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후 자궁저가 부드럽고, 질을 통한 출혈이 계속된다.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분만 후 자궁저가 부드럽고, 질을 통한 출혈이 계속된다.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처치는?

해설
자궁저가 부드러운 것은 자궁 무력증을 시사한다. 산후 출혈 시 가장 먼저 시도하는 기본 처치는 자궁 마사지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분만 후 자궁저가 부드럽고(Boggy uterus), 질 출혈이 지속되는 전형적인 산후 출혈(Postpartum Hemorrhage, PPH) 증례입니다. 핵심! 산후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궁 무력증(Uterine Atony)이며, 이는 자궁이 수축하지 못해 혈관이 열린 채로 있어 출혈이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자궁저가 '부드럽다'는 신체 검진 소견은 자궁 무력증을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산후 출혈 관리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는 자궁 마사지(Bimanual Uterine Massage)입니다. 이는 비침습적이며 즉시 시행할 수 있어, 자궁 수축을 유도하고 출혈을 멈추는 1차 치료법입니다. 모든 산후 출혈 환자에서 자궁 마사지는 가장 먼저 시도해야 할 기본 처치입니다. 다른 모든 침습적 치료나 수술은 이 기본적인 조치가 실패한 후에 고려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여성, 자연 분만(NVD) 직후. 자궁저가 부드럽고 탄력이 없으며(Boggy), 질을 통한 활발한 출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활력 징후는 혈압 100/60 mmHg, 맥박 110회/분으로 약간의 빈맥을 보입니다.
진단적 접근: 별도의 '진단' 검사보다는 즉각적인 치료가 우선입니다. 원인은 자궁 무력증이 가장 유력하므로, 자궁 마사지를 통해 반응을 관찰합니다. 마사지 후에도 출혈이 지속되면, 약물 치료(옥시토신, 메틸에르고노빈, 카보프로스트)를 추가하고, 동시에 출혈량과 활력 징후를 모니터링하며 수액 공급을 시작합니다.
치료 계획: 1) 양손 자궁 마사지 시행 → 2) 반응 없으면 자궁 수축제 정맥 주사 → 3) 약물 치료에도 반응 없으면 2차 치료(자궁 내 풍선 탐폰, 혈관 색전술 등) 고려 → 4) 모든 보존적 치료 실패 시 최후의 수단으로 수술(응급 자궁 적출술) 시행.
주의사항: 자궁 마사지를 해도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환자의 혈역학적 상태가 불안정해지면, 즉시 다음 단계의 치료로 넘어가야 합니다. 시간을 지체하면 쇼크와 응고병증(Coagulopathy)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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