있으며 소파술이 필요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자연 분만 후 2주가 지났음에도 지속적인 질 출혈발열, 하복부 통증을 보입니다. 신체 검진상 자궁이 커져 있고 압통이 있으며, 초음파에서 자궁 내에 에코성 음영이 관찰됩니다. 이는 산후 지연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인 태반 조직 잔류(Retained products of conception, RPOC)를 강력히 시사합니다.

핵심! 병태생리적 근거: 태반 조직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고 자궁 내에 잔류하면,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퇴축을 방해하여 지속적인 출혈을 유발합니다. 또한, 잔류 조직은 세균 감염의 온상이 되어 자궁 내막염(Endometritis)을 동반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발열, 자궁 압통, 악취 나는 분비물 등의 감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음파상의 에코성 음영은 잔류된 태반 조직을 나타내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2세 산모, 자연 분만 후 2주 경과. 주소(CC): 지속적 질 출혈, 하복부 통증. 체온 38.5℃. 신체검진: 자궁 약간 비대, 압통(+). 초음파: 자궁 내 약 3cm 크기의 에코성 음영.

진단적 접근: 1) 초음파는 태반 조직 잔류의 진단과 위치 확인에 가장 유용한 1차 검사입니다. 2) 혈액 검사(전혈구계산, C-반응성 단백질(CRP), 혈액 배양)로 감염의 정도를 평가합니다.

치료 계획: 1) 수술적 치료: 감염이 있는 경우, 광범위 항생제 투여 후 소파술(Dilation and Curettage, D&C)을 시행하여 잔류 조직을 제거합니다. 2) 약물 치료: 감염을 동반하므로,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 겐타마이신(Gentamicin) 조합이 산후 자궁 내막염의 표준 항생제 치료입니다. 조직 제거 후에도 자궁 수축을 촉진하기 위해 옥시토신(Oxytocin)이나 메틸에르고노빈(Methylergonovine)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소파술 시 자궁 천공(Perforation)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소파술은 패혈증(sepsis)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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