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검사에서 섬유소원 감소, D-dimer 상승, 혈소판 감소가 확인되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태반 조기 박리(Abruptio Placentae)라는 산과적 응급 상황에서 발생하는 합병증을 묻고 있습니다. 핵심은 출혈이 응고병증을 동반할 때, 즉 출혈과 함께 혈액 응고 시스템에 이상이 생겼을 때의 병태생리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태반 조기 박리는 태아 만출 전에 태반이 자궁벽에서 분리되는 상태로, 심한 질 출혈과 복통을 유발합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혈액 검사 소견(섬유소원 감소, D-dimer 상승, 혈소판 감소)은 전형적인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의 삼중주(triad)입니다. 태반 조기 박리는 DIC의 대표적인 산과적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태반 조직과 혈액이 자궁 내막 혈관으로부터 유리되면, 이는 강력한 혈전 형성 촉진 물질(Procoagulant)로 작용합니다. 이 물질들이 모체 혈류로 대량 유입되면 전신적인 미세 혈관 내에서 광범위한 혈전 형성이 일어납니다(파종성 혈관 내 응고). 이 과정에서 섬유소원(Fibrinogen)과 혈소판(Platelet)이 소모되어 감소하게 되고, 형성된 혈전이 분해되면서 D-dimer가 상승합니다. 결국 응고 인자가 고갈되어(소모성 응고병증(Consumptive Coagulopathy)) 심한 출혈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따라서 이 임상 소견을 설명하는 가장 흔하고 직접적인 진단은 파종성 혈관 내 응고(DIC)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