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임신 34주 산모가 질 출혈로 내원하였다. 초음파 검사에서 태반이 자궁 하부에 위치하며 자궁 내구를 …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40세 임신 34주 산모가 질 출혈로 내원하였다. 초음파 검사에서 태반이 자궁 하부에 위치하며 자궁 내구를 덮고 있다는 소견을 확인하였다. 이 환자에서 가장 흔히 동반되는 태아 이상은?

해설
전치태반은 태반의 위치 이상으로 인해 태아 성장 제한이 흔히 동반된다. 또한 조산의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3기(34주)에 무통성 질 출혈을 주소로 내원했고, 초음파에서 태반이 자궁 하부에 위치하며 자궁 내구를 덮고 있다는 소견을 보입니다. 이는 전치태반(Placenta Previa)의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진단 및 병태생리: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 하부에 부착되어 자궁 내구를 부분적 또는 완전히 덮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자궁 하부의 혈관이 풍부한 태반 조직이 자궁 수축이나 확장에 의해 쉽게 손상되어 무통성, 무경고성 질 출혈이 발생합니다. 태반의 비정상적인 위치는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전치태반과 가장 흔히 동반되는 태아 이상은 태아 성장 제한(Fetal Growth Restriction)입니다. 그 이유는 태반이 자궁 하부에 위치하면 혈관 분포가 덜 풍부하고, 태반의 기능적 부피가 감소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출혈로 인한 태반 관류 저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태아에게 충분한 영양과 산소 공급을 방해하여 성장 지연을 초래합니다. 또한, 전치태반은 조산의 주요 원인이므로, 조산 자체도 저체중아 출생의 원인이 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0세 임산부, 임신 34주. 갑작스러운 무통성 질 출혈로 응급실 내원. 태아 심박수는 정상 범위. 과거력: 2회 제왕절개 분만(Cesarean section x2).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태아 상태 평가를 위한 비수축 검사(Non-stress Test, NST) 및 초음파(초점: 태반 위치, 태아 생체지표, 양수량). 2. 확진 검사: 질식 또는 복식 초음파를 통한 태반 위치 확인. 주의! 전치태반이 의심될 때는 질식 초음파도 조심스럽게 시행해야 하며, 질 내진(Digital exam)은 절대 금기입니다.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 출혈이 없거나 미약하고 태아 상태가 안정적이며 임신 주수가 36주 미만일 경우: 입원 관찰, 절대 안정, 스테로이드 투여(태아 폐 성숙 촉진). - 대량 출혈이나 태아 곤란증이 있거나 임신 36-37주 이후일 경우: 제왕절개 분만(Cesarean Section)을 계획합니다. 전치태반은 질식 분만의 절대적 금기증입니다.

주의사항: 전치태반은 태반 부착 이상(Placenta Accreta Spectrum)의 위험 인자입니다, 특히 이 환자처럼 제왕절개 과거력이 있는 경우 더욱 위험도가 높습니다. 수술 전에 MRI 등을 고려하여 태반 침습 정도를 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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