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술 후 회복실에서 산모의 활력 징후가 불안정하고 복부 팽만이 진행된다. 질 출혈은 많지 않다. 가장 …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제왕절개술 후 회복실에서 산모의 활력 징후가 불안정하고 복부 팽만이 진행된다. 질 출혈은 많지 않다. 가장 의심해야 할 출혈의 원인은?

해설
제왕절개술 후 질 출혈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활력 징후 불안정과 복부 팽만은 복강 내 출혈을 의심하게 한다. 자궁 절개 부위나 혈관에서의 출혈이 복강 내로 축적될 수 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제왕절개술 후 활력 징후 불안정복부 팽만을 보이지만, 질 출혈은 많지 않습니다. 이는 출혈이 자궁 내부나 질이 아닌, 복강 내에 축적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매우 중요한 단서입니다.

진단: 제왕절개술 후 활력 징후 불안정, 복부 팽만, 적은 질 출혈의 3박자는 복강 내 출혈(Intra-abdominal hemorrhage)을 강력하게 의심하게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제왕절개술은 자궁 절개를 통한 수술입니다. 출혈 원인이 자궁 무력증이나 태반 잔류라면, 자궁 수축이 안 되어 질을 통한 다량의 출혈이 주된 소견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환자는 질 출혈이 적습니다. 이는 출혈이 자궁 내강이 아닌, 자궁 절개 부위, 난소 동맥, 또는 우연히 손상된 복부 혈관 등에서 복강 안으로 직접 유출되어 복강에 혈액이 고이기 때문입니다. 축적된 혈액이 복부를 팽창시키고, 혈액 손실로 인해 활력 징후가 불안정해지는 것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여성, 제왕절개 분만 직후 회복실에서 혈압 90/60 mmHg, 심박수 120회/분으로 불안정합니다. 복부가 점점 단단해지고 팽창하며, 질 탐폰에서의 출혈량은 시간당 30mL 미만으로 적습니다.

진단적 접근: 가장 먼저 할 검사는 즉각적인 활력 징후 모니터링과 신체 검진(특히 복부 타진/청진)입니다. 복부 초음파나 CT는 출혈량과 위치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활력 징후 불안정이 있을 경우, 검사보다 수술적 재개복(Re-laparotomy)이 더 시급한 치료이자 확진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1. 대량 수액 요법 및 수혈 준비. 2. 응급 재개복술을 통해 출혈 부위(자궁 절개 봉합선, 혈관 등)를 찾아 지혈합니다. 3. 필요시 자궁동맥 색전술이나 자궁 절제술(Hysterectomy)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질 출혈이 적다"는 점에 현혹되어 출혈 자체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복부 팽만과 활력 징후 변화는 은닉된 대량 출혈(Concealed massive hemorrhage)의 적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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