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태반이 의심되는 임신 말기 산모에서 진단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전치태반이 의심되는 임신 말기 산모에서 진단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는?

해설
전치태반의 진단은 초음파 검사가 표준이다. 특히 질식 초음파는 자궁경부와 태반 하연의 관계를 명확히 보여주어 전치태반의 유형과 정도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전치태반(Placenta Previa)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진단적 검사를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임신 말기 산모에서 무통성 질출혈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질환이 전치태반입니다. 진단은 임상 증상과 함께 영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전치태반 진단의 1차 표준 검사는 초음파입니다. 그중에서도 질식 초음파 검사(Transvaginal Ultrasound)가 복부 초음파보다 자궁경부와 태반 하연의 관계를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됩니다. 이는 태반이 자궁경부 내구를 얼마나 덮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여 전치태반의 유형(완전, 부분, 변연)을 분류하고, 이후 분만 방식(제왕절개)을 결정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검사는 숙련된 의사가 조심스럽게 시행하면 안전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태아 심전도: 태아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검사이지만, 전치태반의 해부학적 위치를 진단할 수 없습니다.
②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로 진단이 불명확한 경우(예: 후벽 태반, 전치태반 침습 의심)에 2차적으로 고려되는 검사입니다. 비용과 접근성 문제로 1차 검사가 될 수 없습니다.
③ 복부 단순 촬영: 태아 골격이나 자궁 내 석회화 등을 볼 수 있지만, 태반의 정확한 위치를 평가하는 데 진단적 유용성이 매우 낮아 사용되지 않습니다.
⑤ 양수 천자: 태아 염색체 이상 진단이나 태아 폐 성숙도 평가를 위한 검사입니다. 전치태반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시행하면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금기에 가깝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임신 34주 산모가 응급실을 방문했습니다. 갑자기 시작된 무통성 질출혈을 호소하며, 과거력상 제왕절개 분만력이 한 번 있습니다. 혈압은 정상이고, 복부는 부드럽습니다.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활력 징후 확인 및 대정맥 카테터 확보(IV line).
2. 진단 검사: 질식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태반 위치를 확인합니다.
3. 확진 후: 태아 상태 평가(비수축 검사, 생리적 평가), 혈액형 및 교차 시험, 혈액 준비.

치료 계획:
- 출혈이 많지 않고 태아가 미숙아인 경우: 입원, 절대 안정, 스테로이드 투여(태아 폐 성숙 촉진), 분만 연기.
- 대량 출혈이나 임신 만기(≥37주)인 경우: 응급 제왕절개 분만.

주의사항: 질 내진은 절대 금기입니다. 자궁경부를 자극하면 치명적인 대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 수축을 유발하는 약물(옥시토신 등)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전치태반 vs 태반조기박리 감별이 중요해요. 전치태반은 '무통성' 출혈, 태반조기박리는 '통증성(갑작스러운 심한 복통)' 출혈이 특징이에요.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증상이 중첩될 수 있으니, 초음파로 확진하는 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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