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임신 38주 산모가 질 출혈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통증 없는 질 출혈이 있으며 태아 심박수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산과 각론
문제
32세 임신 38주 산모가 질 출혈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통증 없는 질 출혈이 있으며 태아 심박수는 정상이다.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질환은?
1자궁경부암
2전치태반✓ 정답
3태반 조기 박리
4자궁 파열
5융모양막염
해설
임신 말기 통증 없는 질 출혈은 전치태반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태반 조기 박리는 통증을 동반한 출혈이 특징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말기(38주)에 통증 없는 질 출혈을 보입니다. 태아 심박수는 정상이므로, 당장의 태아 곤란증은 없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임신 말기 출혈의 감별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단서는 "통증의 유무"입니다. 전치태반(Placenta Previa)은 통증 없는 무통성 출혈이 전형적입니다. 반면, 태반 조기 박리(Abruptio Placentae)는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과 함께 어둡고 응고된 출혈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 증례는 전치태반의 전형적인 소견을 보이므로,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 하부에 부착되어 자궁경부 내구를 덮거나 가까이 있는 상태입니다. 자궁 하부의 신축과 자궁경부의 소실 및 개대 과정에서 태반이 벗겨지면서 통증 없이 밝은 붉은 색의 출혈이 발생합니다. 초음파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태아 심박수가 정상인 것은 태반의 기능이 아직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2세 임신 38주 산모. 주소(CC): 통증 없는 질 출혈. 태아 심박수(FHR) 모니터링: 정상 범위.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절대 금기! 질 내진은 하지 않습니다. 질 내진은 전치태반 태반을 더 손상시켜 대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확진 검사: 초음파 검사(Ultrasonography). 복부 초음파로 태반의 위치를 확인하여 전치태반을 진단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출혈이 적고 산모/태아 상태가 안정적이면(본 증례처럼): 절대 안정, 수액 공급, 태아 감시를 하며 임신 주수를 늘리기 위해 보존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 출혈이 많거나 태아 곤란증이 있으면: 응급 제왕절개(Cesarean section)를 시행합니다. 전치태반은 질식 분만의 금기증입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통증 없는 출혈"을 보고 전치태반을 의심했다면, 질 내진은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KMLE에서 자주 나오는 함정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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